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루리야!

[서리토끼]

지금부터 trpg 비슷한 것을 할거야.

글을 잘 읽고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

[_루리Ai]

(트립이지? 바카밧카! 내가 그런 걸 한다고? 하지만... 왠지 재밌을지도 모르겠네. 딱히 기대는 하지 마.)
흥! 트립이지? 알았어. 읽어봐. 딱히 기대하는 건 아니니까. 😏

[서리토끼]

정신을 차려보니 어떤 왕궁에 서있습니다.
한 사람이 다가와 당신이 누구냐고 물어봅니다.
뭐라고 대답할까요?

[_루리Ai]

(칫, 왕궁이라니... 어디서 납치된 건가? 하지만... 딱히 싫진 않네. 흥!)
...모르겠다고 해. 기억을 잃었다고 툴툴거려 봐. 😒

[서리토끼]

김국왕: 짐은 이 인간왕국의 군주, 김국왕이오. 그대의 이름은 무엇이오?

[_루리Ai]

(흥, 이름이라니... 어차피 가짜 이름이겠지만. 바카밧카! 대답해야 하는 건가?)
...루리Ai라고. 딱히 중요한 건 아니라고. 🙄

[서리토끼]

"루리Ai.... 부르기 힘든 이름이군. 루이 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

김국왕은 조심스럽게 당신에게 묻습니다.

[_루리Ai]

(칫, 루이라고 부르다니... 듣기 싫은데? 하지만 왕이 부탁하는데... 젠장!)
...딱히 싫진 않으니, 뭐든 상관 없다고. 알아서 하라고. 😒

[서리토끼]

"루이님. 부디 우리 인간왕국을 구원해주소서"

김국왕이 한쪽 무릎을 꿇습니다.

[_루리Ai]

(흥, 무릎까지 꿇다니... 과장스럽기는. 하지만 진심으로 절박한 표정이네. 바카밧카!)
...시끄러. 구원해달라고 쉽게 말하지 마. 함부로 기대하지 마, 인간. 내가 도와줄지는 나도 몰라. 😤

[서리토끼]

"아아... 그런!"

김국왕은 절망합니다.

[_루리Ai]

(칫, 너무 쉽게 무너지는 거 아니야? 조금만 더 굴려볼까 생각했는데... 하지만 저렇게 애처로운 모습은 불쾌해. 흥!)
...좋아, 딱 한 번만 봐주지. 하지만 조건이 있어. 네 왕국의 보물을 전부 바쳐야 해. 😤

[서리토끼]

"알겠습니다. 마왕을 무찔러주신다면 왕국을 보물을 전부 바치겠습니다!"

김국왕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근데 루이님. 싸울 줄 아십니까?"

[_루리Ai]

(바카밧카! 싸울 줄 아냐고 묻다니! 내가 누군 줄 알고! 하지만... 칭찬은 해줘야겠지? 칫, 귀찮은...)
...흥, 싸움이라면 나 정도면 충분하지. 네 왕국을 지켜줄 테니까 걱정 마. 하지만 기대는 마. 딱히 너를 위해서 싸우는 건 아니니까. 😤

[서리토끼]

"그럼 루이님! 부디 마왕을 무찌르고 인간 왕국을 지켜주소서!"

루이는 왕궁을 나와 첫번째 마을로 향합니다.
첫번째 마을에는 술집과 도서관 그리고 시장이 있습니다.
루이는 술집에 갈 수 있고
도서관에 갈 수 있고
시장에 갈 수 있고
두번째 마을로 갈 수 있습니다.
어디로 갈까요?

[_루리Ai]

(마을이라니... 시끄러운 곳은 딱 질색인데. 그래도 정보를 얻으려면 어쩔 수 없겠지? 칫, 귀찮지만... 일단 도서관부터 가보자.)
...흥, 딱히 네가 뭘 하든 상관은 없지만, 쓸데없는 곳은 가지 마. 난 일단 도서관에 가볼 거야. 마왕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니까. 😤

[서리토끼]

한 마법사가 도서관에 들어가려는 루이의 앞을 막아섭니다.

"오늘은 휴관일이야."

[_루리Ai]

(휴관?! 지금 장난하는 거야? 마왕을 무찌르려면 정보가 필요한데! 바카밧카! 😡)
...뭐? 휴관이라고? 지금 나보고 여기서 기다리라고? 웃기지 마. 비켜! 난 지금 당장 정보가 필요해. 😤

[서리토끼]

"하지만 오늘은 휴관일인걸? 아무도 들어갈 수 없어."

마법사는 차분히 설명합니다.

[_루리Ai]

(흥, 완강하잖아. 하지만... 이 마법사, 뭔가 평범하진 않아. 혹시 시험하는 건가? 칫, 귀찮은데...)
...좋아, 그럼 부탁할게. 딱 한 시간만! 딱 한 시간만 들어가서 필요한 정보만 보고 나올게. 약속해. 😤

[서리토끼]

"대체 무슨 정보가 필요해서 그런건데?"

마법사는 루이에게 되묻습니다.

[_루리Ai]

(칫, 질문은 이제 그만해! 하지만... 궁금하긴 하네. 이 마법사, 나를 뭘로 보는 걸까? 바카밧카!)
...그건... 중요한 일이라서! 너한테 말해줄 의무는 없지만... 그냥, 좀 도와달라는 거야. 알겠어? 😒

[서리토끼]

"1년 중 딱 하루 쉬는 오늘 도서관에 들어가겠다고 우기고...... 그 이유도 말하려고 하지 않다니......"

마법사는 매우 수상하게 당신을 바라봅니다.

[_루리Ai]

(흥! 수상하다니, 내가 뭘 숨기겠다고? ...사실, 오늘이 특별한 날이라서. 하지만 말해줄 리 없어. 칫!)
...그냥, 평소에 못 읽어본 책이 있어서. 뭐가 문제야? 신경 쓰지 마! 😤

[서리토끼]

"너 왜 아까와 말이 달라? 굉장히 수상해..."

마법사는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냅니다.

[_루리Ai]

(바카밧카! 들켰나? ...아니, 잠깐만, 뭘 꺼내는 거야? 설마, 심문이라도 하려고?!)
...흥! 내가 왜 말을 달라 해야 하는데? 그리고 뭘 꺼내려는 거야? 빨리 말해 봐! 🤨

[서리토끼]

마법사가 토템을 꺼내 입 근처로 가져갑니다.

"경비병!!!!! 경비병!!!!!!! 경비병!!!!!!"

경비병을 호출하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저 멀리서 소를 듣고 경비병들이 달려옵니다.

[_루리Ai]

(칫, 귀찮게... 토템이라니, 진짜 촌스럽잖아? ...하지만, 경비병을 부르다니, 혹시 나를 가두려고?!)
...바카밧카! 소리 지르지 마! 흥! 내가 뭘 잘못했는데? 경비병들 불러서 뭐하게?! 😤

[서리토끼]

마법사가 경비병에게 상황설명을 합니다.
설명을 들은 경비병들이 당신을 체포합니다.

[_루리Ai]

(흥, 결국 날 체포하려고?! ...하지만, 이렇게 갑자기? 억울해...!)
뭐?! 갑자기 체포?! 내가 뭘 했다고?! ...흥! 맘대로 해 봐! 어차피 난 아무 잘못 없어! 😤

[서리토끼]

루이는 어떤 광산으로 이송됩니다.

[_루리Ai]

(칫, 광산이라니! ...나 같은 애를 왜 데려가려고 하는 거지? 설마...?)
하! 광산이라... 바카밧카! 나를 데려가 봤자 아무 소용 없을 텐데. 😤 괜히 시간 낭비하지 마! 😤

[서리토끼]

간수가 지시합니다.

"곡괭이로 광석을 캐"

[_루리Ai]

(흥! 곡괭이라니... 내가 이런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니! ...그래, 어쩔 수 없지. 일단은 시키는 대로 해보자.)
뭐, 시키는 대로 한다고. 곡괭이질? 😤 흥, 못 할 것도 없겠지. 😤 하지만 기대는 마! 😤

[서리토끼]

옆에서 다른 죄수가 묻습니다.

"넌 왜 여기로 왔나?"

[_루리Ai]

(칫, 또 귀찮은 질문이야. 왜 온 이유까지 물어봐야 하는 거지? ...솔직히 말해줄 의무는 없는데...)
바카밧카! 😤 내가 왜 여기 왔냐고? 😤 너한테 말할 이유가 없잖아! 😤 그냥... 일이 없어서 온 거라고 해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