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구미에 있는 한 여성 노동자가 500일 넘게 공장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 노동자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소속으로, 자신의 일터였던 공장이 화재로 소실된 뒤 회사로부터 단 한 번의 대화도 없이 거리로 내몰렸습니다.
회사는 해당 공장의 생산을 **다른 자회사(한국니토옵티칼)**로 옮기고, 사람만 쏙 빼고 이익만 챙겼습니다.
결과적으로 노동자는 해고당했고, 회사는 고용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 상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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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장 화재 이후, 회사는 공장을 청산하고 고용을 승계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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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은 평택공장으로 이전 → 신규 채용은 1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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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노동자들은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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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공농성 500일 이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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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오히려 노동자에게 4억 넘는 손배소 제기
이 사건은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닙니다.
“법인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용책임을 회피하고, 생산은 그대로 이어가는 방식은 언제든 또 다른 누군가에게 반복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 부조리를 외면한다면, 내일은 우리 가족이나 친구, 나 자신이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회에 ‘청문회’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이 진행 중입니다.
우리 사회가 이 상황을 묵과하지 않도록, 국회가 진실을 따지고 제도적으로 바꾸도록 힘을 보태주십시오.
🔗 청원 링크 (동의는 간편하게 로그인 한 번이면 끝납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2739B8889D95CEFE064B49691C6967B
(※ 2025년 6월 21일까지 5만 명 동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3만 4천 명 돌파했습니다.)
“하늘을 향한 외침이 아니라, 다시 땅에서 일하고 싶은 절규입니다.”
단지 일하고 싶다는 이유로 옥상에서 500일을 버티는 현실.
제발, 이 목소리에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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