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미션+사이드에 안전구역하고 변전소까지 모두 열고 30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이번작품도 재미나게 즐겼네요.
이 시리즈는 매번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다굴에 장사없네요.
최약체 일반좀비도 다수가 모여서 다굴까는데 아무리 렙이 높아도 노멀 난이도 기준 방심하면 훅갑니다.
물론 바이럴이나 볼레틸도 충분히 위협적이긴한데 게임하는 도중 사망원인 1순위가 바이터들한테 둘러쌓여서 다굴맞다 죽는거였네요.
다크존은 이동하면서 동선상에 있는 곳만 털어서 엔딩볼떄까지 모든 설계도 얻은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무기도 미션진행하다보면 보통은 줏어서 쓸수 있게 배치가 되있어서 이거 줏어서 써도 미션 진행에는 크게 무리가 없었네요.
스토리는 평범했던것 같습니다. 1편의 주인공이 돌아와서 자신에게 생체실험을 한 박사한테 복수한다는 내용인데 엔딩에서는 후속작이 나올것처럼 연출이 되있네요.
리디아가 좀비들 조종하는 것도 그렇고 사이드미션하다보면 동굴사람들중 반좀비상태에서 임신한 캐릭터도 있던데 후속작에서는 좀비를 조종한다던가 하는 부분이 들어갈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근접공격시 타격감은 역시나 일품입니다. 참격이나 타격이나 썰리든 방망이에 맞든 좀비들이 맞았을떄 리액션이 좋아서 때리는 맛이 있습니다.
보통 좀비들은 근접으로 잡고 남작부하들은 총기류로 잡았는데 총기류 쓸때 바이럴이 나와도 인간적은 그냥 총으로 잡는게 편하네요.
바이럴은 체력이 약해서 금방잡고 어쩌다가 인간적도 공격을해서 도움이 될때도 있어서ㅎ
아쉬운점은 버그가 좀 있었던점입니다. 노멀 플스5인데 프레임드랍은 없었지만 진행이 불가능한 버그가 여러번 나와서 조금 답답했습니다.
특히 자주 발생하는버그는 왼쪽아래 아이템세팅해놓은거 사라지는거랑 웨이브형태로 적들 계속 잡아야 되는부분에서 적이 더 안나온다던가 하는 버그가 있고요
적들이 마네킹이 된것처럼 굳어버리는 버그가 있는데 이 버그는 걸리면 짜증나는게 총기류 조준이 안되서 엄청 성가셨네요.
아이템 세팅해놓은 UI사라지는거는 HUD옵션에서 껏다키면 해결이 되는데 진행불가버그나 마네킹 버그는 그냥 겜자체를 껏다켜야되서 엄청 불편했습니다.
그외에 빠른이동이 안되는거도 좀 불편하긴 했는데 이거는 이번 작품의 맵이 작은편이고 상점이 있어서 대규모라고 볼수 있는 거점이 2개밖에 없어서 그려러니 했습니다.
거점간 이동도 차타고 이동하면 몇분 안걸려서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네요.
전체적으로 잘만들어진 게임같습니다. 다만 난이도가 이 시리즈를 해본사람들을 기준으로 했는지 조금 어려운 감이 있긴한데 도전해볼만한 난이도라 생각하고요.
가격값은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되네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