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병기와 마법의 액션 rpg는 정말 오랫만입니다
위쳐3랑 오디세이를 같이 설치했다가 위쳐가 더 오래걸릴거같아서 오디세이부터 시작했던게 몇년전인데
너무 재밌게 푹 빠져 즐긴덕에 장르자체에 현타가 왔었죠
그래서 애꿎은 위쳐3마저 아직도 못해본 ㅋㅋ
고스트리콘 구석구석 죄다 핥은후
엑스컴2를 지난주부터 시작했는데 전투는 막상 잼있는데 왠지 겜을 안켜게되는??
어렸을때 사일런트 스톰같은 턴제 너무 좋아했엇는데
이젠 밀린 게임이 천개가 넘다보니 시간너무 걸릴거같은 게임은 왠지 초조함이 동반되어 저어하게 되네요
혹시 저같은 유저 계쉴???
에픽 무료받은것만 3백여개 스팀 산것만 천여개 ~
이젠 찜만 해놓고 안사는데서 만족감을 얻는 겜쇼핑특이 되어버린 ~!!
워낙 명작평가에 애니메이션등 보는맛이 훌륭한 엑컴2인데 한땀한땀 정성들여야하는 장르같은건 이제 몰입이 힘들군요
gta5 몬헌월드 레데리2 초갓겜평가듣는 작품들이 왠지 노잼이었는데 이제 엑스컴2까지 흑흑..
엑컴달리는 동안 이상하게 오리진 깔아서 해보고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깔았습니다
오늘 켜봤습니다~
진짜 오디세이를 지겹게달린 부작용때문에 쳐다도보기싫은 장르였고
다만 이게 언젠간 욕구가 재생될텐데~ 싶엇는데 그게 이번이네요 !!!
어크 로고가 뜨는데 생각도 못한 설레임
인트로영상 뜨는데 어떤 스토리가 기다리고있을까 두근두근
시작부터 전투가 열리던데 패드 버튼 뭔데뭔데 뭐 눌러~!!
하면서 생소한 버튼배치를 열심히 기억하는 모자란 내 뇌
풀옵에 60hz모니터를 꽉 채워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2017년작이던데 디비전1과 2사이의 출시작품~.
그래픽~~수준이 요즘의 눈에 아주조금은 투박한 부분들도 보이지만
8년전 게임치곤 시각만족 문제없음~~
이집트여행분위기가 죽인다는데 무덤에서 나와보니 오오 오딧세이와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군요 오오~~
뭐가 낫다 이런거없이 생경해서 설레이는 느낌~~?
낯선 주인공의 생김새에 새롭게 정붙일 영웅이 궁금해지기도하고
휘슬을 불라길래 눌렀더니 낙타가 등장 엌 ㅋㅋㅋㅋ
모래사막 넘어 오아시스가 펼쳐지는 연출 보소~ 대박~인것이에요
요기까지 플레이하고 일단 오늘은 잠자리들기전 끄적
확실히 유비는 유비만의 장인정신이란게 있어요
한글화도 항상 앞장서줬었고
pc질인지 고증왜곡인지 ceo의 주둥이가 문제인지 뭐가 이렇게 유비를 망가트렸는지 이젠 콕 집어내고싶지도 않지만
유비가 갖고있던 장점들이 고대이집트의 모래알들처럼 손아귀에서 사라져가는거같아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신작출시에 시끌벅적도 하지만 저는 오리진 달려봅니다~~~ 내 도끼와 함께 달려르앗 camel toe !!
그리고 발할라 너도 기둘려 다음은 너야 ^^
근데 오리진 응애 참고사항같은거 있나요?
스킬포인트도 일단 3개 주고시작하던데
어려워서 재밌게 진행하는거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