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로쿠로)이 죄지은것도 많고, 애니메이션에서 아이젠 나오는 부분까지 본지라 엄청 비극적인 결말로 끝날줄 알았더니 의외로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군요.
일단 스토리는 평대로 베스페리아 이후로 제일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서브 요소들도 다양하게 있고, 엔딩까지 만족스럽게 플레이 했네요.
다만 전투는 조금 불만이었습니다. 소울게이지 갯수만큼 콤보를 쓸 수 있는 시스템 때문에 상태 이상 같은거 걸려서 게이지 1,2개 되면 너무 답답해지더군요. 2회차 넘어서 셋팅해주면 소울게이지 5개 이상 넘어가서 재밌어진다고 하는데 전 보통 2회차는 잘 안해서;;
아무튼 후속작 떡밥들이 꽤 나와줘서 후속작도 기대가 됩니다. 멜키오르 + 아서 스승인 그 초대 대마사(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얘기, 제스티리아 전까지 공백이 나 있는 아이젠과 자비다의 얘기 등. 제스티리아가 워낙 엉망이었지만 베르세리아는 나름 흥해준거 같으니 희망을 걸어봐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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