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플레티넘 난이도가 너무 높아 VR즐길 용도로만 구입했는데,
점점 재미붙어 몇백시간쯤 하다보니 어느덧 플레티넘 각이 나와버려 트로피 딱하나만 지인들 도움으로 작업해서 따고 나머지는 파티맺고 공방만 뛰어 약6개월만에 땄네요..
난이도가 높아 따로 인증하는분이 없으면 제가 한국 최초일지도..
사실 전 FPS게임을 싫어합니다. 마우스로 사격하는 일인칭 게임은 멀미날뿐더러 도저히 흥미를 못가지겠더군요..
오히려 턴제 JRPG나 3인칭 액션어드벤처 장르게임을 자주하는편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만은 다르네요..
단순한 마우스 클릭이 아닌 에임컨트롤러의 방아쇠를 통한 손맛, VR 고유의 현장감, AI전이 아닌 유저끼리 경쟁하는 예측할 수 없는 멀티전
FPS를 싫어하는 저조차 몇백시간 할만큼의 매력을 지닌 이 게임은 단순히 FPS장르라고 부르기엔 전혀 다른 장르의 게임이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단점도 있는데 자체서버가 없다는겁니다..
멀티환경이 P2P 방식이라 호스트 인터넷 환경에 따라 핑이 갈리고, 호스트가 방을 나가버리면 방이 폭파되어버려요..
레디버튼도 없어 8명이 다 모여도 1분은 무조껀 기다려야하고.. 사실상 플레이 타임의 1/3은 기다리는 시간일듯 하네요..
하지만 이런 문제는 FPS VR 멀티게임의 첫발을 내딛은 실험작으로써 서버비까지 충당하긴 어려운 보험으로 생긴 문제이니,
충분한 성공을 거둔 파이어월 제로아워를 발판삼아 앞으로 나올 FPS VR 멀티게임이 더욱 기대됩니다..
https://open.kakao.com/o/goJL53fb
혹시나 관심있으신 분은 꼭 위 카톡에 들어가셔서 파티맺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외국인들과 혼자하는 것과 한국인들끼리 소통하면서 즐기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또한 파이어웰 제로아워 뿐만 아니라 PSVR 게임도 다루고 있어서 사실상 카톡에서 제일 큰 PSVR 오픈방이라 보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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