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를 멀티 플레이로 즐길 경우, 함께 거점을 성장시키고, 보스방에 도전하고, 행여나 죽은 팀원의 경우 부활시킬 수 있는 형태를 제공한다. 월드를 모험하다보면 NPC 상인들도 있고, 추후 PvP도 나올 것이라 하니... 이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RPG게임이네.
그 외 아쉬운 점은, 이렇게 RPG 형태를 따르면서 정작 캐릭터 정보는 한 월드에 묶여있다는 점이다. 즉, 특정 월드에서 키운 캐릭터 정보를 다른 월드로 옮길 수가 없다. 내가 만든 월드에서 키운 캐릭터는 철저하게 그 월드에서만 사용하고, 친구의 월드로 가져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러면 RPG의 의미가 크게 퇴색하지 않나? 심지어 친구 월드에서 즐기려면 친구가 서버를 열고 있어야 하는데. 이 게임의 근본적인 모순이다. 만약 이러한 RPG적 방향성을 가져가겠다면, 이러한 캐릭터 정보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좀 더 오랜 서비스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결론. 팰월드는 생존 게임이 아니다. 오히려 기존 RPG게임의 다른 형태로서, '크래프팅 RPG'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알리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출처 : https://blog.naver.com/eggstories/223336065112
이거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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