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냥 보고 흘리기 아까워서 이제부터 간력하게 리뷰라도 적어두려함. 순위를 매기거나 별점같은건 없고 걍 재밌었나 재미없었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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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랄프2
토이스토리가 장난감이 살아움직이는 거라면 랄프는 게임 속 캐릭터들이 자아를 갖고 게임 밖에서 여러가지 사건들을 일으키는 뭐 그런 내용.
1편이 걍 게임장 내부 이야기였다면 2편은 확장판으로 인터넷 쪽으로 연결되며 스케일이 커짐.
개인적으로 1편 2편 둘 다 재밌었음. 뭐든 그렇듯 눈요기는 2편이 낫지만 스토리는 1편이 나은듯.
같이 본 친구들은 랄프의 감정을 잘 이해 못하던데 (저건 솔직히 사랑 아니냐는) 솔직히 나는 개인적으로 초딩때 딱 저랬음. 친구가 너무 적어서 랄프처럼 집착하고 그랬었음...인싸들은 이해 모태...
디즈니 특히 프린세스 덕후들이면 봐야함.
또 그 레이싱 장면 그거 좋더라.
2. 아쿠아맨
걍 히어로 영화. 배경이 바다속.
디씨 영화는 다크나이트 빼곤 본 적 없었는데 (원더우먼은 보다가 졸음) 이거 보고나서 그냥 앞으로도 걍 안보기로.
부기영화에서 보고 뭐 키치니 뭐니 나름 평 좋은것 같길래 쿠폰으로 vod 결제해서 봤거늘.... 부기가 내게 똥을 줬음. 진짜 내스타일은 아님...뭔 이게 인디아나존스인지 중간에 웬 가면라이더도 구리고....씨지도 돈은 많이 들였겠다 싶은데 잘.. .머르겠음... 팬들은 되게 환호하던데 팬이 아니라 그렁가...내취향 아니었음 쿠폰 아깝...
아 메라는 무진장 이뻤음. 빨간 머리에 초록색 쫄쫄이?라 인어공주같기도 하고.
3. 베이비 드라이버
자동차 액션 영화를 가장한 음악 영화. 주인공 베이비가 빚 때문에 범죄조직에서 운전자?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그런 스토리.
아쿠아맨 긁고 남은 금액으로 지른 vod. 근데 몰랐는데 이거 오씨엔 같은데서서 자주 해준다고...그러던...ㅠㅠ 난 왜 못봤지...
여튼 이건 스토리 보는게 아니라 영상 보고 음악 듣는 재미로 보는 영화. 몬진 몰라도 영상 자체가 아 디게 세련되게 찍었따 정도는 느껴짐. 장롱 면허 소지자의 레이싱 본능이 꿈틀댐. 노래가 좋은게 많아서 요새 플레이리스트 따서 듣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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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는 순위 아니고 걍 본 순서대로.
2018년 중후반부터 해서 2019년 시작되고도 어째 극장 가서 볼 영화가 진ㅡ짜 없어서 본의 아니게 돈 아끼고 있는 중... . 재밌는 영화 좀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