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2의 기억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뛰어난 그래픽과 오래됐지만 결코 떨어지지 않는 게임성으로 고전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줬죠.
성공적인 리메이크의 표본이라는 평가도 많이 나왔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3편도 기대를 많이 했죠
물론 전작과 거의 달라진게 없는 그래픽을 보고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엔진이 같으니 그런거고, 2편처럼 뽑아주기만 하면 무슨상관이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게임이잖아요? 재미만 있으면 된거죠.
과연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게임의 첫인상을 결정짓는건 인트로죠.
그리고 이게임은 꽤나 인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아 오랜만인데 천천히 튜토나 해볼까? 하는 느낌으로 시작했다가, 바로 명치 얻어맞고 쉴새 없이 몰아치는 전개에 정신을 못차렸죠.
그리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건 갓겜이다.
전작의 그 행복했던 순간들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추억은 추억일뿐
정신좀 차리고 다시 보니 이게 정말 같은 시리즈 게임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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