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축구] 맨시티 응원한 토트넘 팬들에 뿔난 포스테코글루 감독 [14]




profile_image (1863521)
8 | 14 | 4022 | 비추력 750
프로필 열기/닫기
글쓰기
|

댓글 | 14
1
 댓글


(IP보기클릭)211.178.***.***

BEST
누군가를 미워하기 위해 스포츠를 관람하고 응원하는 게 과연 올바른 걸까- 생각해보게 만드는 순간이네요.
24.05.15 12:27

(IP보기클릭)211.234.***.***

BEST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기초가 정말 허약하다. 구단 안팎이 모두 그렇다" 이거 완전 근본론인데 ㅋㅋㅋ 촌철살인 ㅋㅋㅋㅋㅋㅋ
24.05.15 12:38

(IP보기클릭)220.117.***.***

BEST
아스날이 최대 라이벌인데 이번 경기 맨시티가 이겨서 아스날 우승 날아간거 거진 확정이라 그럴겁니다
24.05.15 12:40

(IP보기클릭)124.146.***.***

BEST
현지 아스날 팬들도 아스날 우승이랑 토트넘 강등이랑 고르라고 하면 후자 고른다는데 뭐.
24.05.15 16:01

(IP보기클릭)211.178.***.***

BEST
누군가를 미워하기 위해 스포츠를 관람하고 응원하는 게 과연 올바른 걸까- 생각해보게 만드는 순간이네요.
24.05.15 12:27

(IP보기클릭)119.196.***.***

소년 날다
원칙적으론 동의하지만 월드컵을 예로들면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한국 4강에 들고 일본 우승하냐 vs 한국 4강떨, 일본 4강까지만 가냐 고르라면 뭐 답 다 나온게 아닐지 스포츠도 작은 정치전쟁화된 상태에서 나이브한 생각이란 생각이 듬 | 24.05.15 19:10 | | |

(IP보기클릭)211.178.***.***

와사비맛쌈무
어차피 우리나라가 이길 수 없는 상황이니까 그리고 우리가 골을 넣어버리면 일본이 우승을 하게 되니까 바로 그 경기(우리나라 경기)를 보면서도 골을 넣지 못하길 기원하는 게 당연하다고요? 죄송하지만, 내 필요에 따라 나는 내 기쁨만 찾겠다는 그것이야말로 나이브하고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십분 이해하여 일종의 쇼비즈니스로 돈을 지불한 내가 그걸 원하다손 치더라도 저 경기장에서 그러는 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요. 그건 상대팀에 대한 응원이 아니라 우리팀에 대한 저주일테니까요. 게다가 이건 내셔널리즘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 프로스포츠입니다. 말씀하신 그런 강력한 동기가 들어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봐요. 죄송하지만(결코 글쓴이 개인을 비난하는 게 아님. 만약 그런 생각만으로 움직인 거라면) '서포터'라는 집단의 태생목적 자체가 결여된 의견이자 행동이었다고도 생각이 되네요. | 24.05.15 19:57 | | |

(IP보기클릭)119.196.***.***

소년 날다
원칙 이상론에 입각한 말씀은 말싸움으로 반론하기 불가능합니다 서포터즈 자체가 집단적이고 특정목적을 위한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단체임을 잊으신것 같네요 사람은 말이야 이상론을 말할순 있어도 이웃, 라이벌이 잘나가면 배아픈게 대부분의 현실적인 인간이고, 종교적 말씀처럼 그러면 안되고 라이벌을 축복하라 네 말이야 쉽고, 키보드론 칠수있어도 과연 현생 인간 대부분이 머리로는 동의해도 속이나 실천적으로는 대부분의 사람이 절대 그렇지가 않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언젠가 될거다...그거도 인간본성상 가능하지 않구요 10몇년전인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원정출산하던 여직원을 비난하던 여직원이 그 당사자 귀에 들어갈정도로 욕했던적이 있었는데 그 욕했던 직원 3년뒤 결혼하면서 지도 원정출산 하려고 퇴직했습니다 네. 머리로는 욕해도 현실은 냉정하게 지 이득따라 움직입니다. 전 그 원정출산했던 사람이나 욕했던 직원 둘다 비난한적도 없고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나도 인지못하는 수준에서 내로남불 일수있으니까요. | 24.05.15 20:20 | | |

(IP보기클릭)119.196.***.***

와사비맛쌈무
이렇게 썼지만 토트넘선수들과 감독은 스포츠 이상론적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봅니다 | 24.05.15 20:29 | | |

(IP보기클릭)211.178.***.***

와사비맛쌈무
혹시 말싸움을 거는 것으로 느껴지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성악설이나 성선설을 논하고 싶은 것은 아니예요. 그건 개인의 사상이나 호불호인 것이고, 저 역시 세상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이 그리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하는 쪽이니까요. 다만 개인이 품는 욕망이나 생각들을 겉으로 드러내는 순간 지탄을 받는 때가 생깁니다. 그것은 설령 인간의 진짜 정체와 본심이 추악하더라도 그걸 표출하는 순간 세상의 많은 것들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겠죠. 지고 있더라도 팬들을 위해 한 걸음이라도 더 뛰고 이기지는 못해도 만회골이라도 넣어보려는 이들에게 같은 유니폼을 입고서 골을 넣지 못하고 패배하라고 소리치는 것이 옳은 일인가 하는 것이예요. 단지 내 만족을 위해 누군가의 목적의식을 상실케한다. 그것도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페어플레이 정신을 위해 여지껏 땀흘렸고 이제는 포기하지 않으려는 이들을 절망케하면서 까지 말입니다. 말씀 말미에 '내로남불' 등을 들어 설명하셨는데, 이건 그런 게 아니라 누구나 인정하는 순수악이겠죠. 저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순간 서포터는 팀에게 아무 것도 요구하지 못하게 될 겁니다. 자신들을 패배하라고 저주하는 이들의 니즈를 수용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이 사건을 두고 개인이 받아들이고 느끼는 부분은 제각각이라고 봐요. 다만 십분이해한다고 하더라도 도를 벗어난 의사표명이고, 가장 극단적인 저 행위가 (자기 집에서야 하든 말든)경기장 내에서 용납이 된다면 경기장에서 허용못할 건 없다고 봅니다. 가장 최근의 국내 경기에서 일었던 팬들의 소요사태에 따른 폭력같은 것도 말이죠.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을 구분못하는 순간, 서포터도 뭣도 아닌 것이고, 심하게 말을 하면 사람으로서 생각하기를 포기(심하게 말해서 흔히들 표현하죠. '똥오줌도 못가린다')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시금 말씀드린지만, 이 이야기들은 그럴 수도 있다- 라고 말씀하시는 글쓴이를 대상으로 반박하거나 공격하는 건 아니예요. 실제로 경기장에서 팀의 등에 칼을 꽂아버린 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혹시 불쾌하신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 24.05.15 21:54 | | |

(IP보기클릭)211.184.***.***

막판에 패색이 짙으니까 자조적으로 맨시티를 응원한건가?
24.05.15 12:32

(IP보기클릭)220.117.***.***

BEST
골드바
아스날이 최대 라이벌인데 이번 경기 맨시티가 이겨서 아스날 우승 날아간거 거진 확정이라 그럴겁니다 | 24.05.15 12:40 | | |

(IP보기클릭)1.235.***.***

골드바
정신 승리하는거죠.. 지고 챔스도 못가는데 마치 아스날 엿먹르라고 져준마냥 | 24.05.15 15:48 | | |

(IP보기클릭)211.234.***.***

BEST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기초가 정말 허약하다. 구단 안팎이 모두 그렇다" 이거 완전 근본론인데 ㅋㅋㅋ 촌철살인 ㅋㅋㅋㅋㅋㅋ
24.05.15 12:38

(IP보기클릭)175.195.***.***

구단부터가 노근본이니 할 말도 없음
24.05.15 12:59

(IP보기클릭)119.196.***.***

호날두
역시 이피엘은 근본있는 구단 맨유, 첼시! | 24.05.15 19:07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9.19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NineInch Nails
ㄹㅇ 이겨야할 경기 못이기고 막판 맨시티 잡는게 어디 쉬운일인가 플랜A들고오다 37라운드에 플랜A'들고나오니 맨시티 전반전 존나 당황한거 티났음 전술변형으로 오늘 진짜 맞다이 친건 잘하긴했으나 교체투입 시기가 펩의 오르테가 돜 가 기여한거 생각하면 미미했음 지는거 좋아하는 감독없고 본인이야 말년에 맨시티 이겨야 슬슬 나오는 경질루머설 일축에, 감독평판 상승에, 챔스수당(?)이나 팀장악력에 좋기야 하지만 진짜 영혼의 라이벌리 구단 우승시켜주는거는 팬들이 진짜 극혐하는거라 이상황 만든거 자체가 잘못 | 24.05.15 19:05 | | |

(IP보기클릭)124.146.***.***

BEST
현지 아스날 팬들도 아스날 우승이랑 토트넘 강등이랑 고르라고 하면 후자 고른다는데 뭐.
24.05.15 16:01


1
 댓글





읽을거리
[MQ] VR로 부활한 ‘닥구’나이트, 배트맨: 아캄 섀도우 (31)
[MULTI] 명작으로 배우는 공포 게임의 역사,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 (49)
[NS] 그래 내가 젤다다,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64)
[MULTI] 거장의 35주년 결산 그리고 이정표, 메타포: 리판타지오 (64)
[게임툰] 추위보다 무서운 건 사람, 프로스트펑크 2 (35)
[게임툰] 황제 폐하를 위하여!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 2 (75)
[MULTI] 다 불태우지 못한 용광로, 프로스트펑크 2 (32)
[MULTI] TGS2024, 취재·방송 등 관련 기사 종합 (4)
[PC] 20년 묵어도 최신 게임으로 남으려면, WoW: 내부 전쟁 (41)
[게임툰] 무협세스 메이커, 활협전 (84)
[MULTI] 호그와트 레거시 2에 넣어줘, 해리 포터: 퀴디치 챔피언 (27)
[MULTI] 강대강의 유혈 호드슈터, WH40k: 스페이스 마린 2 (84)


파워링크 광고 24시간 안보기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51 전체공지 계정 도용 방지를 위해 비번을 변경해주세요. 8[RULIWEB] 2024.07.24
3486476 축구 동해약천골지장수 3 980 2024.10.30
3486450 축구 홍련Z 4 2582 2024.10.30
3486420 축구 담장밖으로 11 3633 2024.10.30
3486416 야구 Clayton Κershaw 4 1584 2024.10.30
3486391 야구 엘리트 글로벌 1104 2024.10.30
3486386 스포츠 루리웹1055 2 584 2024.10.30
3486380 축구 루리웹-8899668031 4 3963 2024.10.30
3486351 축구 원히트원더-미국춤™ 1 812 2024.10.30
3486337 야구 눈꽃사슴 2 773 2024.10.30
3486319 야구 메탈기어 라이징 3 958 2024.10.30
3486309 스포츠 엘리트 글로벌 1 407 2024.10.30
3486303 스포츠 엘리트 글로벌 6 948 2024.10.30
3486287 축구 SF WARRIORS 1 543 2024.10.30
3486248 축구 QUASAR™ 1 2269 2024.10.30
3486239 축구 홍련Z 2 1958 2024.10.30
3486225 축구 로건 레먼 7 1459 2024.10.29
3486208 축구 담장밖으로 6 2586 2024.10.29
3486203 축구 박주영 9 4990 2024.10.29
3486190 축구 유럽야구 2 479 2024.10.29
3486188 축구 captainblade 5 1918 2024.10.29
3486182 축구 은마아파트 2 1040 2024.10.29
3486142 야구 담장밖으로 15 4003 2024.10.29
3486127 농구 담장밖으로 444 2024.10.29
3486111 야구 오토코 952 2024.10.29
3486089 축구 로건 레먼 8 1283 2024.10.29
3486059 야구 마커스패니스 5 984 2024.10.29
3486035 축구 치맥파이터 3 1473 2024.10.29
3486022 야구 라이온하트 5 1580 2024.10.29
글쓰기 305490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