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퀴지션 -> 오리진 -> 2 역시 악몽으로 시작했는데
앞의 두 게임과는 악몽의 격이 다르더군요.. 오리진은 미리 공격도 가능했는데 2 는 전혀..
가끔은 싸움하나에 세네시간 걸린 적도 있습니다 ㅋㅋ 한대 때리고 멈추고 한대 때리고 멈추고
여튼, 전체적으로는 아주 재밌었습니다 모든 드래곤에이지가 그렇듯이. 지금해도 굉장히 재밌었어요.
다만 스토리에 따른 예고 없는 캐릭터 빼가기가 너무 과한거 아닌가 싶네요 게임 전체 플롯도 짧고,
이 게임 자체가 네명의 캐릭터로 힐러, 탱커, 딜러등등 각각의 역할이 있는데 악몽난이도에서는 갑자기 빠져버리면 굉장히 난처합니다.
그래서 난이도가 확 올라간 것도 있는 것 같애요. 그외 역시 악몽 난이도에서 아이템, 범위기술에서 억까라고 부를만한 점도 많습니다.
중간에 도저히 너무 어려워서 유튜브를 보다가 제 DA2가 DLC 활성화가 안되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게임 내에서 EA 로그인을 하니 바로 활성화가 되면서 엄청난 아이템들이 떨어지는.. 억울해서 눈물날뻔 했습니다.
왜냐면 제 게임인생에서 거의 최고를 찍을만큼 어려운 게임이었거든요..ㅠㅠ
그래서 기술 찍은 것도 마음에 안들고 그냥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이템이 꽤 좋아 한 2주 걸린걸 하루만에 복구했네요.
하지만 아이템이 받쳐주는 17렙정도 중반 이후부터는 어려운 건 비슷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메레디스가 제일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게임을 8개월만에 만들었다니 정말 대단해요.
이제 DLC를 할까 폴아웃3를 해볼까 고민중이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