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있었던 격겜 대회였던 Combo Breaker(줄여서CB)에 갔었습니다.(친구차 타고 7시간 걸리더군요...)
물론 모탈도 참여했지만 대전운이 조금 안좋았기도하고 나름 실수도 자주 나온 관계로 결국 예선을 통과하진 못했습니다.(페라-토르에 대한 정보 부족이...)
참고로 이번 대회에 에드붕횽님이랑 직원분들이 놀러오셨는데(참고로 네더렐름 스튜디오는 시카고에 있습니다) 여러모로 신경쓰는게 보여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잠깐 운이 좋아서 에드분횽님이랑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는데 역시 밸런스 조정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피시판 이야기는 피했습니다. 오히려 그런거 하면 분위기만 망쳐서....)
그밖에 전통중 하나인 미스터리게임 토너먼트에선 당혹스럽게도 소닉폭스랑 MK2대결을 하게 되었는데...(하필이면 MK2인데다 소닉폭스는 서브제로 전 라이덴)
둘다 커맨드 입력이 안되어서 서로 뻘짓만 하다가 결국 1-2로 지기도 했습니다.(소닉폭스를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나눈건 처음인데 굉장히 유쾌하고 친절한 친구였습니다.)
사실상 이번 대회가 MKX가 발매된 이후 2번쨰 토너먼트인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라던지 참여도, 그리고 열정등이 굉장했습니다.
게다가 CB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였던 24시간 열린 토너먼트였던 만큼 사람들이 밤새도록 게임을 할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다만 저는 다른 게임 하느라 모탈에 큰 신경을 쓰질 못한)
조만간 있을 EVO를 대비해서 좀더 실력을 키워서 꼭 예선을 통과해야 겠다고 다짐하면서 짧은 후기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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