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할나 끝내고 실크송 행진로까지 1일차 간단 소감

[Daisy-bell]

어제 시작해서 행진로 끝내고 매미? 같은 보스잡고 중심부까지한 상태로 껐어요!

할로우 나이트 끝내고 바로 와서 그런가 기술 다 가진 상태에서 다시 맨몸으로 하는게 조금? 답답했지만 그래픽도 그렇고 진보한 부분도 늘어난거 같고 하단베기가 대각선인게 공격할 때 생각보다 재밌어서 대쉬공격 후 하단베기 등 액션성이 늘어난거 같아서 재밌긴 한거 같아요 ㅎㅎ

행진로부터 필드가 확실히 좀 어렵긴한데, 초반부터도 그런 부분이 있었지만 공중몹을 이용해서 라던지 어케든 비비면 올라갈 수 있는 부분도 있거나 어떤 능력을 얻고 오면 쉽게 클리어 가능한 보스도 능력 없어도 파훼법은 다 있는등 이런 부분은 마음에 들더라구요

실크송도 맵 기억 잘 안나고 할나처럼 여러군데 삥삥 돌면서 해야 되긴 하지만, 세이브 포인트나 필드 액션, 같은 곳 돌면서 필드 탐험하는거 등등 이거 취향에 안맞으면 호불호내지 혹평 나올 수 있겠다 싶긴해서 대중성은 잡기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저는 기사처럼 시원하게 빨리 잡는 느낌은 없긴 했는데 극초반 액션들 구성으로도 잘 때리면서 파훼하는 재미가 있기도 하고 대쉬 자체 성능은 호넷이 더 좋다고 생각 들어서 개인적으로 몰입감은 실크송이 더 나은거 같아요 어제도 시간가는지 모르고... ㅎㅎ

한가지 확실한건 할나 1편 안하고 2편하는건 진짜 비추하구요 적어도 1편 만신전 전 엔딩까지만이라도 보고 넘어오시는거 추천해요 1편 지금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좋은 작품이여서 저도 엊그제 끝냈을때 만족하면서 마무리 했던거 같네용 ㅎㅎ

[비단꼬리]

실크송 다깨고 느낀점이 확실히 대중적으로 만들기보단 할나 1편을 깨고 기다려온 올드팬들을 위한 게임이라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올드팬 입장에서는 너무나 만족한 게임 21500원에 이 분량에 이 재미면 너무 좋죠

[Daisy-bell]

맞아요! 그래서 1편 안한분이면 이 기회에 1편 즐기고 바로 2편 넘어오는 것도 괜찮을거 같더라구요 ㅎㅎ 근데 반대로 말하면, 1편이 마음에 안들었으면 1편에서 마무리하든 중도하차 하든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은 게임... ㅜㅜ

[둘리 형아]

이분도 사냥꾼의 행진로에 들어가셧군.

[Summit80]

솔직히 실크송은 공중 하단공격을 많이 쓰라고 대놓고 푸시해준 게임이라 기존의 게임처럼 안정적인 지상공격만을 유지하면서 싸우려고 하면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결국은 타고났거나 아니면 기존에 할나하면서 시스템에 익숙한 유저들이 빠르게 적응하는 게임이란 느낌이었어요 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