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학창시절 화제로 친구들이랑 뭐뭐 하면서 지냈다하는 주제로 이야기가 흘러가면
중고딩때 친구없이 혼자지내서 대화에 참여 못하겠고
대학시절 친구들이랑 술 자주먹엇니 당구장갓네 이런 주제 나오면
대학때 아싸여가지고 딱히 할말이 아무것도 안떠올라서 대화에 참여 못하겟고
차얘기, 헬스얘기, 커피집, 맛집, 자전거, 여행, 가족얘기, 친구얘기, 등등 주제로 나와도
저랑 동떨어진 이야기라 할말이 아무것도 안떠올라서 대화에 참여 못하겠어요
(차는 종류 뭐있는지도 모르고, 커피집은 별로 가본적도 없고, 맛집도 뭘얘기할지 모르겠고, 여행 가본적도 없고, 등등;;)
플스게임, 애니, 군대 이야기 나오면 ㄱ몇시간도 떠들수 있을거 같은데
어떤주제로 나올지 사전지식을 공부하고싶어도 다음날엔 주제가 뭘로 티어나올지 몰르겠어가지고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겟습니다;;
몇일에 한번씩 어쩌다가 말 몇마디 꺼내도 그걸 이어나가지 못하겠습니다;;
아주 친한사람이랑은 말 술술 잘나오는데
낯을 가리기싫어도 낯가리게 되요;;;
군대 전역할때는 슈퍼자신감이엇는데 몇년 지나니 자신감 다사라졌어요;;
뭔가 말을꺼낼 용기가 안나요
뭔가 말꺼내면 이상한 실수해서 더 어색해질거같고
낯 엄청 가리는 사람이 사람들 대화에 잘 참여하는방법 해결법도 같이 제시해주세요ㅠ
(이상해 보이지 않는 평범한 원만한 대인관계방법)
욕ㄷ 달게 받겠습니다ㅠ 멘탈 엄청강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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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말을 잘하는 것보다 들어주는 걸 잘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대화에 끼기 어려우면 2인 3인 만남보단 여러명이 있는 곳에서 듣기라도 많이 하세요. 글쓴이같은 타입의 분들은 자기가 관심없는 대화는 들을 생각도 안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관심없는 분야라도 들으셔야 합니다. 듣다보면 알게되는 내용들이 있고 뭔 단어가 남들 다 알아듣는 눈치인데 나만 모르는 것 같다 싶으면 폰으로 실시간 검색이라도 하세요. 그 정도는 상식수준의 지식일테니까요. 대화에 끼지 못해도 꾸준히 참석하면 일행들에게도 님에게도 존재의 어색함은 서서히 줄어듭니다. 이 과정이 힘들겠지만 누적되고 나면 알아듣는 것도 많게되고 '난 모르겠는데 이게 뭔 얘기야?'하고 대화에 나설수도 있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님의 취미나 얘기를 할 기회가 반드시 옵니다. 개중에 누군가는 애니를 좋아하고 누군가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굳이 자신의 개인적 취향을 모임에서 드러내지 않을뿐인 경우가 태반이니까요. 그렇게 취미라던가 가치관이 좀 맞는 사람들끼리 따로 만나 소모임을 하면서 더 가까워지고 하는 것입니다.
(IP보기클릭)222.118.***.***
어렵겠지만 자신이 잘 말할 수 있는 영역으로 대화를 유도해야죠. 특히 남자라면 군대 웃긴 경험나 군대 쓰레기들 이야기로 유도하면 금방 화기애애 하지않나여.
(IP보기클릭)175.223.***.***
대회는 님이 아는 주제에서 나와야 잘 할수있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관심을 보여줘야 타인도 님에게 관심을 가져요.(ㅇ일반적인 경우) 차이야기가 나오면 잘 듣다가 질문을하면 되는거고. 아깐 ㅇㅇ인데 지금말한 ㅁㅁ랑 차이가 뭐냐 이런식으로. 그러다보면 타인도 자신이 관심없는 플스이야기를 님이 할때 들어주게됨. 여담으로 군대이야기는 하지마세요. 남자도 싫어하는 사람 꽤 많습니다...군대와 축구의 콜라보만은 제발..
(IP보기클릭)175.113.***.***
저랑 진짜 비슷해서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사람들이랑 딱히 친해지고 싶진않고 그냥 어색하게 지내기 힘들다면 윗분들 댓글을 참고하시면 될듯하고 하지만 위의 경우도 얼마 못가요. 아싸되본적 없는 사람들은 몰라요. 모여서 일상얘기하는데 입다물고 듣기만 하는 사람한테는 자연스레 질문도 안하게됨 "오 그래요?" "그렇구나~" 이런 추임새를 넣어줄 기회조차 못받게되는 순간 아싸로 가는 초고속편도티켓 끊은거임 대화를 주도하는게 아니라 갑분싸 안시키면서 어느정도 대화에 참가하는게 제일 좋음 하지만 그게 쉬우면 이 세상에 아싸가 어딧음... 따로 혼자 연습? 이런거 도움하나도 안되고 갑분싸만들더라도 계속 대화에 참여하시는게 중요하고 인터넷 뉴스많이 보세요. 얘기할거리가 늘어남 만약 그들이요즘 핫한 구하라 얘기를 한다고 칩시다. 기사 다 뜨고 난리나서 돌아다니면서 인터넷기사만 조금 챙겨봐도 가벼운 지식이 생기는데 절대 부정적으로 얘기하지 마시고 중립의 입장으로 얘기하면서 대화에 참가하시면 갑분싸도 될 일도 적고 먼저 그쪽에서 꺼낸 주제에서 님이 얻은 정보들로 대화에 자연스레 끼는겁니다. 말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질문을 던지는 습관도 좋습니다. "그렇게 됬다더라?"로 끝내버리지말고 "그렇게 됬다던데 어떻게 된거야?" 이런식으로 메아리처서 돌아올 수 있게 말을 던지는 것도 대화를 지속시키게 해주죠 (알아야 얘기를 할 수 있어요. 모르면 당연히 벙어리되는거 당연하구요. 관심없어도 뉴스본다 생각하고 웹서핑할때 게임출시일이랑 유머게시판 돌아다니는 시간 30%만 할애해도 충분합니다.) 저도 님이랑 똑같습니다. 애니 게임 군대얘기말곤 할말도 없지만 일하면서 얘기하다보면 스포츠얘기 연예인얘기 맛집얘기하는데 한마디씩 얹기도 하죠 힘내세요. 노력하면 바뀝니다. 그렇게 대화에 참가하다보면 예전의 자신감도 되찾고 대화를 주도하게되고 다른 집단에서 똑같은 경우를 겪어도 힘들지않게 무리에 섞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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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화하는 방식을 모르시는 듯. 어느정도 사교성이 평균 정도만 되도 전혀 모르는 주제가 나와도 이야기 잘합니다. 모르는 주제인데 어떻게 이야길 하냐 싶지만 고수들은 아예 무지한 영역에서도 전문가들 이야기 하는것 못지않게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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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겠지만 자신이 잘 말할 수 있는 영역으로 대화를 유도해야죠. 특히 남자라면 군대 웃긴 경험나 군대 쓰레기들 이야기로 유도하면 금방 화기애애 하지않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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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님이 아는 주제에서 나와야 잘 할수있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관심을 보여줘야 타인도 님에게 관심을 가져요.(ㅇ일반적인 경우) 차이야기가 나오면 잘 듣다가 질문을하면 되는거고. 아깐 ㅇㅇ인데 지금말한 ㅁㅁ랑 차이가 뭐냐 이런식으로. 그러다보면 타인도 자신이 관심없는 플스이야기를 님이 할때 들어주게됨. 여담으로 군대이야기는 하지마세요. 남자도 싫어하는 사람 꽤 많습니다...군대와 축구의 콜라보만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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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말을 잘하는 것보다 들어주는 걸 잘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대화에 끼기 어려우면 2인 3인 만남보단 여러명이 있는 곳에서 듣기라도 많이 하세요. 글쓴이같은 타입의 분들은 자기가 관심없는 대화는 들을 생각도 안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관심없는 분야라도 들으셔야 합니다. 듣다보면 알게되는 내용들이 있고 뭔 단어가 남들 다 알아듣는 눈치인데 나만 모르는 것 같다 싶으면 폰으로 실시간 검색이라도 하세요. 그 정도는 상식수준의 지식일테니까요. 대화에 끼지 못해도 꾸준히 참석하면 일행들에게도 님에게도 존재의 어색함은 서서히 줄어듭니다. 이 과정이 힘들겠지만 누적되고 나면 알아듣는 것도 많게되고 '난 모르겠는데 이게 뭔 얘기야?'하고 대화에 나설수도 있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님의 취미나 얘기를 할 기회가 반드시 옵니다. 개중에 누군가는 애니를 좋아하고 누군가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굳이 자신의 개인적 취향을 모임에서 드러내지 않을뿐인 경우가 태반이니까요. 그렇게 취미라던가 가치관이 좀 맞는 사람들끼리 따로 만나 소모임을 하면서 더 가까워지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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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말씀에 개공감합니다. 저도 TV도 안보고 스포츠에도 관심없고.... 회사사람들 야구 이야기자주하는데 난 야구 룰도 모름 -0- 노관심에 당구도 안치고 노래방도 안가요. 모쏠이라 여자 이야기나와도 할 말이 없고 ㅜㅜ 돈없어서 해외여행? 비행기도 못타봤고 ㅅㅂ 군대이야기나와도 의경이라 조금 애매함 글쓴이랑 비슷한 부류임 소니사장님 댓글처럼 그냥 액션 잘 해주면서 걍 들어주세요 -_-;; "오~ 그래요?" "아~ 그렇구나" "그런게 있구나~" "음 다음에 저도 해볼까요?" 등등 그냥 관심있는척 액션까면서 적당히 흘러가세요 | 18.10.05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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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진짜 비슷해서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사람들이랑 딱히 친해지고 싶진않고 그냥 어색하게 지내기 힘들다면 윗분들 댓글을 참고하시면 될듯하고 하지만 위의 경우도 얼마 못가요. 아싸되본적 없는 사람들은 몰라요. 모여서 일상얘기하는데 입다물고 듣기만 하는 사람한테는 자연스레 질문도 안하게됨 "오 그래요?" "그렇구나~" 이런 추임새를 넣어줄 기회조차 못받게되는 순간 아싸로 가는 초고속편도티켓 끊은거임 대화를 주도하는게 아니라 갑분싸 안시키면서 어느정도 대화에 참가하는게 제일 좋음 하지만 그게 쉬우면 이 세상에 아싸가 어딧음... 따로 혼자 연습? 이런거 도움하나도 안되고 갑분싸만들더라도 계속 대화에 참여하시는게 중요하고 인터넷 뉴스많이 보세요. 얘기할거리가 늘어남 만약 그들이요즘 핫한 구하라 얘기를 한다고 칩시다. 기사 다 뜨고 난리나서 돌아다니면서 인터넷기사만 조금 챙겨봐도 가벼운 지식이 생기는데 절대 부정적으로 얘기하지 마시고 중립의 입장으로 얘기하면서 대화에 참가하시면 갑분싸도 될 일도 적고 먼저 그쪽에서 꺼낸 주제에서 님이 얻은 정보들로 대화에 자연스레 끼는겁니다. 말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질문을 던지는 습관도 좋습니다. "그렇게 됬다더라?"로 끝내버리지말고 "그렇게 됬다던데 어떻게 된거야?" 이런식으로 메아리처서 돌아올 수 있게 말을 던지는 것도 대화를 지속시키게 해주죠 (알아야 얘기를 할 수 있어요. 모르면 당연히 벙어리되는거 당연하구요. 관심없어도 뉴스본다 생각하고 웹서핑할때 게임출시일이랑 유머게시판 돌아다니는 시간 30%만 할애해도 충분합니다.) 저도 님이랑 똑같습니다. 애니 게임 군대얘기말곤 할말도 없지만 일하면서 얘기하다보면 스포츠얘기 연예인얘기 맛집얘기하는데 한마디씩 얹기도 하죠 힘내세요. 노력하면 바뀝니다. 그렇게 대화에 참가하다보면 예전의 자신감도 되찾고 대화를 주도하게되고 다른 집단에서 똑같은 경우를 겪어도 힘들지않게 무리에 섞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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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화하는 방식을 모르시는 듯. 어느정도 사교성이 평균 정도만 되도 전혀 모르는 주제가 나와도 이야기 잘합니다. 모르는 주제인데 어떻게 이야길 하냐 싶지만 고수들은 아예 무지한 영역에서도 전문가들 이야기 하는것 못지않게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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