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 약간있음)첫콘솔마스 플레이 소감

[루리웹-8178340757]

재밌으면 백금도 구매해서 하려고 했는데 다들 비추천하셔서 땅기지가 않네요.

이상하게 지겨운거같으면서도 13명 전부 S 찍어야 될거같은 느낌이 들어서...

계속 하게 되는게 신기하기도 하네요

추가 컨텐츠는 플레이 할수 있는 곡이 너무 적은거같아서 음악 + 의상 세트는 게임 구매하자마자 다 사고

메세지까지는 샀네요. 

캐릭터들은 너무너무 개성있고 안무 같은거도 귀여워서 좋은데 아쉬운점이 많네요.

1. 스토리라 할게 없는 것같음

이 게임이 참 신기한게 루리웹 게임 게시판을 보면

스포주의) 라고 친절하게 달아주셔서 스포일러가 될만한 글은 안읽게 다들 배려를 해주시는데

이 게임은 그게 필요 없을정도로 스토리가 무미건조하네요

2. 라이브 내에서의 연출, 사무소내 연출의 아쉬움

1년차 첫캐릭터 플레이 할때 밖에는 분명 한여름이나 봄 같은데 날짜 안보고 그냥 한곡 한곡 의상 하나씩 입혀가면서 하던 도중 

갑자기 크리스마스 엥?

라이브를 할때도 예쁜 캐릭터 감상은 앵콜로도 가능할거같고 실제 플레이 하는동안 틀린다거나 하면 

춤을 안무를 틀린다거나 넘어질뻔한다던가, 너무 못하거나 그러면 관객들도 웅성웅성 거리거나 정말 OME 수준으로 못하거나 했을때 야유나 무반응 같은게 나오면 좋을텐데

연출은 무조건 완벽하게 하는거 처럼 나오고 점수에 따라 아이돌 반응만 나오는거같아서 아쉽네요.( 너무 많은걸 기대 했던걸까요..) 

휴식도 그냥

'어디가서 누구랑 뭘했다 기뻐보이는거같다.'이런것만 나오고 특별한 CG같은게 나오거나 이벤트도 없는거같고요..

3. 로봇같은 주인공 캐릭터

문자 구매 해서 아이돌들에게 문자가 어떤 문자가 와도 심지어 리더를 안시켜준다고 슬퍼 하는 문자가 와도

"그렇군...! 다음주를 위해 일찍 쉬자" 이런말 뿐이고, 모든게 딱딱 정해진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다른 시리즈들도 원래 이런건지?...

4. 등장 캐릭터 수가 너무 적음

등장 라이벌(모델링이 있는 캐릭터가..) 시이카 한명이다보니 모든 캐릭터가 시이카랑 엮일 수 밖에 없는 노릇인가봅니다.

5. 위 단점들을 모두 이해 했지만...

저 아쉬운 부분들이 전부 의상이나 악세서리 만드느라 전부 부족한줄 알았는데

의상들 마저 이름만 좀 다르고, 몇몇 특별한 의상을 제외하면 팔레트 스왑 의상들이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이 단점을 모두 보완할수 있는건 추가 컨텐츠 가격이 좀 쌌으면 좋겠는데

역시 게임 값이 싸니까 이정도는 이해 하자는 식으로 넘어가고 싶어도 추가 컨텐츠 가격은 더럽게 비싼데

게임 스타일을 보니 확장팩같은게 나와서 큰 영향을 줄거같지도 않아 보여서 결국 6개 대회 제패하거나 아이돌들 S 다 찍으면 다시는 플레이 안할거같습니다.

[skydrg]

그러고 보니 초기작은 라이브중에 가사 까먹거나 안무중 실수로 넘어지거나 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새 시리즈가 나오면서 부터
삭제 되었네요. 애니마스의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려고 해서 인지 새 시리즈엔 실수하거나 나쁜 성격 보이는 부분은 점점 없애거나
축소 되는것 같아 아쉽네요.

(트롤짓 하는 미키는 이제 볼수 없는건가.......치하야 스파이럴도....)

[izumi69]

아이러니하게도 적어도 원포올 이전작들 (그래봤자 1~2편이나 sp 정도만 해당되려나..--; ) 은 본문의 문제점이 거의 없었습니다. ㅎ 1. 원포올 이전 전작들은 약간이나마 캐릭터 설정을 이용한 커뮤나 기타 이벤트들이 있어서 해당 캐릭 플레이하면서 캐릭터 이해하는 그런게 있었는데 거의 삭제. 2. 계절에 맞춰서 사복 2가지 버전이 있었던것 같은데 삭제. 라이브나 어필실수등이 있을때 휘청이거나 넘어지거나 하는 연출 삭제. 3. 메일 내용은 백금에서 이미지 추가되서 그나마 사지 그 전에는 말 그대로 메시지글자만 왔었습니다. 특정 메일 부스트 기능은 있어서 그거 쓸거 아닌 이상 안사도 그만이었죠. 백금이나 스텔라도 중간중간 내용으로 부실한 내용을 채울려는 것 때문에 사라고 하지 전작들처럼 게임내에 충실하게 있었으면 지금처럼 사람들이 사라고 하지 않았을겁니다.지금은 찬밥이나 마찬가지인 영업도 가짓수가 많아서 라이브 안하고 영업만 1년내내 하면서 대사들 보는 재미도 있었고요. 4. 라이벌이라는 존재는 2편부터 제대로 도입된거긴 하지만 당시에는 페스티벌 모드로 대결하는 식이어서 그나마 라이벌이랑 붙는 재미가 있었다면 지금은 그냥 라이브 성공만 하면 끝이고 해서...--; 예전에는 돔공연이라던지 목표를 위해 달린다면 요즘은 그냥 월급쟁이 아이돌 느낌이랄까... 이후 작품들은 입문자(?)용이라고는 하지만 성의없어요. 당장 고인물들이 뉴비라고 칭했던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마스 입문한 사람들도 이제는 5년 이상이 된 노땅들입니다. --; 그리고 아이마스 자체가 일본에서도 10만장 언저리 판매량 찍던 게임이라 게임판매량보다는 고액 dlc 로 충성유저들 지갑뽑아먹는 게임이었죠.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중에 기본제공곡이 가장 많은게 이번 스텔라일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