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블랙로드 성수 후기

[카레면]

이미 리뷰가 올라온적이 있으니 간단히 ㅎ

토레는 게이샤 워시드 답게 아무래도 티 같은 느낌이 강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타입이었고

아구아카테가 딱 제 취향이었네요. 내추럴 답게 백도 같은 과일류가 좀 더 강조된 깔끔함. 밸런스도 잘 맞았습니다

부엘타는 정말 파인애플 느낌이 강한데 캐릭터가 아주 분명한 타입의 원두였어요. 또렷한 맛

도슨트 방식이라 좀 생소한 느낌도 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 들과 향, 음악 까지도 잘 계산해서 설명 해주시는 바리스타분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 가질 수 있었네요

다음 달에는 압력 변화를 준 추출 방식으로 하신다니 또 가볼 생각입니다. 원두는 들었는데 잊어버렸어요 ㅋ

항아리 잔 탐났는데 품절... ㅠㅠ

[Levanus]

다녀오셨군요 ㅎㅎ
저 갔을 때도 부엘타나 아구아카테가 좋다고 하신 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블랙로드 대표님도 저만 토레를 들고 나오니 어 토레 갖고 오셨네요 하며 놀라워 하셨어요 ㅎㅎ..

다음 달은 아마 데보라에서 나온 커피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카레면]

아 맞아요. 데보라. 담달은 에쏘랑 에어로프레스랑 뭐 하나 하신다는것 같았어요. 전 안에서 다 비우고 나와서 ㅎㅎ 부엘타는 너무 또렸한 맛이라 아구아카테가 더 마시기 편해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