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PS3는 사지도 못하고, 게임 자체를 하지도 못하고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덧 PS4도 나왔고,
PS3가 없을때도 나중엔 하겠지 하면서 모으던 소프트들이 아까워서 PS3를 나중에 샀다가 결국 그것도 못하고 봉인-
드디어 시간 적인 여유가 생겨서 PS4랑 하고 싶었던 소프트들 몽땅 사서
지금 엄청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당연히 주관적인 리뷰고,
저도 소감 게시판 보면서 많이 참조했었기 때문에,
라이트한 유저분들 혹은 취향 비슷한 유저 분들 참조하시라고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액션/ 어드벤쳐류의 게임과 퍼즐, 스포츠 게임 좋아하고, RPG는 파판10이나 페르소나는 재미있게 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게 엄두가 안 나서 잘 안 잡히더군요 )
클리어 혹은 접해본 순서대로 쓰겠습니다.
1) 용과 같이 -극-
- 게임 불감증이 심해서 PS4 도 샀지만 혹여나 재미없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던 저를 단번에 고쳐준 타이틀 입니다.
스토리도 남자의 그것을 건드는 스토리에,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는 주인공과 서브캐릭터들, 그리고 어떤 분들은 별로라고 하시지만, 전 격투 시스템이나 타격감도
참 맘에 들었습니다 !! 6장 정도밖에 아직 진행 못하고 다른 게임들 하느랴 끝을 못 봤는데, 재미가 없어서 안 본게 아닙니다.
오히려 아끼면서 야금야금 계속 하는 중입니다. 0도 아직 안 샀는데, 솔직히 너무 설레네요 ㅠㅠ 진짜 너무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2) 라쳇 앤 클랭크
- 이게 아마 1탄의 리메이크작이죠? 사실 이런 유아틱한 느낌의 게임은 일단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너무 평이 좋고, 가격도 싸서 일단 사놨다가,
그냥 한번 머리 식힐 겸 해봤는데... 그래픽이면 그래픽...게임성이면 게임성... 볼륨이면 볼륨 ... (전 너무 심하게 긴 건 싫더라고요 ㅠㅠ ) 장르도 제가 좋아하는
액션이고... 와... 스토리는 느낌처럼 유치하지만, 그래도 세련되게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기의 종류도 다양하고, 노가다 없이도 끝을 볼 수 있고, 너무 재미있게 클리어 해서 2회차,3회차 쭉쭉 해볼 것 같습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도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3) 언틸 던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가 인터랙티브 무비라고 하나요? 이런 류의 스토리 따라가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언틸 던도 그런 류의 게임이라고 듣고
기대가 엄청 컸죠, 일단 결론을 말씀드리면 전 워낙에 이 쪽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은 합니다. 플레이어의 개입요소가 생각보다 너무 작은 부분, 그리고
약간은 아쉬운 그래픽, 엉성한 스토리는 큰 단점이지만, 한번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멀티엔딩도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별거 없었습니다..
그래도 엔딩볼 때 까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아..지루 할 틈 없이 너무 짦았습니다..이 게임... )
4) 헤비 레인
- 제가 말씀드렸지만 이런 류의 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PS3에서도 사놓고 처음에 시작할 때 조작 튜토리얼 같은 부분에서 너무 지루하고 조작 짜증나서 쳐박아 뒀던
게임입니다. 그 당시에 비욘드 투더 소울즈는 못 구해서 아쉬웠었는데 합본이 있길래 바로 질렀습니다. 일단 헤비레인부터 진행했는데요...
초반의 그 지루한 조작 설명을 배우는 프롤로그만 버틴다면... 꽤나 몰입도 좋은 영화 한 편이 펼쳐진다고 전 생각합니다. 언틸 던을 먼저 하길 잘했네요.
언틸 던은 진짜 이 작품과 비교 하면 게임이라고 부를 요소가 너무 적습니다. 헤비레인은 진짜 진짜 여운이 길게 남고, 게임 조작도 진짜 짜증났지만. 그 짜증나는
그런 조작 때문에 게임이 더 어렵고, 그게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류의 인터랙티브, 뭐 텍스트 어드벤쳐류 좋아하신다면...
꼭 해보시길 바라는 게임입니다. 아...곧 비욘드 할텐데...넘 설레는... (사실 라오어도 사두고 아껴두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
5) 데빌메이크라이 4 SE
- 전 데메크 1,3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한 시리즈를 그렇게 많이 클리어한 게임은 거의 없었는데... 4도 사놓고 못했었죠,,, (PS3로) 찾아보니 PS4로 SE가 있더군요.
바로 질러봤습니다. 지금 하드모드로 진행 중인데...역시...아...솔직히 너무 즐겁습니다.
이런 류의 플레이어 성장 게임... 저는 성장을 안 하는 편이지만 ㅠㅠ 게임을 못하는 자신에게 화가 나지만...
그래도 데메크는 진짜..너무 너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전 4 SE 정말 재미있게 했고,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아마 가장 오래오래 하지 않을까 싶은 게임입니다.
저는 막 눈이라서 그런지... 이 그래픽도 참 만족 스럽습니다 +_+
여기 까지는 꽤나 즐겨본 게임들이고.,
지금 많이 사놔서 거의 다 밀봉인채로 있는데.,
한번이라도 돌려본 게임의 첫 인상만 말하자면..
갓오브워3 리마스터- 역시...이건 갓 오브 게임이죠... 아직 진행 거의 안 했지만..하면 놓을 수 없을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정말 좋아하는 게임..
언챠티드 1 리마스터- 진짜 오래된 게임이고 막눈이 보기에도 그래픽은 후지지만 꽤나 진행했습니다. 2가 그렇게 명작이라는데 정말 설레는 군요
언챠는 비타용 언챠만 클리어해보고, 처음 접하는데... 1임에도 불구하고 전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워치독스2 - 처음 부분에서 정말 탄성을 질렀는데... 퍼즐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아..전...진짜 열 받더라고요 이거...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도 맘에 들고, 캐릭도, 액션도, 설정도 맘에 드는데...흠... 안 땡기는 것 같아요... 이건 별로 진행 못 했는데 매각 확정입니다.
루트레터- 이런 류의 텍스트 어드벤쳐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데... 아직 초반의 초반이지만.. 너무 안 땡기네요 ㅠㅠ 작화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뭔가 넘 초반이라 바로 판단하긴 그렇지만..일단 초반부는 몰입도가 너무 떨어져서 ㅠㅠ
진격의 거인- 이건 지금 중반 약간 안 되게 진행한 것 같은데, 사실 좀 놀랐습니다. 어떻게 이걸 이렇게 재현했지...? 원작은 한 만화책으로 6권인가? 까지만 보고
기억도 잘 안 나는 상태에서 궁금하기도 하고, 신품인데 싸길래 가져왔는데, 상쾌한 쾌감에 놀랐습니다. 그러나 약간 비슷한 패턴 덕에 조금 질릴 것 같은..
그러나 이건 소장할 듯 싶고 끝까지 해볼 것 같습니다.
셜록홈즈- 아, 기대를 너무 많이 한건지... 추리 시스템이든 뭐든 나쁘지 않은데... 너무 짜증나는 부분이 많네요 ㅠㅠ 딥빡... 초반에 페이퍼보이로, 집에 숨어들어갔을때
그 집에서.. 진짜 2시간 헤메고 방황하던 기억이 납니다..........아... 바로 팔아버리려다가 이건 그래도 좀 더 해보려고 합니다. 손은 일단 안 가지만 ㅠㅠ
지금 사놓고 아직 해보지도 못한... 삼국지13이나, 레이맨레전드, 바하4,5, 라오어., 오딘스피어, 져니콜렉션, 매드맥스, 툼레이더, 블본
등이 있는데..참..ㅋㅋㅋ 설레네요...
글도 잘 못 쓰고,
리뷰자체도 당연히 주관적인 거라서 많은 도움은 안되겠지만...
어떤 게임 사야할 지 아예 감 안 잡히는 분들이 본다면
조금이나마 도움될까 싶어서 올렸습니다. 모두 즐거운 게임 라이프 하세요~~~!!!
P.S. 혹시 제가 놓친 PS4의 괜찮은 작품 없을까요? 아.. 캐서린 같은 거 나오면 진짜 좋을텐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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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댓글 감사합니다 : ) 툼레이더 일단 좀 싸게 리부트? 사놨고, 조만간 라오툼도 사려고요 ㅎㅎ 라오어는 사두고 지금 크리스마스 즈음에 하려고 두근거리고 있고 오딘스ㅡ피어도 사놨어요 ㅎㅎㅎ 파판은 평이 안 좋아서 가격 더 떨어지면 사려고요 ^^ 정말 감사합니다 !!! | 16.12.02 16: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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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거의 비슷한것 같아요 ㅎㅎ 디비젼이랑 와치독스 같은 오픈월드는 너무 방대해서 그런가, 약간 안 끌리더라고용, 지금 와치독스2 재미있게 하다가 머리에 쥐나고, 뭔가 너무 끝도 없어서 ㅠㅠ 일단 지금 안 산 것 중에서는 용과같이6, 라스트가디언 정말정말 기대가되네요 ㅠㅠ 페르소나는 아직 좀 남앗죠? 와., 플스4 진짜 플2 때처럼 할만한 타이틀 쏟아지고 좋으네요 ㅠㅠㅠ | 16.12.02 16: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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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필력이 진짜 부족한데, 정말 감사합니다 !!!! ^^ | 16.12.02 16: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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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감사합니다. 이걸 이제야 보다니, 아이돌마스터 이 댓글 보고 찾아보니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한글화에.. 감사합니다 :) | 17.01.16 15: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