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세키로를 해보고 싶었는데 당시 게시판에 너무 어렵다는 평이 있어서 지레 겁을 먹고 구매를 안했었던 것 같습니다.
1월 진삼 오리진 여포 잡고 패링 치면서 놀다보니 자신감이 붙었고, 순간 갑자기 세키로가 생각나더군요
디시랑 루리웹 게시판 보면 욕이 하도 많아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게임이 어려워야 얼마나 어렵겠냐는 마음을 가지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트로피도 같이 따는게 목적이라 이클리디피아님 동영상 보고 아이템 수집하고 길도 보고 했는데 길 찾기가 어렵더군요..
공략 안보면 계속 뺑뺑이만 돌 것 같다는 ㅠㅠ
처음 튜토리얼 겐이치로 만나고 한번 잡아나 볼까하고 덤볐다가 일합에 목따이고 ㅜㅜ 아마 첫 플레이는 그렇게 시작되었네요.
보스 동영상 노하우는 일부러 안보고 플레이 했는데, 정말 초반에는 닭한테도 2번 정도 죽은 거 같아요 ㅋㅋ
히라타 승려 미니보스도 어떻게 깨는지 감도 안왔는데 간파라는 사기 기술이 있어 간파배우니 금방 깼던 것 같습니다.
저는 초반 환영의 나비만 50트 정도 한 거 같습니다, 아직도 죽을때 나비가 말한 하릅강아지란 단어만 머리에 남네요..
쌍욕이 나왔지만, 희안하게 손이 계속 적응해갔습니다. 위로 붕떠서 수리검 날려보니 맞고 떨어져서 신나게 패고..
환영의 나비 비틀기에 똥꼬쇼해서 잡고 소리지른거 기억납니다.. 진짜 신나더군요~~~
사자원숭이 꼼수 모르고 피지컬로 쌍욕하면서 잡고, 파계승도 동영상 보면 2페이즈 인살 방법 있는데, 이것도 모르고
1.2.3페이즈 인살하느라.. 와 진짜 2페이즈 무적 안개 분신 나와서 쳐대는데 이거는 쌍욕나오더라구요..ㅋㅋ
그 후, 원망의 오니, 검성 잇신 이 놈들도 30트 이상했는데, 결국은 패턴 분석이라 마구잡이로 치는 거 보다 그냥 냉정해지면 되더라구요..
1회차때 쌍욕 박으면서 깨니까 게임에 정들기도 하고 트로피 때문에 결국 4회차 달렸는데
처음에 튜토에서 한방에 발렸던 겐이치로도 가지고 놀고 올빼미도 1트 한거 같아요.ㅋㅋㅋ
잘하시는 분들은 노부적종귀하면서 하시는데 저는 손재주가 그럭저럭이라 이 정도로 만족합니다.
스킬포인트는 3회차때 노가다 좀 했는데도 4회차를 올 수 밖에 없게 만드네요 ㅠㅠ
마지막 트로피땜에 쌍원숭이 잡고 스킬 마지막 거 찍어서 플레티넘 만들고 이제 다른 게임 한번 해보려 합니다~
5년 전 게임이라 좀 구릴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체간 시스템이 맘에 들어서 세키로 2나오면 주저없이 구매 예정이네요..
개인적으로 스테미나 있는 게임은 압박감이 조금 심해서..ㅠㅠ
보스에 막히시는 분들 포기하지 마시고 "위험"뜰때 간파랑 점프 타이밍만 익히면 난이도가 내려 가는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개인적으로 겐이치로가 보스중 최고의 보스였다고 생각되네요..
겐이치로 이후에도 첩첩산중이지만 인간형 타입은 겐이치로만 깨면 패턴이 잘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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