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격과 볼륨은 떠나서 게임 자체에 대한 간단한 느낌을 적어 봅니다.
스토리는 간단히 말하면 왕따 당하던 주인공 여자애가 안좋은 결정하면서
이상한 곳으로 떨어졌는데 그곳에서 어떤 언니와 만나고
이후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게잉미 시작됩니다.
(데모나 트레일러에서도 나오는 거라 스포 아닙니다.)
일단 기존 시리즈도 그랬듯 사운드가 중요한 것은 여전하며
그래서 이어폰/헤드폰을 끼고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구요.
특유의 심리적 압박감을 주는 듯한 공포감을 조성하는 연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ZL ZR을 동시에 눌러서 눈을 감고 괴물들을 회피해서 소리에 의존해서 이동하는 게 좀 많은건 호불호가 갈릴 거 같습니다.
그래픽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이전보다 동양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화풍이 인상적이었고
괴물들도 보다 더 흉측하게 그려져있어 기존 시리즈 뿐만 아니라 곰보게임 장르 좋아하시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화면을 깨는 듯한 쿵쾅거리는 연출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면에서 신경을 쓴 게 느껴지더군요.
다만 1시간 정도 플레이해봤는데,
초반부터 너무 게임의 흐름이 끊기는듯 계속 조금 이동했다 끊기고 다시 조금 이동하고가 반복되고
특정 템을 얻으면 인벤토리 열어서 템 강제 확인하는게 이어지다보니 몰임감이 저해되는 측면은 있더군요.
1시간 밖에 안했는데 피로감이 엄청 몰려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같습니다.
그냥 쭈욱 알아서 진행하게 하는 연출 방식을 써도 좋았을 거 같은데
강제적으로 진행하는 튜토리얼 구간이 지나치게 긴 느낌입니다.
니폰이치가 항상 풀프라이스에 적은 볼륨의 게임들이 대부분이어서 유저들이 등을 돌리고 있지만
요마와리3는 대표 타이틀인만큼 그래도 나름 신경은 썼다는 느낌이 강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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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스포인가요? | 22.10.25 1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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