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의 신작 ‘아티팩트’, PC 버전 발매일 확정
'매직: 더 게더링'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카드 게임 디자이너 리차드 가필드(Richard Garfield)가 밸브와 공동으로 제작한 이 디지털 판타지 카드 게임은 'Dota 2'에 기반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여타의 카드 게임과 달리 양 진영이 3개의 길에서 맞붙게 되고, 상대 측 진영에 있는 3개 타워 중 2개를 부수거나 하나의 탑이 부서진 후 나타나는 에인션트를 파괴하는 쪽이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각 플레이어의 덱은 40장의 카드로 구성되며, 여기에는 5인의 영웅 카드와 영웅의 능력 및 아이템에 해당하는 35장의 카드가 포함된다. 또한 영웅 외 카드는 보드의 독특한 효과를 따르는 레드, 그린, 블랙, 블루의 4가지 테마로 구분된다.
밸브 측은 론칭 시점에 44인의 영웅 카드를 포함한 280장 이상의 카드를 기본 구성으로 제공할 계획이고, 플레이어는 스팀 커뮤니티 장터를 통해 카드를 거래할 수 있다. 또 확장팩과 경쟁 이벤트, 신규 기능이 론칭 후 추가 서비스 형태로 지원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1개 언어에 대응하며, 향후에는 모바일 버전도 발매될 예정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