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4K UHD방송은 누구를 위한 방송인가? *정부 : 세계 최초 지상파 UHD방송 실시 / ATSC 3.0기술 주도 *지상파방송사 : 막대한 정부지원과 700MHz주파수 대역 추가 확보(30MHz폭) / MMS방송 기본 포함 근거 마련 *삼성-LG : DVB-T2에 이은 ATSC 3.0내장 4K UHDTV 독점 판매 *국민(세대) : 삼성-LG UHDTV만 구입해주는 소비자로 전락 HDTV 구입한지 3~4년 만에 4K UHDTV구입 |
지상파 4K UHD본방송이 9개월밖에 남지 않았다(2017년 2월 실시). 정부(미래부/방통위)는 2016년 6월에 지상파 4K UHD방송 표준을 제정(DVB-T2 Vs ATSC 3.0)하고, 9월에 방송표준방식에 따른 기술기준을 제정 하고, 2017년 2월 수도권에서부터 지상파 4K UHD본방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허나 이러한 정부의 계획은 졸속에 허점 투성이여서, 9개월밖에 남지 않은 지상파 4K UHD본방송에 대해 정부에 묻는다.
1.미국에서 조차 ATSC 3.0에 대한 표준이 확정이 안 되었는데(2017년 2월 예정), 검증도 부족한 ATSC 3,0을 국내 지상파 4K UHD방송 표준으로 제정(2016년 6월)해도 문제가 없는 것인가?
2.정부(미래부/방통위)주도로 ATSC 3.0에 대한 홍보(NAB 2016등)를 하면서, 또 모바일 HD방송을 기본 포함시켜 놓고, 모바일 HD방송을 한번도 해보지도 않고, 표준에도 없는 DVB-T2와 ATSC 3.0을 함께 비교 검토를 한다는 것은 넌센스이며, 또한 2년 넘게 DVB-T2로만 실험방송을 해 놓고(현재도 실험방송 중), 또 DVB-T2내장 TV도 300만대 이상 판매해 놓고(2016년 판매분 포함), ATSC 3.0변경 시, 무용지물이 되는 것에 대한 대안도 없이, 이제와서 지상파 4K UHD본방송을 ATSC 3.0으로 변경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보는가?
※참조1>정부는 DVB-T2내장 4K UHDTV가 2014년 기준 17만대, 2015년까지 포함해서 50만대 이내로 보고 있다. 2016년까지 판매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100만대는 될 것으로 보인다(추정). 그렇지만, 2016년 1월 12일 전자신문사(지상파 4K 1년 앞으로… UHD TV 200만대 `무용지물` 막아야) 보도를 통해, 국내에서 2015년까지 판매된 4K UHDTV가 200만대로 보고 있다. 해서 2016년까지 포함하면, 300만대는 될 것이라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ATSC 3.0변경 시, 2016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4K UHDTV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에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3.충분한 검증과 적합성 Test도 거치지 않은 ATSC 3.0으로 국내 지상파 4K UHD방송 표준으로 제정한다면, 검증과 적합성 Test를 위해 지상파 4K UHD본방송 일정을 2년 정도 늦추어야 한다. 정부는 지상파 4K UHD본방송 일정을 늦출 의향이 있는가?
국내 지상파 4K UHD방송 수신기는 4K UHDTV에 의무 내장하도록 되어 있고, 또 지상파 4K UHD방송이 신규 채널로 가는 것이 아닌, 기존 HD방송 채널을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상파 4K UHD방송 표준은 한번 제정하면, 적어도 20년 이상은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을 해야 하기 때문, 지상파 UHD방송 표준 제정은 신중한 접근이 있어야 하는데, 충분한 검증과 적합성 Test도 거치지 않은 ATSC 3.0에 대해, 정부는 문제가 없다고 확신하는가?
4.정부는 지상파 4K UHD방송 전환 비용으로 2016년부터 2027년까지 총 6조 7천9백억원을 투자하고, 세대에서는 HDTV로 전환한지 3~4년도 안되어 또다시 1백만 원이 넘는 4K UHDTV를 모두 새로이 구입을 해야 하는 가계비 부담이 가중된다. 또한 상황에 따라서는 2020년부터는 8K UHDTV를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3~4년 간격으로 국민(세대)에게 새로운 TV를 구입하라고 한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보는가?
5.지상파방송은 무료 보편적 방송이어야 하는데, 안테나로 직수신하는 비율이 6~7%도 안 되는 상황에서, 직수율을 높이는게(난시청 개선) 지상파 UHD방송의 최 우선 과제인데, 직수율 개선 대안이라고 내 놓은 것이, UHDTV에 안테나를 내장하는 방안과 공청망을 복원한다는 것이 대안의 전부이다.
안테나를 TV에 내장하는 문제는,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실패한(TV내부 전자파의 영향으로 수신에 한계) 방안이고, 특히 UHD방송은 정보량이 많아, TV내장 안테나로는 TV가 거실안쪽에 있고, 전파수신방향이 맞지 않아 수신력이 약해 실효성이 거의 없어, 직수율 개선과는 동떨어진 현실성이 없는 회피성 대안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또한 공청망 복원은, 그동안 수도 없이 진행해온 정책이지만, 복원율은 미미한 수준이고, 특히 공청망 복원은 난시청 개선(직수율 향상)과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것이다. 난시청 대안(직수율 향상)은, 중계소를 많이 설치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다. 해서 중계소 설치에 따른 예산 편성과 집행만이 유일한 대안인데, 그러한 대안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상파 UHD방송 허가기준에, 왜 직수율은 포함 되어 있지 않는가?
6.ATSC 3.0 표준에 기본으로 들어간 모바일 HD방송(MMS방송)은 어떤 용도로 활용 할 것이며, 또한 현재 국내 4K UHD방송 중 최저 화질(26Mbps)로 전락한 지상파 4K UHD방송 화질 개선 대안은 무엇인가? ATSC 3.0에서 제시한 SHVC압축 코덱을 사용한다 해도, 모바일 HD방송과 데이터방송 용량을 포함하면, 지상파 4K UHD본방송 화질은 최저수준을 면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본처럼 4K UHD본방송(35Mbps 유지)만 할 생각은 없는가?
※참조2>모바일 HD방송+부가 서비스 : 정부는 지상파 4K UHD방송과 함께 모바일 HD방송과 IP와의 연계, 부가 서비스(데이터방송)까지 한다는 복안인데, 결국 이러한 모든 것들은, 4K UHD본방송 용량을 나누어 하기 때문에, 그만큼 4K UHD본방송의 화질은 저하가 된다. 모바일 HD방송은, UHDTV에서 보면, 다른 별개의 방송이라 MMS방송과 같은 의미의 방송이 되고, 스마트폰에서는 지상파 DMB방송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굳이 지상파 UHD방송의 화질을 저하시키면서 별도로 운영할 필요가 있는지도 의문이고, 데이터방송은 HD방송에서 이미 실패하였고, 5.ch방송도 거의 하지 않아, ATSC 3.0의 부가서비스는 사실상 모두 실효성이 없는, 사양만 좋게 보이려는 비현실적인 내용들이다.
☞지상파 UHD방송 전환에 대한 문제와 대안을 제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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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정부가 삼성-LG에게 ATSC 3.0을 수신할 수 있는 지상파 4K UHD방송 수신기(4K 세톱박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도, ATSC 3.0의 오디오 표준이 돌비 AC-4가 될 것으로 보여, 2017년 이전 출시 삼성-LG를 비롯 모든 4K UHDTV에 AC-4 디코더가 없어서, 4K 세톱박스에서 PCM(STEREO)으로 변경해 주어야 하는 문제도 발생하고, 지상파 4K UHD방송은 유료방송사 재전송과의 호환성(유료방송 4K 세톱박스 내장코덱) 문제(HDR등도 발생)는 물론, 녹화 파일은 SHVC/AC-4 코덱이라 기존 4K HEVC와의 호환성 문제가 상당수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무상이라는 것이, 어짜피 2014년~2016년 까지 구입한 4K UHDTV에 대해서 무상 제공해 달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삼성-LG가 그것까지 염두해서 제품값을 받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삼상-LG 4K UHDTV가 국내에서만 고가로 판매된 것은 사실인데, 제 생각에는 삼성이 좀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삼성은 에볼로션키트로 만들어야 하고, LG는 단순하게 만들어도 되기 떄문에 삼성이 원가 부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그 많은 대수를 배송 설치하는 문제까지 포함한다면, 그러한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봅니다. 안테나로만 지상파 4K UHD본방송을 수신(시청)해야 한다면, 수신(시청)이 쉽지 않은 문제로 떠 오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