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투는 단순
퍼즐은 처음엔 참신했으나 갈수록 지루하기 때문에 혹평들이 많은것 같아요.
저는 초반 두 스테이지는 그래도 꽤 좋았다고 생각해요
화염과 거짓 군주? 스테이지는 스테이지 내내 컨셉을 잘 따랐고요, 개인적으로 역병 스테이지도 그런 새로움을 원했지만 역병 스테이지도 거짓 스테이지와 다르지 않았고 이후로도 계속 반복되는점이 아쉬웠어요.
2.
세누아에게 감정이입을 하면 스토리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혹시 라이프오브 파이를 보셨나요?
참혹하고 절망적인 현실과 환상적이고 동화같은 이야기의 괴리감..
이게임을 관통하는 내용도 세누아의 정신질환이라는 매개체를 거쳐 그녀가 느낀 절망과 현실도피가 환상으로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이 이입되는 시점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뛰어난 연출은 저에겐 좋은 경험을 주었어요.
물론 1번에서 언급한 게임성 때문에 몰입이 방해되는 점이 내내 아쉽네요.
두번째 시리즈가 어떤 내용일지 모르지만 잘뽑혔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