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pc판 라이자2 초반 소감

[매우불량]

1. 카메라가 불편함

이걸 발전이라고 해야할지, 퇴화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필드 이동시의 카메라에 콜리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카메라가 라이자를 중심으로 구 반경으로 움직이는데

이 반경 안에 충돌하는 물체가 끼어들면 카메라가 1인칭에 가깝게 되어버림...

야외에서는 그나마 괜찮은데, 실내에 들어가기만 하면 카메라가 미친듯이 왔다갔다 거려서 어지럽네요 ㅠㅠ

2. 전투는 발전

앞에서 필드 카메라가 정신이 없다고 했는데, 전투 시에는 굉장히 다이나믹하게 움직여서

약간 액션 게임 같은 화려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1에서의 약간 정적인 느낌보다 좋은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3. 스토리는 1 플레이가 전제

2부터 시작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가 아니라

1을 플레이 했고,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짜여진 스토리인 것 같습니다

캐릭터 설명을 응~ 다 알지~ 하는 식으로 휙휙 넘어가 버리네요

저는 2개월 전에 클리어해서 내용을 전부 기억하고 있지만,

오랜만에 하시는 분들은 좀 헷갈릴지도??

4. 1에 비해서 노골적

1에서도 좀 노골적이기는 했는데

2는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갔네요

특히나 구멍 같은 곳으로 들어갈 때 쓸데 없이 엉덩이나 가슴쪽에 줌 인을 하는 연출은

아무리 제가 남성이고 이런걸 좋아한다고 해도 이건 좀 너무 감사합니다

[로크익스펠트]

4번에 공감하죠. ㅎㅎㅎ

[매우불량]

타겟층을 정확히 노렸죠 ㅋ

[루리웹-9623022741]

4번. 와 진짜 너무 한다 어떻게 그걸 보고 감사하죠.

[저글링]

절벽 가도타는거 줌아웃해서 아쉬운..

[태양만세0]

4번은 태양이 높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