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쓰기 시작하면서 동봉된 이어팟으로만 계속 쓰고 있었는데
이어팟이 다른 번들 이어폰보다 많이 좋긴 하지만 그래도 허전한 점이 있어서 이어폰을 바꿀까 하고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신형 맥북도 골드 컬러로 뽑고 보니 애플관련 제품들의 골드컬러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urBeats골드로 사려고 마음먹고 동네 단골 에이샵에 갔습니다
그런데 대뜸 주인분이 음악 취향 물어보더니 보통 락, 발라드 골고루 듣는다고 하니까 그럼 비추라고 하면서
주섬주섬 샘플 이어폰을 몇개 꺼내 주더군요 우선 urBeats부터 들었는데 이건 확실히 아니더군요 노래는 나얼의 바람기억으로 들었는데
고음이 사라지네요 ;;; 그리고 bose도 들어보고 했는데 마지막으로 들어본게 sony mdr-xb50ap였습니다
그런데 요건 듣자마다 "이거다" 했거든요 중저음도 풍부 한데다 고음부도 훌륭했고 거기다 가격도 6만원대밖에 안하고 그래서 이건 골드 컬러 없냐고 물어보니까
상위버전으로 mdr-xb70ap가 있는데 이건 하우징이 스테인리스로 되어있어서 밖으로 소리가 나가는것도 적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50ap보단 비싸지만 urbeats보단
저렴한 101000원 그래서 어제 예약하고 좀전에 찾아왔습니다
전면부입니다 모델명 mdr-xb70ap답게 크게 extra bass라고 적혀있네요
컬러는 살짝 아쉽습니다 화이트 컬러 케이블에 골드컬러 조합이면 더 이쁠텐데 말이죠
뒷면부는 mdr-50ap와는 다르게 알루미늄 하우징이라고 적혀있네요
그리고 저 버튼으로 아이폰에서 전화 받거나 siri를 사용하는게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폰은 따로 어플을 받아야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에이샵에서 저에게 샘플 쓰게 해주신 직원분이 갤럭시s4로 들려주셨는데 스마트폰이 아예 이어폰을 인식을 못하더군요 ;;
측면에는 이어폰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네요
포장을 뜯었습니다
오오!!
이어캡도 여분으로 들어가있네요 (놓고 찍을 곳이 없어서 제 맥북위에 놓고 찍었습니다 ;;)
요건 보관 주머니 같은데 딱히 쓸모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어폰 본체 입니다 생각보다 하우징과 드라이버 부분이 큽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이어팟보단 별루네요 착용 해보기전까진 너무 튀어 나오는거 아닌가 걱정 했습니다만
약간 큰감이 있는데 괜찮더군요
알루미늄 하우징 부분입니다
소니로고가 보이네요
이어캡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한가지 불만 사항이라면 오디어 단자 방향이 마음에 안들거군요 요즘은 보통 이어폰들 일자형이던데
저건 ㄱ자라서 맥북같은 데스크탑에서는 괜찮은데 아이폰에서 사용하니까 불편하더군요
총평 : 소니에서 mdr-xb70ap를 중저음 강화 이어폰이라고 내세우던데 그에 걸맞는것 같습니다
고급귀는 아니지만 막귀도 아닌 저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저음은 훌륭하고 거기다 중저음에만 투자해서 고음부는 못듣겠다 그런것도 없습니다 고음부도 훌륭합니다. 이 가격대비 이정도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다만 디자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