Michael Kiske
영어식으로는 마이클 키스케
'헬로윈하면 키스케 보컬'이지 하며 키스케의 탈퇴이후 안듣는 팬들은 나를 포함해서 많을거다.
주축멤버 카이한센의 보컬을 좋아하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1980년대 후반 Keeper of the Seven Keys 1.2 는 국내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A Tale That Wasn't Right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발라드에 손꼽힐 정도였고,
필자는 테잎이 늘어질 정도로 듣고 다녔고, 정식 발매안된 1집을 구하기 위해 빽판을 찾아다니기도 했는데...
이 앨범이 발매당시 Kiske의 나이는 18세
그의 뛰어난 고음 가창력처럼 외모 또한 너무나 뛰어났는데,
우수에 찬 눈빛과 약간 곱슬의 긴머리, 잘생긴 얼굴은 Helloween을 더욱 사랑하게 만든 이유 였고...
그러나, 주축이었던 Kai Hansen의 탈퇴이후,
Pink Bubbles Go Apes 와 Chameleon 앨범은 연이어 실패를 하게 되는데,
스피드메탈의 선두주자 였던 헬로윈은 마치 팝음악을 듣는듯 하게 바뀌어 갔고...
결국 키스케도 탈퇴하게 되고, Iron Maiden에 합류하는게 아닌가 하는 소문을 뒤로하고
솔로의 길을 걷게 된다.
여기서 전성기 시절에 두곡 들어본다.
Eagle Fly Free
I Want Out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2에 들어있는 헬로윈 최고의 명곡들.
노래방에서 자칫 따라 부르다가는 같이 간 일행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을 만한 난이도의 곡들.
30여년이 지났지만, 노래는 여전히 멋지고, 음악은 드라마틱한 이들의 음악
키스케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그의 목소리가 그립다 하는 나와 같은 올드팬들은
아마 수년전 충격에 휩싸이게 되는데...
꽃미남 키스케의 현재모습...ㅜㅜ
탈모가 온건지, 어디아픈건 아니겠지 괜히 걱정되는..... 빡빡 깍은 머리에
후덕하게 살이찐 우리의 키스케...
세월이 야속하기만 한 그의 외모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카이한센과 새롭게 시작한 Unisonic 의 앨범을 들어보거나 라이브영상을 보면
목소리가 맛이 갈데로 간 액슬로즈와는 차원이 다르게
특유의 멋진 고음이 완벽하고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들리는 반가운 소문은 원년멤버가 모두 함께 투어를 다닐거라는 거다.
너무나 기대가 되고,
내한공연을 꼭 좀 해줬으면....
끝으로 한곡더
Part 1에 있는 스피디한곡 Twilight of the Gods
그리구 추가로
감마레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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