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츠가와 마사히코 [일본영화는 괴멸 상태다]

[물개의 창춘]

일본의 영화 감독은 예술영화 시장이라고 생각하는 바보가 많다.

충격적인 말부터 시작했지만 이건 지금까지 수많은 일본영화에 출연해온 츠가와 마사히코씨가 애기해준 말이다.

츠가와 마사히코는 현재의 일본 영화를 괴멸상태에 있다고 말하고 다음과 같은 생각이라며 말해주었다.

"일본 영화는 미국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 인도, 이란에 뒤쳐져 있다. 그게 괴멸상태인 하나의 증거다. 왜 지고 있느냐 하니, 시장에서 지는 거다. 일본 영화는 세계 시장에 나가지 않는다는 거다.

어떻게 하면 세계 시장에 나올 수 있느냐, 쉽게 말하자면 대사가 필요없는 영화다. 대사가 없어도 스토리를 알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그건 세계어에 공통되는 셈이다. 마치 음악처럼 영화를 만들듯 각본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걸 아는 감독을 만든다. 그렇게 하는게 세계에 통하는 만들어내는 요령이다. 그래서 헐리우드가 왜 발전했느냐. 문자를 일기가 힘든 사람이 많고 인종이 다양하다. 그래서 모두가 알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대사를 줄이고, 설명도 적게 한다. 지금 일본 애니가 세계에 통하는 것은 그림만 보면 알 수 있고 그게 애니가 세계를 석권하는 유일한 이유다.

그런 의미를 담고, 세계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것과 예술 영화를 만들겠다는 건 전혀 다르다. 일본은 쉽게 말하면 예술영화가 시장이라고 생각하는 바보가 많다. 영화는 오락이다."

이하 내용은 학교 홍보이므로 생략.

http://www.mag2.com/p/news/88014

[南斗卑怯星]

당연히 영화는 오락이지!

[상한고기′º`乃]

사이다

[흠냐뤼]

연기가 똥이라...

[사과맛다시다2]

그런데 거기서 더 나아가 일본영화의 그 예술적 표현이라는 것 조차도 예술로 다가오지 않음.
영화예술은 단연코 영상미와 연기가 주가 되어야 하는 반면 일본영화의 예술이라는 것은 마치 소설의 텍스트를 그저 화면으로 너무나도 정직하게 그저 찍어놓은 것 뿐이 아닐까 싶은, 그리고 그러한 기조가 이 영화 저 영화에 거의 반복적으로 비슷하게 꾸며짐.
심지어 감독과 배우, 제작진이 모두 다른 영화들 사이에서도 그러한 실루엣이나 연출이 흡사한 영화들이 많음.교과서처럼.

[충견뻑돌이]

네 맞습니다.
비주얼+시간성이 결합된 영화라는 매체가 가지는 독자적인 미학들이 있는데,
일본영화는 전혀 그런게 없어요. 예를 들어, 각 영화마다 메세지가 있다하면 할리우드나 한국영화에서는 이를 은유와 이미지 언어로 전달하려고 하지만, 일본영화는 이를 언어적 소통으로만 해결하려고 함. 그러다 보니 인물들이 설명충이 되거나 주입식 교훈을 설파하는 손발오그라드닌 장면이 연출됨. 비주얼도 딱히 텍스트에서 독립되어 있지 않고 그대로 묘사. 옛날 구로자와 아키라나 오즈 야스지로 등과 같은 위대한 감독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요즘 일본영화는 그야말로 쓰레기... 가끔 가뭄에 콩나듯 괜찮은 영화들이 나오지만;;;

[dreamcast0]

진격의 거인 같은 쓰레기 만드는데 투자 하는 놈들의 존재와 이런 쓰레기 만드는 수준의 감독이 감독질 하고 다니는거랑 그거 보는 관객들 수준들만 봐도 괴멸 상태 맞지

[루리웹-572286995]

칠..광구......

[SICIM]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지나치게 스크린쇄국정책을 고수하다가 경쟁력이 박살난듯...

[이자마루]

영화 천과지에서 타케다 신겐이셨던 분.

[루리웹-572286995]

일본 극장 진짜 이상함 마션만해도 한국엔 이번에 개봉 하는거같던데 일본은 내년 2월인가;
매드맥스때도 그렇고 진짜 암걸려 죽겠다..

[CAPCOMmaniac]

일본은 원래 주인공이 개똥철학을 설교하면 다른놈들은 감동해서 박수치는게 기본 연출방식아니었나ㅋㅋ

[양복]

그래도 과거 명감독들 많이 배출한 나라답게 작품성 있는 영화들은 아직도 꽤 나오는데
상업적으로는 정말 괴멸적인게 맞는 듯 합니다.자국민들도 오죽하면 극장용 애니만 주구장창 보겠어요.

개인적으로 일본 상업 영화 수준이 많이 낮아졌다 느낀게 루리웹에서 하도 호평받는 바람의 검심 영화판을 보니 그만큼 호평 받을만한 작품인가 싶더군요.

나쁘지는 않은 작품이었지만 말 그대로 나쁘지 않은 작품이었지 객관적으로 퀄리티가 높은 작품이었냐고 한다면 글쎄요;;
그만큼 루리웹 다른 회원분들도 일본 영화에 대한 기대치 자체가 낮아져서 그런 호평이 나온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아줌마부대 즐]

개인적으로 바검보단....기생수를더 재미있게보게되더군요..

[샤데스]

공감합니다.
제 시각에서는 타케이 에미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총체적인 난국이더군요.

[마법소녀RPG-7]

워낙 만화기반 영화들이 괴작을 뿜어내다보니 평작만 되어도 엄청 잘 만들어보입니다...

[VaasMontenegro]

바검 예고편만 봐도 유치뽕짝해서 못봐주겠던데...역시 루리웹이니까 가능한 얘기겠죠;;

[환불했어요]

네 최근에 진격의 거인을 보고 일본영화는 거의 ↗망 직전의 상태구나.. 라고 느낌......

[꼭지]

ㅋㅋㅋ

[리로드맨]

그래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나카시마 테츠야, 소노 시온, 요시다 다이하치, 기타노 다케시, 수오 마사유키 같은 감독들이 있기에 괴멸은 아니지 않나...

[Promalian]

한물 가버린줄 알았던 다케시의 아웃레이지 비욘드, 요시다 다이하치의 모든 최근작들은 특히 좋더군요.

[딱히쓰고싶은닉네임이없다]

최근 일본 감독 중에 원탑은 구로사와 기요시

[케미컬크루즈]

오글거리는 애니풍연기나 해대는데 누가 보냐 ㅋㅋㅋㅋㅋㅋㅋ
좀 진지한영화는 개똥철학이랑 중2병으로 점철되서 손발이다 쪼그라드는데

[웹떠돌이]

일본 영화 쓸데없는 영상미나 예술혼 담으면 망하며 헐리우드가 어떻게 컸고 시장을 지배했는데 일본은 애니메이션을 메인으로 키워야지.

[줄기세포.]

그 애니메이션도 극장판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 미래가 밝아보이지는 않습니다.

[caesar]

그나마 예술영화감독들이 선전해줘서 일본영화 명맥이라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진격의 거인 독수리오형제가 예술영화라서 망한거라 생각하는 건가????

[슈O크X림]

갓챠맨,진격거 실사판이 대차게 망했는데 더 무슨말이 필요한지..

[狼鬼]

누가 봐도 망삘이 겁나 진한 영화만 골라서 찍더만

아니 만화 원작을 실사판으로 옮기려면 헐리웃처럼 실사판에 맞는 각색을 해야지 원작을 그대로 재현해놓으면 뭐 어쩌자는 거여...

그나마 바람의 검심 실사판이 평타 수준이었고...나머지는 그 조악한 cg에 되도 않는 개똥철학 설파 + 중2병 오글 연기 조합이라 도저히 눈 뜨고 못봐주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