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찍고 플레이타임을 보니 11시간 20분이네요.
2년을 기다린 게임인데 이렇게 플래티넘을 빨리 따니 약간 허무한 느낌과
그래도 트로피때문에 고생하는것 보다는 낫다는 감정이 공존하고있네요. ㅋ
1. 노트 가독성이 떨어진다.
처음에는 배경이 너무 현란해서 노트가 잘 안보였습니다.
특히 템포 빠른 노래는 노말에서도 미스가 날 정도로...
그런데 계속 반복플레이후 하드를 수월하게 클리어할 정도가 되니 특별히 심하게 안보이지는 않습니다.
결국 적응의 문제...
2. 스토리가 지루하다.
아무래도 태생이 리듬게임이다보니 전문적인 비쥬얼노벨들보다 스토리의 몰입도나 흥미도가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뭐 유치하고 지루하고 이런걸 떠나서 스토리 자체가 그냥 별로 재미가 없음...
3. 수집요소가 너무 적다.
상점의 아이템, 코스튬, 악세사리는 그냥 뭐 돈만 모으면 다 살 수 있는 것들이라 금방 모읍니다.
그리고 악세사리의 경우 캐릭터별로 다 똑같은 것들이라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아마도 폼나는 코스튬과 악세는 DLC로 팔아먹겠지만...
특정조건하에서, 예를 들어 하드 풀콤달성이나 올나이트 브릴리언트 달성 등등 으로 해금되는 스페셜한 아이템들이 더 구비되어있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트로피도 너무 쉽게 빨리 따지기 때문에 파고들 여지는 별로 없고요.
다만 메달은 좀 까다로운데 이것도 사실 오래 플레이하면 결국 다 얻긴 얻는 것들이라... 특별한 수집요소들이 더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4. 결정적으로... 곡수가 너무 적다.
본편25곡+엔딩곡+마가렛곡+dlc3곡 총30곡입니다.
네버모어를 유료로 팔아먹는 상술도 참 치가떨리지만 곡수가 적어도 너무 적습니다.
그리고 리믹스가 많다보니 쉽게 지루해집니다.
왠만하면 두곡씩 겹치고, 섀도우월드는 세곡이나 들어있죠 ㅡㅡ
컨텐츠 부재를 곡수로라도 땜빵을 해야되는데 앞으로 DLC 발매 예정을 보면 악곡 추가는 몇곡 안되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듬게임으로서는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앞으로도 플레이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아쉬운 점 하나
치에가 두곡밖에 안나온다는거... ... ... 칸지도 세곡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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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 | 22.02.18 06: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