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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 : https://blog.naver.com/rdgcwg/222606222109
벌써 12월이네요. 올 한해는 코로나에서 벗어난 일상을 맞이할 줄 알았는데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아보이네요. 새롭게 밝아오는 2022년에는 좋은 소식만 있길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올 하반기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 중 좋았던 DLC혹은 업데이트를 선정해봤습니다. 대작들이 줄줄이 미완성인 체로 게임을 발매 후 관리를 하는 것이 이상한 관례처럼 되어버렸지만 좋은 게임으로 출시 후 돈을 주고도 아깝지 않을 업데이트도 분명 있습니다. 게임도 풍성해지고 완성도도 높아지는 DLC를 꼽아봤습니다.
1. 퓨리 언리쉬드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기다렸던 업데이트였습니다. 로그라이크 게임으로서 화끈한 액션을 선보였던 게임이었죠. 이 게임은 액션뿐만 아니라 잉크수집에 따른 업그레이드, 카툰풍 그래픽 등 수많은 로그라이크게임 홍수속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게임이었습니다. 더욱이 로컬코옵까지 지원해 친구나 가족과 플레이가 가능하고 한글을 지원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인터넷 멀티가 지원되지 않았었는데 드디어 올해 업데이트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많은 사람이 즐기진 않지만 간간히 모르는 사람과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인원은 되었고 떨어져있어도 친구와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베타이후 현재는 정식으로 멀티플레이가 진행되었고 특별한 서버문제 없이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퓨리 언리쉬드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2298245954
2. 스트리트 파이터5 - 아키라
올해 초 발매했던 스파5 시즌5 프리미엄 패스는 새로운 캐릭터 5명과 추가 코스튬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3명쯤 꼭 사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파5의 장점은 격투게임으로서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갖추고 있지만 매년 새로운 시즌으로 새로운 캐릭터와 코스튬을 냄으로써 매번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올해도 단을 비롯해 로즈, 오로, 아키라 등의 캐릭터를 새롭게 출시함으로 또다른 재미를 줬습니다. 개인적으로 매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구매하는데 올 상반기에는 로즈를, 하반기에는 아키라를 구매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캐릭터만 늘어나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콤보와 모션, 임팩트 등 볼거리가 충만해 격투기 팬이시라면 상당히 만족할 듯 싶네요.
-내가 사랑했던 스파 시리즈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2282735997
-스트리트 파이터5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0881823199
3. 데스티니2(데스티니 가디언즈) - 쉐도우킵, 빛의 저편
PC를 기준으로 올해로 출시된지 2년이 되어가는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FPS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이죠. 출시 초기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좋은 DLC들로 오히려 떡상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죠. 현재는 포세이큰부터 시작해 쉐도우킵, 빛의 저편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작년말에 출시된 빛의 저편은 우주의 저편에 있는 다른 행성에서의 설원을 잘 표현해 그래픽적으로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적절한 볼륨과 괜찮은 시나리오까지 보여주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즐기고 있는 중일 뿐만 아니라 내년에 출시될 마녀여왕까지 기대하게 되더군요. 여담이지만 현재 출시된 전통의 FPS3대장 중 둘의 신작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이라 데스티니가 더욱 빛나 보이네요.
-데스티니 가디언즈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367705151
4. POE(Path Of Exile) - 콘솔 한글화
개인적으로 올 하반기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입니다. 사실 한국에 정식 출시하기 이전부터 즐겼던 게임이긴 했는데 불편한 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출시 초기에는 한글화가 되지 않았고 이후 한국에 카카오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했을 때는 피씨버전만이 한글화되어 패드플레이가 불가능했기 때문이죠.(가능하기도 했지만 여러가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죠.) 이런저런 이유로 뭔가 조금씩 부족하던 패스오브엑자일이 올 하반기에 콘솔버전도 한글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덕분에 한글버전으로 패드플레이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콘솔을 가지고 있는 친구와도 플레이가 가능해져 너무 재미있게 즐겼네요. 사실상 게임자체의 업데이트가 아님에도 편리성이 늘어나니 게임자체의 재미가 확 늘어나는 것을 보아 새삼 게임의 관리와 업데이트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하게 되네요.
-패스 오브 엑자일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564261354
-디아를 기다리며 : https://blog.naver.com/rdgcwg/222306269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