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한강이 있는 것 처럼
많은 국가의 수도에는 중심이 되는 거대한 강이 있는데
영국 런던의 중심에는 그 유명한 템즈 강이 있다.
옛날부터 수도의 젖줄 역할을 하던 템즈 강,
하지만 산업 혁명 시기를 지나고 환경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무자비한 개발로 인해 수많은 생물이 살던 템즈 강은 죽음의 강이 되었다.
수세식 화장실이 도입되던 1850년대.
하지만 수로만 도입되었을 뿐 이를 정화하던 시설이 없어
가정과 공장의 오폐수가 그대로 템즈강으로 흘러들어가
어마어마한 악취를 풍겼고
이로 인해 1860년대는 템즈 강을 중심으로 콜레라가 창궐,
이런 오염된 물이라도 식수로 사용하다가 사망하는 사람이 수도 없이 발생했으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1878년 9월 3일. 80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템즈 강을 돌던 프린세스 앨리스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600~700여명의 사망자를 낸 끔찍한 일이 있었는데
더 끔찍한건 당시 사망자의 대부분이 익사가 아닌
템즈강의 더러운 물에 의한 질식사였다고 하니
이 1800년대 중반부터 발생한 대규모 악취사태를 "대악취(Great Stink)" 라고 부른다.
시간이 훨씬 지난 1950년대까지 템즈강은 오염된 그대로였고
당시 학자들에 의해 템즈강은 "생물학적 죽음" 을 선고받았다.
그 어떠한 생물도 템즈강의 수질에선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의미였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템즈강에 다시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시작했고
2021년, 60여년만에 실시된 대규모 조사 끝에 상류에서는 조류와 어류,
템즈 강 하구에서는 해마와 바다표범 등 생물의 복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21세기 이후 미세플라스틱의 증가와 아직도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산업오폐수 등은 여전히 지속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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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안아파요, 인간이 아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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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각잡고 100년 넘게 관리하면 됨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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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앨리스호 사고 당시 템즈 강에서 구출한 사람들, 그리고 구출하려고 템즈 강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들도 몇주를 못넘기고 병으로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으니 당시 오염도가 어느정도였는지는 상상조차 못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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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아프지 마 나 죽을 때까지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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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 강은 살아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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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상류가 오염된 건 아니니까 계속 흐르게만 놔두면 살릴 수는 있겠는데 가만 놔두는 인간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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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쯤 되면 템즈가 아니라 스틱스라고 불러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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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 뭐래. 달 질량만한게 떨어져야 중환자실에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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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스강은 그들(...)에겐 살아있기에 살아날 수 없다. '그들에겐' 죽지 않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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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해요 이 겜 개똥겜인데 누가 2회차함 ㅡㅡ 저어기 코프룰루같은데 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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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앨리스호 사고 당시 템즈 강에서 구출한 사람들, 그리고 구출하려고 템즈 강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들도 몇주를 못넘기고 병으로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으니 당시 오염도가 어느정도였는지는 상상조차 못할 수준 | 21.11.15 1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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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족수
그쯤 되면 템즈가 아니라 스틱스라고 불러야할듯 | 21.11.15 13: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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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이냐 ㄷㄷㄷ | 21.11.15 13: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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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틱스강에 몸 담그면 튼튼해진다고 ㅋㅋㅋㅋㅋ | 21.11.15 14: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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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고 살아남으면 면역력 어마어마해지겠네 ㅋㅋㅋ | 21.11.15 14: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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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면 담갔다가 아킬레스건만 남는거 아니냐고 ㅋㅋㅋㅋ | 21.11.15 14: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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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즈도 빠졌다 살았으면 튼튼해졌을거야 원래 병 걸렸다 나으면 면역 생기잖어 | 21.11.15 14: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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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아프지 마 나 죽을 때까지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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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안아파요, 인간이 아프지 | 21.11.15 13: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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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하고 나왔을때 생각도해야지 | 21.11.15 13: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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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물감
아 안해요 이 겜 개똥겜인데 누가 2회차함 ㅡㅡ 저어기 코프룰루같은데 갈거임 | 21.11.15 13: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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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니들이두렵다
지구 : 뭐래. 달 질량만한게 떨어져야 중환자실에 들어가는데 | 21.11.15 13: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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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 아 요즘 자꾸 피부에 뭐가 나네 귀찮게 | 21.11.15 13: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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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렇게 복구하는거 보면 지구는 엄청나게 건강한 편이긴 해 | 21.11.15 13: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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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이 상식적으로 가능한가? | 21.11.15 13: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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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으악!! 지진이다!!!! | 21.11.15 13: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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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돈이 없거나 못생겨서 그래요.. 잘생기거나 돈많아봐요 개꿀잼 갓겜이지 | 21.11.15 14:20 | | |
(IP보기클릭)110.70.***.***
돈있고 잘생겨도 ㅈ같아요 맛있는게 몸에 안좋고 벌레 ㅈ같고 맨날 자야되고 ㅅ1발 | 21.11.15 14:22 | | |
(IP보기클릭)123.109.***.***
갠지스 강은 살아날수 있을까
(IP보기클릭)182.210.***.***
인도가 각잡고 100년 넘게 관리하면 됨 (안함) | 21.11.15 13:39 | | |
(IP보기클릭)211.215.***.***
골든딜리셔스보로트펀치
수원·상류가 오염된 건 아니니까 계속 흐르게만 놔두면 살릴 수는 있겠는데 가만 놔두는 인간이 없음 | 21.11.15 13:42 | | |
(IP보기클릭)122.36.***.***
거기다 중국이라는 변수가 있음. 수원지가 티벳으로 알고 있어서... | 21.11.15 13: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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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열심히 인프라 설치하고 응가는 변소에서 넣는게 강재되고 쓰레기 강에다 버리는 짖거리도 두들겨 패가며 단속하고 그러다보면 되지 싶다. | 21.11.15 13: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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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ㅂ이 놔두는 인간(강제)은 있지 쓰는 사람이 너무 많을 뿐 | 21.11.15 13: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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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딜리셔스보로트펀치
겐지스강은 그들(...)에겐 살아있기에 살아날 수 없다. '그들에겐' 죽지 않았으니... | 21.11.15 13: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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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구수에 시체를 강에 수장하는 전통이 있는시점에선 도저히... | 21.11.15 13:47 | | |
(IP보기클릭)106.247.***.***
아니 저 아저씨 역동적인 움직임 뭔데 ㅋㅋㅋㅋ | 21.11.15 14: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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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a
오 ㅁㅇ새우... | 21.11.15 14: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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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중이 돌이 더 무거울텐데 어케 떠다니는거임?? | 21.11.15 13: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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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층이 두꺼우다 못해 진흙처럼 굳어서 돌을 던지면 그위에 올릴수 있었음 | 21.11.15 13:48 | | |
(IP보기클릭)39.7.***.***
아하 | 21.11.15 13: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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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렸을때 봤어.... 그시절 안양천은 진짜 기름기 둥둥뜬 쓰레기 하천이었음... 지금은 그나마 나아진건데도 아직도 하천 밑바닥에 쓰레기 같은거 그대로 박혀있더라 잉어나 붕어 가물치 숭어 자주 보여도 아직 한참 멀었어 | 21.11.15 13: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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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뺀다고 하저 파제꼈다간 4대강 2라서.. | 21.11.15 1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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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류도 굉장히 더러웟는데 지금 깨끗해졌음 | 21.11.15 14: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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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예전엔 엄청났었구나... | 21.11.15 14: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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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에서 살던 청게도 별명이 똥게였음... 똥물에서 산다구.. | 21.11.15 14: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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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제끼는 순간 묻혀있던 오염물질 다 쏟아져 나와서 다시 망함. | 21.11.15 14: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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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물색이 완전 흑빛의 기름색에다가 거품이 부글부글 거렸으니. . 장구벌레도 거기선 못살듯 | 21.11.17 18: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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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허드슨 강, 상하이, 충칭 등을 비롯한 장강(양쯔강) 유역 대도시들, 광저우 주강 등등 진짜 큰 강을 끼고 있는 진짜 큰 도시들이 있기는 함. | 21.11.15 14: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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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너무 커 수도를 가로지르는 폭이 1킬로 넘는 강이 있다는건 사실 기능적으론 손해임 | 21.11.15 13: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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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강북만 한양이었는데 강너머 남쪽까지 넓어진거지.. | 21.11.15 14: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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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강들이 대체로 작은 편이라 유럽의 최대규모 강이라고 해도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진 않죠 | 21.11.15 14: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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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론 625 때문 | 21.11.15 14: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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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산임수... 한강은 한양의 남쪽 경계였지... | 21.11.15 14: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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