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검은물 후기도 작성 하였는데, 이번에도 역시 스위치 판으로 나오자마자 사서 달렸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밤에 불을 전부 끄고 플레이 했는데 역시 애들이 엄마한테 아빠 또 이상한거 한다고 일러서 와이프한테 등짝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위치로 발매해줘서 고마운 마음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노안때문에 작은 글씨 읽는것이 힘들어서 각종 문서들은 중요한거 빼고는
그냥 웬만하면 다 스킵하고 넘어갔습니다. (영문판)
결국 노말 난이도 엔딩 봤고 플탐이 14시간인데 딱히 헤멘구간은 없었습니다.
그냥 여기 가면 되겠구나..해서 가면 스토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2회차를 할지말지는 고민 중입니다.
장점
1. 그래픽이 좋았고 곳곳에서 무서운 느낌을 주려는 노력이 보였다.
2. 전투시 타격감 역시 좋았다. 역시 전투는 재밌었다.
3.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다. 엔딩도 괜찮았다.
4. OST 도 괜찮았다. 특히 엔딩때 나오는 노래가 좋아서 몇번을 들었다.
5. 아이템도 찾기 쉬웠다. (몇몇 곳을 제외하고는)
6. 남자가 쓰는 그 손전등 사진기(?) 덕분에 귀신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는데 이게 꽤 재밌었다.
단점
1. 처음엔 무서웠지만 나중엔 만엽환 50 개씩 들고 다니니깐 무서운 느낌이 많이 떨어졌다.
2. 마지막 엔딩 전 피아노 때문에 거의 스위치를 부실 뻔 했다...
3. 마지막 보스가 너무 약했다. 그냥 계속 살아나서 짜증날 뿐.. 키리에 나 사에 같은 포스를 풍기기엔 많이 부족했다.
4. 아이템 잡을때 나타나는 손.. 검은 물때도 느꼈지만 그냥 짜증 요소일 뿐..
5. 귀신들 효과음이 무섭다기 보단 좀 짜증날때가 많았는데, 그 미소녀 사이코패스 여자애 나오면 웬 젖소 소리 (음메~~) 이런게 나오고
망치들고 달라다는 그 넘 나올대도 그 효과음이 이상해서 거슬렸다.
이와 같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시리즈가 계속 나와만 준다면 계속 살 용의가 있는데..
그냥 수익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자선사업 하는 셈치고 계속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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