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럽고 슬기로운 운영자님께서는 삭제에 대한 이유를 미리 통보하며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세계 게이머들중 일부를 초청하여 미리 게임을 즐겨보고 함께 이야기를나누고자 했던 행사입니다.
어제, 2부인 에픽게임스 방문기도 올렸는데, 아쉽게도 그 글은 삭제가 되었습니다.
왜 삭제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루리웹 자체에서 봤을때, 정보가 아니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이 글은 총 7번째 글중 3번째의 글입니다.
자~~ 그럼, 떠나 봅시다~
오후 9시! 10월 28일 밤입니다. (한국은 이때가 29일 낮!!)
하루종일 자유시간이 끝나고(이것은 5부에서) 호텔에서 쉬다가
다시금, 밴을 타고 30분을 달려온 곳이 바로 이곳~~ 룰리시의 한 클럽바!
도착하자마자, 클럽바 앞에 보이는 총알맞아 박살나 있는 자동차!
우워~ 기어스오브워 게임속에 나오는 바로 그 차 아니야?
저기 뒤에 숨어서 총쏘고 싶다는 생각이 얼핏 들었습니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준비좀 했구나야~~ 차도 한대 가져오고~~
그리고, 클럽 들어가는 입구앞! 으스스한 기어스오브워 해골바가지가
입구앞을 떡하니 비추고 있습니다. 이제, 해골바가지 노이로제 걸릴것 같습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신발과 그림자들은 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그냥, 놀러온 일반 게이머들입니다. 줄이 아주 길게 늘어서 있었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어본 해골바가지 마크! 이상하게, 해골바가지라는 말이
저에게는 더더욱 친숙합니다. 우하하~
클럽문을 열고 들어가자 벽에 걸려있는 기어스오브워 천막(???)
야~~ 전장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구나.
저 벽을 뚫고 기어스오브워에 나오는 괴물이 뛰쳐나올것 같았습니다.
오바인가요? 네. 오바입니다. 하하하하~~~ 퍽!
다시금, 고개를 옆으로 휙 돌리자 또 보이는 해골바가지.
저놈의 해골바가지는 이제, 언제쯤 그만 볼 수 있을까?
하지만, 미운정도 정이라고...이제는 해골바가지와 친구가 된것 같습니다.
나를 보고 인사하는 것 같네요. 아~~ 또 오바한다...-_+
아직, 행사가 시작하기 직전이라 실내는 의외로 조용하고, 무대 바로 앞에는
조명으로 비취우는 너무나도 친숙한 로고!
'XBOXLIVE" 그래...다 좋은데, 마켓플라이스에 있는거 가격좀 다운좀 시켜주면 안되겠니?
그리고, 무대위에서는 무엇을 할지 모르지만,
왠지 밴드가 나와서 연주할것 같지 않습니까? 저의 예상이 맞았을까요?
그럼, 쭈욱~~ 보시면 압니다.
실내가 캄캄해지는 가운데, 무대뒤 스크린에서는 기어스오브워 동영상이~~
저 굵은 팔뚝에 핏줄좀 보시라~
그리고, 클럽안 몇개의 테이블 위에는 탄창박스가 놓여져 있고,
총알과 탄창과 XBOXLIVE 스티커들이 쫘르르~~ 여기가 전장이라는 것을 표현한건가?
어쭈~~ 그럼 한판 현피 떠보자는 건가??
실내가 서서히 어두워지면서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는 가운데,
무대앞쪽에는 여전히 친숙한 XBOXLIVE가 한 가운데 들어옵니다.
아쉬우니, 정면에서도 한번 찍어주었습니다.
실내등이 꺼지고 그러니까 분위기가 조금씩 살아나는 듯...
이미 도착한 몇몇 게이머들이 시연대 앞에 서서 기어스오브워를 체험중!!
자랑스럽게도 미국으로 날아가 가장 많이 본 것은 바로 우리나라의 제품!
삼송~~ 삼송~~ 이었습니다. 누구 말따나...어떤 회사 TV가 가장 좋아요?
물어보니까~~ 당연히 삼송이죠~~ 삼송!! 이라고 한것처럼. 삼송밖에 없습니다.
자~~ 그럼 곧 본격적인 기어스오브워 클럽이벤트가 시작됩니다.
밤 9시부터 새벽2시까지 진행되었던 이 클럽이벤트에서 과연 어떤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어 물건너온 게이머들과 미국의 게이머들을 즐겁게 해주었을까요?
아래, 사진 들어갑니다.
◆풍성하게 차려진 뷔페식 먹거리◆
테이블에 쭈루룩~ 올려져 있는 기름지고(?) 느끼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쫘악!
여기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또다른 클럽 테이블에도 이만큼의 음식들이 있어서
놀면서, 게임하면서 언제든지 와서 집어먹을 수 있게끔 준비되어 있습니다.
◆10명의 도우미가 음식을 가지고 활보◆
왜. 외국영화들 보면, 파티할때, 아가씨들이 쟁반에 와인이나 술잔, 또는
과자나 쿠키 같은거 들고 다니면서 권하고 그러잖아요?
게임에 빠져서 먹을거 제대로 못 먹을까봐 요렇게 생긴 10여명의 아가씨들이
쟁반에 맛있는 것들을 들고 온 클럽을 누비고 다닙니다.
먹고, 먹고, 또 먹고~~ 이거, 게임하러 온 것인지, 먹으러 온 것인지...우어~
◆2명의 도우미가 시원한 맥주 무제한 제공◆
그리고, 클럽 입구 바로 안쪽에서는 2명의 키크고 날씬하고 예쁜 아가씨 2명이서
맥주를 들고, 제발좀 마셔달라고(??) 권하고~~ 또 권하고~~ 또 권하고~~
어디서, 나오는지 맥주는 또 왜 그리 많은지~~
시원하게 마시라고, 아예 얼음이 가득들어있는 얼음물 통속에 담가놓고 줍니다.
◆2명의 도우미가 즉석 폴라로이드 카메라 찰칵!◆
아가씨들은 어찌 그리도 많을까요. 음식 들고 다니는 아가씨들 10명
맥주 나누어주는 아가씨 2명에, 테이블 안쪽에서 음식 주문받고 날라주는 아가씨 5명
그리고, 이번에는 또 왔다갔다 하면서 이곳에 온 기념사진 한방 박으라고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는 아가씨들까지 2명!
가운데, 키큰 아가씨(저보다 더 큽니다...-_+ 너무 크니까 징그럽대요.)와 왼쪽에
검은옷 입고 있는 아가씨랑 둘이서, 5시간 내내 폴라로이드 사진만 징하게...
아마, 저 아가씨들 당분간 사진찍기 싫을 겁니다. 푸하~
◆기어스오브워 멀티게임시연◆
하지만, 머니머니해도 돈이 최고가 아니고...-_+
뭐니뭐니해도 기어스오브워 클럽이벤트인데, 기어스오브워가 빠질수가 없겠죠.
대부분이 기어스오브워를 하러 온 사람들인데...
아쉬운 점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똑같습니다. 참여자 대부분이 남자라는 사실!
간혹, 여자들도 보이지만, 대부분이 남자친구 따라오거나 또는 식구이거나
기타 등등~~ 암튼, 그런 관계된 사람들이지 자발적으로 온 여성게이머들은 GG입니다.
어제, 이미 4시간 게임을 즐겼던 게이머들도 게이머들이지만, 기어스오브워를 구경하기
위해 이곳에 온 일반 게이머들 역시 기어스오브워의 재미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왼쪽에 빨간가죽자켓 입은 여성분, 가운데 또 여성분...
모두 게임보러 온 남자의 여자친구인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한국이나 미국이나 뭐 비슷합니다. 너무 미국에 대한 환상은 가지지 마세요.
요리조리, 미국이다 보니 검은머리만 있는게 아니라 대머리도 보이시고,
금발머리, 갈색머리등등 다양합니다.
토탈합계 8시간 기어스오브워만 즐겼다는 형석님도 저기 보입니다.
저기 끝에 검은색 티에 검은 머리를 한 한국인 보이시죠?
좀더 사진을 클로즈업 시켜봤습니다.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면 게임을 못하기 때문에 아예 여기서 뽕 뽑자!
생각하고 형석님은 기어스오브워만 열심히 즐겼습니다.
허리가 뽀사지도록... 이상 기어스오브워에 푹 빠진 형석님의 사진입니다.
무대위에서 본 행사장 전경. 발 디딜틈 없이(오바닷!) 많은 이들이 왔습니다.
18세 이상만 참여하도록 되어 있는데, 왠지 어려보이는 이 아그들은 뭐다냐.
혹시, 동안인가? 고등학생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미국까지 와서
단속을 할수는 없어서 옆에서 살포시 게임하는거 구경만 했습니다. 냐옹~
이 여성분이 누구냐 하면...꽤나 게임을 잘하는 여성분인데...
아마, 형석님의 말을 빌려보자면, 여러분들이 그렇게 좋아라하는 고스트리콘을
개발한 유비소프트의 여성게임 프로그래머라고 합니다.
유비소프트도 노스캐롤라이나 룰리시 근처에 있다죠.
그리고, 남자친구는 바로 에픽게임스에 있다는 놀라운 사실! 게임도 그만큼 잘 한댑니다.
◆게임개발자와 멀티게임대회◆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곳에 손수 방문한 기어스오브워 게임개발자들.
처음에는 게이머들이 게임하는거 지켜보다가 이후에는 같이 참여해서
게임도 하고 이리저리 알려주면서 같이 즐기는 모습입니다.
아주 게임에 푹 빠져든 기어스오브워 프로듀서. 그리고 바로 오른쪽은
기어스오브워 아주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게이머...
입~ 헤~~ 벌리고,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게이머태그가 새긴 기어스오브워 티셔츠 즉석제작◆
클럽 한켠에서는 신기한 것을 하고 있습니다.
티셔츠 프레스기같은 거대한 기기가 놓여져 있고, 컴퓨터로 위에 글씨를 입력한뒤 그것을 찍어내는 건데요.
자신의 XboxLive 게이머태그를 종이에 적어서 주면, 저렇게 자신만의 게이머태그가
적힌 기어스오브워 티셔츠를 즉석에서 제작해준답니다.
아놔~ 저의 게이머태그는 Xbox360 JohnKim인데, 저 아가씨~~
Xbox360은 빼고, JohnKim만 입력했네요. 아마, Xbox360은 아닌줄 알았나봅니다.
사람들 길게 줄 서 있는데, 수정해 달라고 할수도 없고, 눈물만 머금었습니다.
그래도, 기념으로 사진 찍어주니까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웃고 있는
뿔테안경을 쓴 도우미 아가씨~~ 아놔~~ Xbox360을 다시 넣어달란 말이야...-_+
◆게임개발자 싸인회◆
저렇게 제작된 티셔츠를 게임개발자에게 가져가면 저렇게 싸인을 해줍니다.
싱가폴에서 온 친구분도 싸인을 받고 있네요.
저 분은 EBGames에서 페이스 플레이트를 구입해서 거기에다가도 싸인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전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개발자 싸인이 담긴 페이스플레이트...-_+
'저 주세요' 했더니~ 아주 단호하게 한마디 하더라고요. "NO!!!!!"
거의 대부분의 중요 개발자 및 스텝들이 참석한 곳이어서, 왠만하면 싸인을
다 받을 수 있었고, 많은 이들이 부탁했는데도 불평한마디 없이 웃는 얼굴로
싸인을 해주는 모습속에서 프로의 모습이 보이더라는 사실.
다시금 2부에서 함께 사진찍은 기어스오브워 프로듀서와 사진한판!!
헤이~~ 킴~~ 이라고 하더라고요. 킴킴!!
자신이 만든 게임의 로고가 박힌 티셔츠를 들고 있으니 좋은가봅니다.
바로 이 티셔츠. 기어스오브워 티셔츠.
왜 기어스오브워에 맞는 검은색티셔츠가 아니었을까? 뒤늦게 생각해보니,
티셔츠 뒷면에 게이머태그도 새겨주어야 하고 싸인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짙은 회색으로 제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어스오브워 배경음악 보컬 음악연주회◆
클럽 한켠에서는 신나는 연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기어스오브워 게임내 음악을 맡은 밴드가 직접 와서 손수 연주를~
기어스오브워 게임스타일 답게 요란하고 시끄럽고~ 한편으로는 분위기 있는 곡들도 나옵니다.
아주아주아주~ 열정이 대단한...
이렇게 멋진 게임속의 음악을 만들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라는 말과 함께~~
뒤에서도 살포시 한방! (앗~ 글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벌써 지겨워진 게냐?)
◆게임매체의 개발자 인터뷰◆
한국처럼 기자들만 따로 모아서 간담회나 초청회 하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시끌벅적한 곳에서 게이머들이 보는 앞에서 인터뷰도 하고 이야기도 합니다.
뭐, 한국도 그러기는 하겠지만, 좀더 오픈된 모습이랄까요?
오픈된 동시에 감출것은 철저하게 감추는 모습 또한 인상적입니다.
현재는 MTV방송사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중.
무대 위에 올라가 인사와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도 아래에서는 계속
촬영이 거듭되고 촬영기사와 PD들은 이야기 하기에 바쁜것 같습니다.
인터뷰가 끝나고 나서는 클럽 밖으로 나가서, 망가진 차 앞에서
발악하는 퍼포먼스까지~~ 제가 조금 늦게 나와 발악하는 퍼포먼스를
제때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아까워라...ㅠ.ㅠ
이 여자는 누구였을까요? 괜히 차 위에 올라가서~~ 우~~ 우~~ 예~~
하면서, 섹시한 포즈를 취하던데, 그다지 Long~~ 이 아니라서 섹시하게 보이지는 않더란 말입니다.
◆그리고 함께 노는시간◆
이런 저런 이벤트 사이에 여전히 함께 어울려 즐겁게 놀았습니다.
스위스에서 온 친구...생긴것과 같이 매너좋고 얌전하고 인상좋은 친구...^^
이 친구들은 이탈리아와 도이칠란드 쪽 친구들입니다.
사진 하나하나 찍는 포즈와 포스들이 아주 장난이 아닙니다. 표정 굿!
영국의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들. 명함좀 받아놓을걸...^^
기어스오브워의 개발자. 개인적으로는 마이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에픽게임사에서 게임하는 내내 옆에 착 달라붙어서, 게임을 열심히 가르쳐주던
정말정말 친절한 분이었는데, 실례지만 성함이??
5시간내내 폴라로이드 사진만 주구장창 찍어대던 183m의 장신 아가씨!
그녀가 말합니다. 아우~~ 이거 빨리 끝나고 할로윈 파티 가야 한단 말이예요.
네. 그렇습니다. 그녀는 기어스오브워 관심없습니다. 퍽~
끝나가는 시간. 할로윈 파티로 바로 직행하기 위해 복장을 천사복장으로
갈아입은 키큰이 아가씨와 요리조리 사진 재미있게 찍는 도이칠란드 친구와 기타 등등
앞으로 이렇게 모이기도 힘들텐데 함께 같이 기념촬영이나 하자고 해서...
에픽게임스에 참여했던 게이머들끼리 우루루!!
세계는 넓지만, 언젠가 XboxLive를 통해 또다시 바로 옆에서 만날
바로 우리들의 친구입니다. 서로서로서로서로~~ 사이좋게 지내야 합니다...^^
다 찍고 느끼는거...왜 저는 사진찍을때 엄지손가락만 내밀었을까요? 왜왜??
미스테리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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