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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대체역사 떡밥] 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고토 수복 전쟁이 완전히 성공했을 경우의 세계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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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65.***.***

그러긴야 했겠지만, 라틴계나 이민족과 라틴계의 혼혈, 이민족이었다가 로마화되어 생긴 민족 등이 서유럽 본토부와 동유럽 북부에서 독립적인 왕국이나 귀족공화국을 만들어 독립해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긴 시간동안요. 그리고 헝가리인의 이주와 침입과 정착도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고, 이는 아프리카 로망스어와 판노니아 로망스어의 존속에도 영향을 끼쳤으리라고 봅니다.
22.03.01 03:42

(IP보기클릭)110.9.***.***

_ 큰읍내
당장 유스티니아누스 본인과 외숙인 유스티누스 1세도 로마화된 트라키아인이었다고 하죠. 벨리사리우스는 고트족 혈통이었다고 하고요. 그만큼 로마 제국 자체가 다민족으로 구성된 국가였다는 증거니까, 장기간에 걸쳐 민족 간 갈등이 생겼을 것 같긴 합니다. 특히 근대에 민족주의가 발흥했다면 더더욱 필연적이었겠죠. 현실 역사에서 오스만 제국이 여러 갈래로 분열된 원인 중 하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마자르족의 이주, 슬라브인과 튀르크인의 연립 민족인 불가르인의 침입이 현실에서도 많은 영향을 주었으니, 큰읍내 님 말씀처럼 그런 여러 민족의 이동 등이 대체역사 안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22.03.01 03:48 | |

(IP보기클릭)112.165.***.***

잉여잉여칠면조
튀르크계 불가리아인과 남슬라브족의 혼혈은 불가리아인이지만, 크로아티아/세르비아/슬로베니아(크란스카) 등으로 나뉜 서부 남슬라브족도 존재할 터이고... 마자르족과 아바르족도 들어오고, 먼 미래에 쿠만족, 페체네그족 등의 유목민도 들어오고 하니까... 슬라브 제민족 vs 동게르만 제민족 vs 라틴계(로망스) 민족들이 내부에서 싸움과 동시에 헝가리인이 떨어져카가서 로마와 대립하는 구도겠네요. | 22.03.01 03:54 | |

(IP보기클릭)112.165.***.***

_ 큰읍내
튀르크계 불가리아인 ➡️ 튀르크계 민족인 불가르족 | 22.03.01 03:55 | |

(IP보기클릭)110.9.***.***

_ 큰읍내
실제로 로마 제국 말기에 세르비아 등지에 영토를 많이 상실했죠. 물론 이건 팔레올로고스 내전 탓이 컸지만, 그만큼 세르비아나 불가리아의 힘이 어느 정도 강해졌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동유럽이 아시아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지역이기도 하니, 다양한 민족이 이주해오고 그로 인한 갈등이 격했다는 건 쉽게 예측할 수 있죠. 많은 사람에게서 제대로 주목을 못 받아서 그렇지, 동유럽의 역사를 제대로 파다 보면 정말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 22.03.01 04:00 | |

(IP보기클릭)112.165.***.***

잉여잉여칠면조
동슬라브족 등도 쭉 살다가 키이우 루스 대공국을 세웠으니까요 ㅇㅇ | 22.03.01 04:02 | |

(IP보기클릭)220.85.***.***

걘 의심병부터 고쳤어야.. 아무리 민속놀이가 싫다지만...
22.03.01 04:00

(IP보기클릭)110.9.***.***

관바
유스티니아누스는 니카 반란 때 목숨을 잃을 뻔했으니, 그 이후로 의심하는 습관이 더 심해졌겠죠. 더군다나 벨리사리우스의 인기가 워낙 높기도 했고, 실제로 인기 많은 장군이 황제 목을 날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으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 한국사에서 선조가 이순신을 견제한 것과 비슷한 맥락에 있으니까요. 물론 일관성 없이 사람을 쓴 것과 군납비리를 대충 넘겨버린 점 등은 확실하게 비판받을 요인입니다. | 22.03.01 0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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