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3학년 중에 자퇴하고 영국으로 이주해서 10년동안 셰프생활하다 온 사람입니다
솔직히 그동안 주방일과는 관련없지만 학업에 대한 미련도 남아있고 10년 살면서 요리와 함께 현지인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게되어 이걸 최대한 활용하고 학위를 얻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본결과 통번역대학원을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3학년 자퇴니 독학사 편입하면 1년이면 학사 학위는 나온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 실력은 있지만 레스토랑을 한국에서 열었다 보증금만 겨우챙긴 사례를 많이 봐와서 제 가게를 여는것이 많이 망설여지고 무엇보다 대학자퇴학력을 어떻게든 채우고 싶기에 여쭤봅니다
하지만 로스쿨이나 피트같은 경우를 보면 학벌과 나이를 굉장히 따지는 경우가 많다는걸 익히 아는지라 독학사 학위와 많은 나이가 좀 걱정이 되는데요 통번역대학원 다니시는 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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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대학원은 나이에는 유연한 편이죠. 제가 아는 분이 유명한 학원 강사계시다가 통번역대학원에 가셨는데 언어를 마스터 한 사람도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통번역이라는 게 언어만 요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지식이 필요한데다 네이티브와 동급의 학생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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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겁나 어렵습니다. 시험문제 인터넷에 잇으니 한번 봐보세요. 2. 인맥없으면 힘듭니다. 일 따내는거요. 3. 영어잘하는 사람 많습니다. = 간다고 해도 보장없습니다. 빠요엔들 득실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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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 졸업하고 번역회사에서 프로젝트 매니저 및 리뷰어합니다. 통대는 졸업시험이 존나 어려워서 그냥 학위 노리고 와서 자퇴한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취업은 모 말안해도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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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자격이 없으셔서 대학원 다이렉트로는 안될 것 같고요. 생업을 병행한다는 가정 하에 방송통신대나 그런 쪽을 가보시거나 학점은행으로 빠르게 학위 취득해서 통번역대학원 노크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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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학사만 취득하시면 대학원 입학 자체는 각 학교 요강만 맞추시면 크게 문제 없으실 겁니다. 요즘 대학원은 나이 면에서 크게 안따지는 것 같아서 공인 영어 자격증만 고득점으로 유지하시면 응시 자격엔 지장 없으실건데 다만 통번역대학원 나오신 분들께 들어보면 과정이 굉장히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젊은 사람들도 우수수 울면서 떨어져나간다고 하는데 과정 자체가 너무 과하게 스파르타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하니 많이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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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 졸업하고 번역회사에서 프로젝트 매니저 및 리뷰어합니다. 통대는 졸업시험이 존나 어려워서 그냥 학위 노리고 와서 자퇴한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취업은 모 말안해도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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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학사학위 언급을 빼먹었네요... 단기독학사 알아보고 있습니다 | 19.07.13 14: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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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자격이 없으셔서 대학원 다이렉트로는 안될 것 같고요. 생업을 병행한다는 가정 하에 방송통신대나 그런 쪽을 가보시거나 학점은행으로 빠르게 학위 취득해서 통번역대학원 노크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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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제 가게 열 목적으로 세이빙 한 돈이 많아서 그걸로 생활비 학비 걱정은 없을거 같아요 그래서 일단 독학사 학위 취득하고 대학원 입학을 알아보려 합니다 | 19.07.13 14: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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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전도사
아 그럼 학사만 취득하시면 대학원 입학 자체는 각 학교 요강만 맞추시면 크게 문제 없으실 겁니다. 요즘 대학원은 나이 면에서 크게 안따지는 것 같아서 공인 영어 자격증만 고득점으로 유지하시면 응시 자격엔 지장 없으실건데 다만 통번역대학원 나오신 분들께 들어보면 과정이 굉장히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젊은 사람들도 우수수 울면서 떨어져나간다고 하는데 과정 자체가 너무 과하게 스파르타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하니 많이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19.07.13 1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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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대학원은 나이에는 유연한 편이죠. 제가 아는 분이 유명한 학원 강사계시다가 통번역대학원에 가셨는데 언어를 마스터 한 사람도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통번역이라는 게 언어만 요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지식이 필요한데다 네이티브와 동급의 학생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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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말빨로 일감 주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아무리 말빨이 있어도 일하는 속도, 퀄리티, 태도 등등이 있어야지, 말만 잘 한다고 일을 줄까요. 게다가 한동안 그렇게 일 따놓고 잠수 타버리는 사람에,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몇 달씩 마감 미루기도 하고 아무튼 사고 치는 사람들도 많다보니 경력이 있건 없건 무작정 신입으로 뽑기 보다는 인맥으로 소개 받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통역은 번역하고 전혀 다른 영역이고, 순차라고 쉬운 건 아니지만 동시는 순발력 이전에 정말 피 마르는 일입니다. 순발력 정도가 아니라 진행 시간 내내 피말리는 긴장을 하면서 바로 듣고 생각하고 옮겨야하는, 두뇌를 혹사시키는 일입니다. | 19.07.13 17: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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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봤습니다 원체 로그인을 잘 안해서ㅋ 저분은 시작을 하려고 하시는 분인데 저 역시 거기에 맞춘 답변입니다 그후의 일은 님이 말한거 그건데 그건 너무 당연한데다가 저분이랑 상관없는 먼 얘기라 안한거구요 누구나가 고생하는 곳은 결국 그 시작입니다 그 시작을 하기위해 저런 대학을 들어가는거겠죠 아쉽게도 제가 말한 그 시작은 말빨이 중요합니다 저런 스펙보다요 언제적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서 일이 주어지는 분야입니다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을 통해 일이 연결되겠죠 이건 너무나 당연한 부분이고 결국 뭘하든 말빨이 중요합니다 실력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그 시작 부분을 뚫지 못하면 보여줄 방도도 없는거라... 그런데 이미 재밌는 말씀을 하셨네요 인맥으로 일감 구해지는게 언젠데 언제적 얘기냐라... 그렇죠 제가 바로 그 더럽고 치사한 학연 지연없어서 접은 사람이라...너무 당연하게 말씀하지는 마세요 그 인맥 통해서 가는 것 또한 말빨과 다를게 없습니다 | 19.07.18 0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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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겁나 어렵습니다. 시험문제 인터넷에 잇으니 한번 봐보세요. 2. 인맥없으면 힘듭니다. 일 따내는거요. 3. 영어잘하는 사람 많습니다. = 간다고 해도 보장없습니다. 빠요엔들 득실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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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봤는데 저의 경우를 따져보면 일단 아카데믹 라이팅 관련 무한첨삭 받으며 글쓰고 학원을 등록해야 겠네요... | 19.07.13 1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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