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tters at War: Flies, Lies & Supplies는 Air, Land, & Sea: Critters at War의 독립형 확장팩으로, 기존 게임/확장팩인 Air, Land, & Sea와 Spies, Lies, & Supplies의 테마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전혀 헷갈리지 않으시죠? 농담은 그만하고, 이 두 게임은 제가 오랫동안 궁금했던 게임이라 최근에 두 게임을 모두 살펴보고 제 생각을 여러분과 공유할 기회가 생겨서 기뻤습니다.
Flies, Lies, & Supplies는 최대 4명까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팀 변형 버전을 포함하여 2인용 정면 대결 카드 게임입니다. 단독으로 플레이하거나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험을 위해 오리지널 게임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15분에서 30분입니다.
게임플레이 개요:
각 전쟁 지역은 플레이어/팀 사이에 테이블 위에 놓인 세 장의 카드로 표시됩니다. 이 버전에서는 정보, 외교, 경제 카드가 해당됩니다. 덱에는 이 세 가지 전쟁 지역에 맞는 표준 크기 카드 18장이 들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6장의 카드를 가지고, 같은 전쟁 지역을 번갈아 가며 플레이하거나, 2의 거듭제곱을 가진 "와일드 카드"를 앞면이 보이지 않게 아무 전쟁 지역에나 놓습니다.
카드는 1부터 6까지의 값을 가지며, 목표는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특정 지역에서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카드에는 또한 게임에 영향을 미치고 플레이어가 규칙을 변경할 수 있는 특수 능력이 있습니다. 라운드 종료 시 가장 많은 지역을 점령한 사람이 승점을 획득합니다. 게임은 한 플레이어가 12점에 도달할 때까지 여러 라운드에 걸쳐 진행됩니다.
플레이어는 라운드 초반에 항복할 기회를 가지며, 항복하는 플레이어의 손에 남아 있는 카드 수에 따라 상대방이 전투에서 승리해도 더 적은 VP를 받게 됩니다.
이 버전의 Critters at War와 다른 점은 보급 토큰이 추가되어 전장의 힘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과, 카드 능력이 기존 버전과 다르다는 점입니다. 두 세트의 전장을 조합하여 사용하면 이 버전도 Critters at War와 결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세트를 합쳐 총 5개의 전장을 배치하는 에픽 모드도 있습니다.
게임 경험:
원작을 플레이해 보신 분들께는 이번 작품도 매우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다만, 카드 능력과 관련된 복잡성이 약간 더 강화되었을 뿐입니다. 또한, 자주 플레이하면서 변화를 주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은 다양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오리지널 게임을 해보지 않으셨다면, 어느 쪽이 더 마음에 드시는지에 따라 두 세트 중 하나로 시작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세트는 조금 더 복잡하고 공급 토큰이 추가되어 있는데, 게임의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지만, 카드와는 달리 뒤집거나 파괴할 수 없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반전이 있습니다.
가끔 불운한 패를 얻을 수도 있지만, 상대가 어떤 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초반에 항복하는 대신 패를 플레이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카드를 잘 활용한다면 승리를 거머쥘 수도 있습니다! 이 게임은 끊임없이 전략적으로 승부를 겨루는 "플레이, 리액션, 플레이" 방식의 게임입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는 것을 싫어하거나 모든 수를 미리 계획하고 싶어 하는 플레이어라면, 게임의 유동성과 잠재적인 혼란에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더 많이 플레이하고 카드에 익숙해질수록 상대의 패를 더 잘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게임은 카드 능력에 익숙한 플레이어에게 보상을 주기 때문에, 숙련된 플레이어는 미숙련 플레이어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행히 카드에 익숙해지는 데 오래 걸리지 않으며, 각 극장 카드 뒷면에 관련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전투 초반에 빠져나올 수 있는 능력은 밸런스를 맞추는 좋은 선택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의도적으로 게임을 늘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게임 플레이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제가 원하는 것보다 조금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공간과 신중한 카드 플레이로 상대를 놀라게 할 수 있는 잠재력은 즐깁니다. 이 게임은 몇 장의 카드로 많은 것을 해냅니다. 자칫하면 너무 단순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던 경험이 오히려 탄탄하고 역동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마지막 생각:
Critters at War의 팬이라면 쉽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 게임을 즐겼다면 Flies, Lies, & Supplies 도 분명 즐길 것입니다 . 신규 플레이어에게는 이 스타일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앞뒤로 반응이 많은 즉흥적인 게임입니다.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지만 항상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며 이 게임에 적합한 플레이어는 그런 부분에서 흥미를 느끼는 사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간에 해당합니다. 때로는 경험을 즐겼고, 때로는 직접적인 대결에 지쳐서 게임이 끝나기를 바랐습니다(승패와 관계없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 방식은 아마도 에픽 5 극장 모드였을 텐데, 게임을 조금 더 열어놓고 더 많은 혼란을 일으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 게임이 영리하고 잘 디자인되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최종 평가: 3.5점 – 나무껍질보다 큰 물기를 가진 작은 사냥감.
조회수:
• 아트워크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 작은 패키지에 담긴 넓은 의사 결정 공간
미스:
• 끊임없는 대결에 지쳤습니다.
• 미리 계획하는 플레이어를 좌절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