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단점이 엄청나게 많죠
그래픽... 프레임... 버그... 할거 없는 오픈월드...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재밌습니다
예전 진삼 시리즈는 스테이지 별로 구분된 아케이드 액션게임 같은 기분이었지
그 시대를 살아간단 느낌은 별로 없었죠
근데 이 게임은 진짜 그 삼국시대를 살아간단 느낌이 듭니다
위쳐나 스카이림은 명작 오픈월드 게임이지만 그 세계관이 판타지라 그 시대에 대한 공감이 없었어요
하지만 이 진삼은 워낙에 유명한 삼국지라서 시대에 대한 공감이 있고
그게 오픈월드로 구현되다 보니 자연스레 그 시대에 살아간단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 우리 엄마가 구채구 놀러간다고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
그것조차도 구현해놓은거 보고 참... 세세하게 중국대륙을 만들었네 하는 감탄도 좀 들구요
낮과 밤의 시차와 날씨의 변화... 높은 곳에 올라가면 들리는 엄청난 바람소리...
숲에 가면 들리는 부엉이나 새소리 등등...
사운드도 꽤 잘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작에도 꼭 이 오픈월드로 나왔으면 좋겠고
좀 더 발전된 오픈월드 게임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이번 진삼8 전 상당히 만족하며 플레이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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