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caw만 28.5시간 플레이해봤는데 전작에 비해 게임이 일단 스피디해졌고
각종 무브에 당했을때 아파하는 모션이라던가하는게 상당히 다양해졌습니다.
기존작들처럼 하나의 무브가 끝났을때 다른 무브 연계가 나올시 어색한 모션같은게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워졌고
타격콤보 버튼조합에 따라 드롭킥이나 연수베기, 그랩홀드넘기기 같은게 부드럽게 이어지다보니 초반 녹색 에너지바상태에서 서로 타격공방 주고받다가
어느정도 데미지쌓이면 빨간색 게이지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자연스럽게 타격공방은 사라지고 로프반동이나 강, 약잡기 공격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컴ai가 전작들보다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느낀게 전작은 아무리 무브셋을 내가 맞춰주고 플레이시켜도 컴이 전략적으로 어떤 한부위를 노린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었는데 이번작은 아무래도 사전에 스트라이커 브롤러 자이언트 테크니션별로 뭔가를 건드렸는지 테크니션같은경우 집요하게 한부위를 노린다음 데미지 쌓이면 바로 서브미션 지옥을 펼쳐주더군요..
최대의 망작 2k20시절에는 난이도 레전드로 해도 거의 가지고놀면서 이겨서 전혀 기분이 나지않았는데
이번작은 서브미션 공방시 술래잡기가 사라지고 버튼누르기 식으로 변해서 서브미션 피니셔 가지고있는 샬럿같은선수 만나면 제아무리 고수할애비라도 3번정도 걸리면 탭칠수밖에 없더군요
그런점에서 게임이 상당히 쫄깃해져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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