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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멍청한 전사 썰 번역.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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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06.102.***.***

해당 글이 올라온 서브레딧은 rpghorrorstories라고 해서 말그대로 RPG 모임 중에 생긴 괴담을 올리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게시물에 나온 전사 플레이어는 진짜 트롤 플레이어일까요. 아니면 우직한 전사 RP에 몰입한 평범한 플레이어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21.05.11 23:27

(IP보기클릭)27.1.***.***

_ 울엄마아들
RP를 하는 건 바람직하지만 캐릭터 설정에 매몰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TRPG는 높은 사회성이 요구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개인 플레이어의 캐릭터 설정보다는 항상 함께 플레이하는 플레이어와 마스터와의 조화가 더 중요하죠. 타인과 함께 게임을 하고 있다는 자각이 필요합니다. 이런 당연한 내용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왔기 때문인지 최근에 출간되는 룰북 중에는 상기 내용을 명시해놓은 룰북도 제법 있지요. 물론 본문에서의 전사의 행동이 단순한 트롤링인지 아니면 클리셰를 파괴하는 참신한(?)플레이인지는 팀의 구성원과의 관계, 그리고 팀 내의 분위기에 따라서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저 팀에선 전사를 팀에서 내보내기로 했고, 아마 저 팀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팀에서 같은 결론을 내릴 것 같군요. | 21.05.12 00:36 | |

(IP보기클릭)119.64.***.***

초록빛새벽
저도 대부분 공감합니다. 우둔한 육체파 전사는 사실 클리셰를 파괴한다기 보단 여러 미디어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전형이지만, 파티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RP는 합의 하에 진행하는 게 좋겠죠.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이야기의 맥이 끊기고, RPG 고유의, 혼돈에서 비롯된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 21.05.12 00:54 | |

(IP보기클릭)119.64.***.***

초록빛새벽
어느쪽이든 함께하는 플레이어, 마스터와의 조화가 가장 중요하지만요! | 21.05.12 00:57 | |

(IP보기클릭)220.123.***.***

진짜 목숨이 걸려있다고 했을때 과연 모험가인 전사가 그런행동을 할까 라고 생각해보면 안하겠지요.
21.05.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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