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는 실황만 간간히 하다가 올만에 스피 신작도 나오고 해서 발매연기가 찜찜하긴 해서 예구 취소했다가 어쨌든 다시 구매를 했네요
실황도 많이 한 건 아니라서(아무래도 주로 해마다 나오는 더쇼) 조작법도 다 잊은 상태라 -워낙 단순하긴 하지만- 대충 튜토리얼 완료 후
대전 들었갔는데 투구야 어렵지 않게 익숙해졌지만 역시 이제 시작이라 그런가 타격 타이밍이나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글픽은 약간 찰흙 느낌이 나지만 일본 게임답게 상당히 깔끔해서 좋은 편이고
모션은 어차피 크게 기대하진 않아서 그럭저럭 볼만은 합니다(전반적으로 타 스포츠 겜들에 비해 조금 부족해 보이긴 하지만)
더쇼가 엔진도 좀 획기적으로 바꾸고 하면 같이 할 텐데 이건 굉장히 많이 아쉽네요
순수하게 스포츠 겜 자체에 대한 열정보단 일본 야구에 관심이 있거나 실황팬이면 충분히 할만 할 것 같고요
종합하면 단적으로 드러나는 단점을 우선적으로 보기 보단 더쇼의 대체품으로 짧은 시간 다른 겜들 지루할 때나
잠깐 머리 식힐겸 하기엔 좋은 선택지가 될 듯 합니다
근데 일본에 국내 선수가 진출했으면 어지간한 유명선수들은 다 알 텐데 지금은 아예 없다시피하니 몇몇 사고?친 선수들 외엔 잘 모르겠더군요..ㅋ
예전 스피 때는 주전급은 꽤 많이 알았는데 지금은 뭐.. 다 은퇴하거나 감독으로 가 있거나 해서..
엌.. 예전 글 검색하니 2007년.. 진짜 오래 됐구나..ㅇㅇ
다른 아이디는 아마 10년까지 안 된 것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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