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궁금한게 있어서 물어볼려고 하는데

[달콤쌉쌀한 추억]

이 만화 내용... 사실 맞음?

내가 협회 실드 칠려고 하는게 아니라, 당시 2001~2년 신문기사나 히딩크가 직접 쓴 자서전 내용을 찾아봐도 관련 내용을 찾을수가 없어서 그럼.

애초에 저런 일이 있었으면 히딩크가 5:0으로 져서 민심도 최악이고, 국회에서 국정감사로 추궁당할때(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010919/7739535/1

) 걍 짜르거나 히딩크 본인이 자진 사임하면 되는일 아니였음?

오히려 서로간에 저런 갈등이 있었음에도 명분(축협 입장에서는 민심이, 히딩크 입장에서는 국회에서의 외압)이 있을때 서로 안 해어진게 뭔가 앞뒤가 안 맞아서 그럼

[파이날둠조선]

항상 말하지만 히딩크는 역대 최대의 지원을 받은 감독임. 저딴게 사실일리가.

[Anubice]

극초창기인 2001년 1월에서 8월 사이일꺼임

[달콤쌉쌀한 추억]

https://youtu.be/5Ywa2fWThSM

나도 그게 좀 맘에 걸림... 히딩크를 위해 1년간 k리그도 중단시켰고, 또 히딩크 본인도 당시 축구협회 기술이사였던 가삼현씨의 지원을 감사하게 여기는 인터뷰를 한걸 보면 진짜로 저런 갈등이 있었는지 궁금함.

축협이 많이 병1신인 집단이긴 하지만 그래도 2002년 한정으론 공이 과보다 많은걸로 알고 있음.

[최고빨갱이]

저 이집트4개국 대회로
명단 발표한게
2001년 4월 12일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181553

[최고빨갱이]

기사 동영상보면 일단 발표를 한건 히딩크.

[Anubice]

이거 20년저에 기자들 사이에서 돌던 말임...
이 당시에 대한민국 대표팀의 기술위원회가 없어서 그때까지 해왔던 방식인 축구계 원로들이나 한 자리 차지한 사람들이 자기와 같은 인맥에 닿아 있거나 좋아하는 선수를 마구잡이로 추천해서 선수 명단을 만들고 그거를 감독한테 전해 주기 전에 차출 연락을 먼저 넣은 다음에 감독한테 전해 주는 방식이었다고 들었음

[달콤쌉쌀한 추억]

기술위원회 있었던거 아님? 당시 기술위원장이 이용수였던걸로 아는데

[파이날둠조선]

사실 있었다고한들 그냥 의례적으로 명단 뽑아서 주고 히딩크는 그냥 직접 보겠다 했겠지 뭐 그걸 갈! 어딜 인맥으로 축구를 망치려고! 이딴 그림은 아니었을것 ㅋㅋㅋㅋ

[라스트 말박이]

[라스트 말박이]

[라스트 말박이]

[라스트 말박이]

[라스트 말박이]

원래 구 기술위원회 현 전력강화위원회가 선수선발을 감독과 협의하여 선발할수 있는 권한이 정관에 있었음.
지금까지 남아있는진 모르겠음.

히딩크때는 워낙 절박해서 히딩크가 이따위로 간섭할꺼면 그만두겠다고 하니 간섭 안했음.
히딩크 이후로 다시 간섭함.

명분은 조력인데 이것또한 권한이다보니 권력화되어 자기가 미는선수를 대표팀에 넣거나 리그에 필요한데 A대표 차출이 되는 선수는 빼거나 하는 개짓거리 참 많이 하기도 했음.

이건 과거부터 유명한 건데 모르네 다들.

[달콤쌉쌀한 추억]

근데 님이 기사 주신건 조광래때 일이지 히딩크때는 아니지 않음? 11년도랑 24년도가 다르듯 02년도랑 11년도랑 다를거 같은데

[라스트 말박이]

히딩크는 자서전에 썼고 기사는 못찾겠고 선수선발 간섭은 90년대때도 심심치 않게 뉴스타던 얘기임.아니라고 믿고싶으면 그냥 그렇게 하세요.

[달콤쌉쌀한 추억]

아니라고 믿고 싶은게 아니라 출처를 확실히 하잔 이야기임.

나도 축협 병1신인건 알지만 그래도 팩트로 까야지 선동과 날조로 까기엔 그렇잖슴? 저 만화가 참고했다는 히딩크 자서전(마이웨이)를 도서관에 빌려서 읽어 봤는데도 관련 내용이 없어서 그럼.

[라스트 말박이]

글쎄요 저도 찾을수가 없어서 객관적 자료로 증명하긴 힘든데 그 전에도 그 이후에도 선수선발 간섭문제로 종종 잡음을 내던 축협이 저때만 간섭 안했을까라고 정황추츶밖엔 못하겠네요

[달콤쌉쌀한 추억]

물론 과거 쌍팔년도때랑 한창 축구협회가 볍신인 2010년~현재는 외압 같은게 있었다고 나도 인정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그 자료를 쉽게 찾을 순 있지만, 정작 제일 궁금한 히딩크호 시절(2001~02)에는 외압 관련 뉴스 기사가 단 한건도 안 나와서 말씀드리는 거임.

오히려 서덕규 뽑았다고 ㅈㄹ 했던(정확하게는 새로 발굴한 신인중에 쓸만한게 송종국 밖에 없다고 했던)곳은 기성 언론들이였음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1/06/13/2001061370090.html

[봉완미]

히딩크의 선수 선발에 축협이 참견하려고 했다는건 대회 끝나고나서 돌던 썰임. 그 시기에 증명 가능한건 축협이 히딩크에게 그전에도 그 이후에도 어떤 감독에게도 준적이 없던 권한과 혜택을 줬다는거임.

[라스트 말박이]

그러면 애초에 외압에대한 자료가 있을수가 없겠네요.

[라스트 말박이]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1803120005

그나마 간접적으로 알수있는 기사 입니다.
기사에 의하면 히딩크 시절에 기술위의 선수선발 간섭은 없었다고 보는게 타당할것 같습니다.

[달콤쌉쌀한 추억]

ㅇㅎ ㄳㄳ

일단 이 자료라도 있으니 참고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