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일기] 미루 이모 게시글 탐방 (61)

[레르키노]

루하!

미루 이모 게시글 탐방 중인 조카야

대학 동기들 계모임이 있었는데 이제야 집에 돌아와서 글을 읽느라 늦었어

미루 이모가 데뷔 전 첫 출연으로 남궁 마망과 통화했을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푼 글을 읽었어

너무 떨려서 무릎 꿇고 앉아서 물 떠다놓고 잘되게 해달라고 빌다가 통화 직전에 아이스크림을 사와서 대기 중이였는데

남궁 마망이 전화해서 받고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전화를 끊자마자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끝났다고 안도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귀여웠어

미루 이모가 유게에 들어올 뻔한 일 정리한 글도 있었는데 트게더가 활발하지 않아서 미루 중대장님께서 실망하시자 어느 조카가 도네로 유게에서 보자는 폭탄 발언을 하고

미루 이모가 그걸 받아들이면서 유게에 들어가려고 했던 한바탕 소동이 있었지

미루 이모가 유게 들어가는 방법을 몰라서 불발로 그치기는 했지만 이때 유게를 발견했다면 어떤 참사가 일어났을지는 상상하기도 싫네

마늘을 어니언이라고 한 미루 이모 짤 글이 올라오기도 하고

애니 올림픽했을때 중2병이라도 사랑을 하고 싶어 애니를 보고 미루 이모가 안대에 집착했었다 썰을 푸는 움짤을 올리기도 했었네

한 페이지씩만 읽고 있지만 이번에도 알찬 내용이 많았던거 같아

늦었는데도 피곤한지도 모르고 읽었어

오늘 첨으로 스크린 골프를 쳐봤는데 재미있더라구

내향적인 성격인데 외향적인 성격의 동기들 덕분에 해본적 없는 것들을 많이 경험 중이야

미루 이모도 골프를 쳐봤는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버 해봐, 재미있었어

뭐든 경험이니까 말이야

그럼, 루빠!

-미루 이모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조카가-

[Blueping]

[레르키노]

[배곯앗다]

미루 이모가 마망과의 첫 통화 끝나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울었다고 했었죠.
통화할때도 으아앙~ 이러면서 울었던거랑 매칭해서 너무 귀여웟어요. ㅋㅋㅋㅋ

[레르키노]

전화 기다리면서 물 떠다놓고 기도한것도 귀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