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신나간 최종장 투기장을 깼습니다.
피통이 거의 100만에 육박하던데다가 엄청난 공격기에 광역 상태이상, 즉사급패턴에 무한으로 쏟아지는 몬스터를 꺼내는
하급 몬스터 한마리 처치....
금트로피가 투기장 미션 전부 1회씩 클리어라길래 별 3개만 안모으면 되겠지했는데
그냥 클리어도 정말 힘든 녀석이었습니다 ㅠㅠ
레벨은 9레벨에 깼습니다.
장비는 타로카드 3개와 브라드 1개
효과는 각각 [공격 명중시 20%의 확률로 SP 5 회복] / [공격 명중시 SP 2 회복 + 초당 HP 1 회복]
SP 대흡수 3개를 달고 가서 SP빨로 깼습니다.
사용한 종마는 이 덱그룹만...
위키에선 엄청 강력하니 전부 15레벨 만들어가라고 했지만
전부 10레벨도 안된 종마들로 클리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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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트로피를 따고싶어서 가능한한 가장 막 돌격했습니다.
처음에 종마를 소환한다음, 장검으로 바로 적을 다단히트해서 SP를 60 채우고 O 필살공격
대검과 장검은 둘 다 O 필살공격시 보스급이 아닌 잡몹은 전부 강제로 넘어뜨립니다.
(근데 대검은 몹을 날려버리는데다 평타가 다단히트가 아니라서 SP 수급이 좀 어렵습니다)
물론 여기서 잡으라는 몹은 즉사급데미지+광역상태이상장판+엄청난몹소환+최강피통 등을 전부 겸비하였으나
일단 속성은 [잡몹] 으로 처리되기에 넘어집니다.
이 상태로 적이 다시 일어나기전에 빨리 떄려 SP를 60 채우고 다시 O 필살공격으로 무한 눕히기를 시전했습니다.
그리고 중반부터 몹을 소환하는데, 어차피 소환된 몹들이래봐야 죄다 O 필살공격에 눕습니다.
게다가 수가 더 많아지니 SP대회수가 더 잘터지죠.
이때부터 진짜 딜타임입니다. SP회수와 약간의 빈틈도 노리지않고
O 필살공격 > 일어나기전 마인봄버를 소환 > O 필살공격 > 일어나기전 마인봄버를 기폭 >
O 필살공격 > 데미지를 입히면서 SP회수 > O 필살공격 > 마인봄버 소환 > O 필살공격 >
봄버기폭 > O > 평타회수 > O > 봄버소환 > O > 봄버기폭 > O > 평타회수 > O > ...
무한루프...
HP가 간당간당하다 싶으면 라우네를 이용해서 회복하면서
적이 일어나서 공격이라도 해서 나나 종마가 한마리라도 죽는 날에
이 무한루프가 깨지게 되기 때문에
진짜 손에 땀흘리면서 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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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건 금트로피를 하나 땄으니 대만족입니다 = ㅅ=)
이제 남은 트로피를 따면서, 이 게임에서 한번 만들어보고 싶던 세팅
데몬폼을 베이스로 한 극 화속성을 도전해볼라합니다.
일단 가장 고비인 트로피를 획득했으니 이제 저도 플래티넘이 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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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투기장 트로피는 모든 투기장퀘스트를 별 3개로 클리어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부 별 1개만 찍어도 따집니다.
대신 일부 미션에서 클리어 자체에 고난을 느낄만한 게...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