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역시 술먹고나서 하는 게임은...

[라일]

안녕하세요ㅎ

이번에 시작해서 정말 재밌게 초회차 진행중인 닼린이입니다ㅎ

40시간 정도해서 막 무희잡고 로스릭성 진입하긴 했는데...

어제 술을 얼큰하게 먹고...

플레이 하고는 싶은데 스토리 맵을 밀면,

다음날 기억이 잘 안나고 후회할까봐(비슷한 경험 다수 겪음...ㅠ)

그냥 추가로? 맥주나 먹으면서 이루실 하수도에서 소울 노가다나 쪼끔 해서 중량이나 올려놔야지ㅡ 라고 생각..

뇌를 내려놓고 단순작업을 반복했습니다ㅡㅡㅋ

지루한 일이지만, 그것조차도 너무 재밌더군요;;

90만쯤 소울이 모였는데..  소변이 너무 마려워서, 이제 렙업해야지 생각하고 제사장으로 뼛조각 쓰고 화장실을 느긋하게 다녀왔는데....  갔다오니까 소지소울이 0...

그쵸... 미믹 머리통을 그대로 껴두고 갔다온거였어요ㅠ

혹시나 해서 급하게 떨어진 소울을 먹었는데 0짜리...ㅋㅋ

초회차에 90만 소울이면 결고 작은양이 아닌거같은데..

너무 아깝더라고요.. ㅜㅠㅋ

괜히 시간만 날리고 했네요ㅎ

역시 취해서 겜할때는 늘 조심을!! ㅡ.ㅡ

[가슴이시켜서팔란의대검]

사회 환원하셨군요ㅎㅎ

[shavrin]

이거 저도 가끔 그럽니다. 보스잡자마자 소울뻥튀기 아이템 착용 후 소울 들어오고나서 미믹머리를 벗는 걸 까먹고 화장실 갔다오거나 밥먹고 오면 잔불도 꺼지고 없고 소울은 증발해버린… ㅋㅋ

[JORDANGOM]

ㅠ ㅠ 에고......

[루리웹-1077873990]

저는 지금 5천5백만 소울 들고 다녀여.,,,스스로 핸디캡 이죠 그거 안잃어 버릴려고 매사 안죽을려고 노력 해요

[뷰너맨]

90만 정도면 뭐... 대서고 금돼지 삼형제 상대로 바리때 지팡이,갈망의 방패,미믹 머리. 여기에 지속회복 기도 태양의 샘과 마술 데미지 버프(맹세+가호) 그리고. 투명화+발소리 제거 마술.

쓰고 적당히 금돼지 삼형제가 내려오는 곳에 간 다음. 주술 "매료" 를 뒤로 가서 걸어주면. 2마리가 서로 싸우게 됩니다. 남은 한마리가 있는 곳으로 가기 전. 한번 더 지속시간 갱신을 위해 투명화와 발소리 제거를 들고. 남은 금돼지 한녀석에게 매료를 끼얹은 다음. 소울의 응어리를 끼얹어주면 뻗습니다. (매료가 걸리면 반항도 안합니다.)

그리고 남은 두마리. 대개 한 녀석이 피가 많이 줄어있을겁니다. 매료를 걸어도 좋고 응어리를 멀리서 좀 날려도 됩니다.

이방법이면 100만 소울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지요. 다만, 좀 번거로운 점과 주술,마술,기적을 골고루 쓸 정도의 스탯은 찍고 봐야 합니다. 소울의 응어리 데미지를 위해 마술 데미지 증가 반지 2개와 어둠 기수 반지는 필수. 로이드 검 반지는 피가 찌그러졌다 회복하기를 반복하기에 다른 반지를 고려하는 게 좋지요.

참고로 태양의 샘은 최상위 지속 회복 기적이라 이거 하나를 쓰면 미믹 머리의 데미지를 상쇄 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에스트를 마시는 걸로 퉁쳐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좀 더 번거롭죠.

그러나 이런 플레이는 후반부쯤 가서야 가능한 관계로(대서고 열쇠가 없으면 도달도 못하니...) 결론은 음주 플레이는 위험합니다...

기분 알딸딸한 맛에 하는 그건 있지만, 평소라면 하지도 않을 실수를 저지르기도 쉬워져서 깨달으면 머리털을 쥐어뜯기 쉬워지죠.

[오렉게]

우하 저도 몇번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