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아버지께서 없는
살림에 패미콤(슈퍼패미콤 아님) 을
제 생일에 사주셔서 그때 부터
드레곤 퀘스트며 드레곤볼 같은
Rpg 게임을 하면서 유년 시절을
보낸 올드 유저 입니다.
시간이 흘러 흘러
파판 시리즈와 드퀘
그리고 슈퍼 패미콤
Pc 엔진의 천외마경2 와 같은
명작 jrpg를 플레이하며
이제는 성인이 된
아재 올드 게이머 입니다
발더스게이트2와 같은
Jrpg와 다른 게임에도 미쳐
살고는 했지만
역시 추억과 감성을 젖게 하는건
이런 게임이네요.
얼마전 옥토패스 트래블러2 를 하며
아 내가 이런 게임을 하며 나이를
먹었구나 하면서 그 추억에 빠져서
한동안 행복했습니다.
그 게임 클리어 후 새로운 게임들에
빠져 살았구요.
시간이 지난 후
저번달 10월에 이 게임의 리메이크 2
버전의 데모를 30분 정도 해보고
예전에 느꼈던 그 감정을 다시
느꼈습니다
어렸을 적에 이번 주와 같은
추운 날 이불 뒤집어 쓰고
사랑하는 아버지,어머니 몰래
귤 까먹으면서 공략 보고
숨겨진 이벤트 , 숨겨진 보물들을
얻으며 두군두군 거리며 플레이
하던 때가 생각나는 게임 입니다.
아버지는 이게 그렇게 재밌냐면서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고
어머니는 밤새 게임한 저를
나무라면서 밥먹으면서 해야
게임도 오래 하는 거라고
계란후라이에 간장 비벼서 주시던게
생각나네요
아직 엔딩은 안봤지만
저에겐 옥토패스 트래블러2 만큼이나
저같은 올드 플레이어에겐
너무나도 큰 선물 같습니다
이 게임이 시발점이 되서 더
좋은 리메이크가 생겨났음 좋겠네요
여기 게시판 들어오시는 분들
모두 즐겜하시고 모두
행복한 게임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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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중에서 위시리스트 1위가 발키리 프로파일 1 입니다ㅜㅜ | 23.11.11 2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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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저도 이렇게 게임을 통해서 옛 기억을 떠올리네요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 23.11.12 0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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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대와 jrpg의 많은 리메이크가 있었으면 합니다ㅜㅜ | 23.11.12 0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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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페리아가 시급합니다!!! | 23.11.12 1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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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랑 판타지아 시급합니다... | 23.11.12 1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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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23.11.12 1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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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맞아요ㅜㅜ 그때는 모든게 재미있고 즐겁고 새롭고 신비스러웠죠 그립네요ㅜㅜ | 23.11.21 07: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