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애증의 게이머즈... ㅠ.ㅠ

[아제트]

뭐... 개인적인 이유긴 하지만...

게이머즈가 참... 거쉭하군요.

단간론파 1탄을 알게된 것도 게이머즈토크 덕분이라... (당시엔 탄환논파라고 불렀던것 같은데...)

뒤늦게 베스트판을 중고로 싸게 구해서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미친듯이 즐겼었는데...

이번 슈퍼단간론파2는...

친절하게도 대사공략까지 깔끔하...진 않지만 거의 다 해준 덕분에...

게임도 구하기 전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OTL...

원래 시작부분만 볼려고 했건만...

전편의 IF 시나리오가 있다고 해섯 그것만 찾아볼려고 했는데...

약 4시간에 걸쳐서 그냥 다 읽어버렸습니다... (미친거 아냐?!?)

뭐... 원래 계획은 다운로드판 할인하면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PSP는 비타 구입하면서 팔아버렸고... 아직은 빌어먹을 환률덕분에 가격이 ㅎㄷㄷ한지라...)

이제 구입할 필요가 없어져버렸네요... ㅠ.ㅠ

돈 굳게 해줘서 고맙다고 해야할지...

명작 하나 못하게 만들어줘서 밉다고 해야할지...

[croasis]

어찌 게임을 공략집한번 읽었다고 해봤다고 할수가 있나

[빛금]

스토리가 궁금해서 살려고 하는데 게이머즈만 읽어도 스토리는 제대로 일수 있나요?

[아제트]

사실 100% 대사번역은 아닙니다. 특히 조사 부분은 거의 번역없이 'A, B, C를 조사해라' 같은 식으로 되어 있죠.
하지만 전체 스토리 파악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일본어를 모르는 분이라면... 사실 게임 안 하고 게이머즈만 읽어도 내용의 90% 이상은 파악할수 있을 겁니다. (일본어를 모른다면 어차피 게임을 직접 하더라도 모를 부분이 많아서...)

세세한 캐릭터들의 뒷설정이랄까... 이런 부분의 번역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적어도 스토리 파악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추측입니다. 1탄을 해본 입장에서... 1탄에선 각 캐릭터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복선으로 깔려 있었는데... 게이머즈 공략에선 그런 부분은 많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아마 게임 내에서 지나가듯이 얘기하는 부분들은 번역을 다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빛금]

아쉽지만 그거라도 감지덕지네요;;

[아제트]

사실 그 연출때문에 상당히 고민입니다...
1탄에서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분위기에 딱 맞는... (어쩌면 분위기에 안 맞아서 더 분위기가 사는...)
기가막힌 연출 때문에 사진으로 보는것과 실제 보는것은 하늘과 땅 차이였으니까요...

[아제트]

'이래도 안 살거야? 이 정도면 안 사곤 못 버티겠지?' 싶은 수준으로 사람을 낚으시는군요...^^;
님 표현 보니까 사긴 사야겠지만... 역시 지금의 이 가격은 좀 무리군요. 나중에 DL판 할인하면 구입해보겠습니다.
전작이 베스트판 2800엔으로 나왔으니까 그 때쯤 되면 4-5만원 선에서 살수 있겠죠. ^^;

[아제트]

저도 패키지판으로 사고 싶지만... (사실 게임 스타일상 한번 하고나면 더 안 할 것 같아서... 나중에 팔것까지 생각하면...)
문제는 PSP가 없다는 겁니다... OTL... 딱 단간론파1탄까지만 하고 비타로 옮겨탔거든요...
슈로대 제세편부터 비타로 돌리고 있는데... UMD가 안되니까 좀 갑갑하더군요... 나유타도 못하고 있고... ㅠ.ㅠ

[루리웹-296713611]

글쓴님 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
영화대신 대본봤다고 영화 다 봤단거나 다름없는 소리임

[루리웹-296713611]

저도 게이머즈 사서 스크립트 다 읽어보긴했지만
연출이나 BGM이나 그래픽, 성우 열연같은거 전혀없이 무미건조한 텍스트로만 봐서 게임 꼭 하고 싶어지던데

거기다 게이머즈는 코마에다 나기토 사건 부분 완벽하게 생략돼있음

[루리웹-296713611]

학급재판 발단 부분입니다 전체가 아니라

[아제트]

게이머즈에 생략되어 있으면 어차피 봐도 모릅니다... 그거 다 해석할만큼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거든요...
1탄도 웹상의 공략 덕분에 엔딩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성우 부분은 공감이 가긴 합니다... 특히 모노쿠마의 연기는... 등골이 오싹할 정도니까... 그래도 그것 때문에 구입하기엔 지갑이 허락치 않는군요.

[내아디돌려줘]

저만해도 1탄나오고 한참후에 위키에서 단간론파1탄 케릭터 별 반전 거의 다보고(흑막과 제노사이더 정체 제외)뒤늦게 플레이 시작했지만 게임에 100% 만족한 사람으로서 어이없는 발언이네요 ㅎㅎ

[아제트]

다들 돈 많으신가 보군요...
저도 단간론파2가 3-4만원 정도라면 스토리 다 보고 난 후라도 구입합니다.
1탄의 경우는 위에 적었듯이 베스트판 중고로 뒤늦게 구해서 3만원 안쪽에서 구했는데... 대만족이었거든요.

2탄은 실 구입가가 거의 8-9만원이기 때문에... 살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와중에... 이미 게이머즈로 스토리를 다 봐버려서 구입의욕이 확 줄었다는 거죠.

하다못해 UMD로 구입하는 거라면 차후에 중고로 팔면 되니까 또 모르지만...
PSP는 없고, 비타밖에 없기 때문에... (PSP는 비타 구입하면서 팔아버렸습니다... 슈로대 재세편은 비타로 돌리고있고...)

결국 PSN으로 다운로드받아야되는데...
액션이나 RPG면 몰라도... 이런 류의 게임에서 스토리 다 보고, 대사 다 본 상태로 구입하기에는 8-9만원은 너무 쎕니다.

이게 말이 안되는 소리라고 하거나, 어이 없는 소리라고 한다면...
돈이 많아서 주체를 못하거나, X펌으로 다운받아서 하기 때문에 돈이 안 들어서 그런거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군요.

그래도 이해할 수 없다거나, 어이가 없다면... 어떤 부분이 말이 안되는지 설명 좀 해 주시길...

[아제트]

아... 그리고.. 위에 죄수번호 쓰는 분과 아디돌려줘님은 혹시 구입하셨으면 인증샷 한번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전 아직 구매안했지만, 만약 두분다 구매하신 인증샷 올려주시면 제가 생각이 짧았다는 사과글 올리고나서
즉시 저도 DL판 구매해서 인증샷 올리도록 하죠.

[루리웹-296713611]

ㅋㅋㅋ 닉 안 정했다고 죄수취급이네 시팔.. 더러워서 빨리 아무거나 갖다 붙이든가해야지
난 크래커님 공략이랑 동영상, 게이머즈를 보고 '게이머즈 공략만 읽고 게임 끝'이라는 글쓴이의 발언에 대해
납득이 안 가서 지적한거지 난데없이 사람을 복돌로 몰지 않나 돈이 많아서 주체를 못한다지 않나 참 레벨값을 못하는 양반이네요
난 '내가 겜 직접 잡아보니까 끝내주게 재밌더라'도 아니고 스크립트 읽고 이 게임을 다 해봤다는 양 글을 쓴 거에 대해 지적한겁니다.

내가 위에 그랬잖습니까? 영화 보지도 않고 대본만 읽고 영화 다 봤다는 인간이랑 다를 게 뭐냐고.
공략으로 내용은 다 알았으니 차후 게임을 접할 기회가 있으면 꼭 플레이하고 싶다라면 모를까
공략 스크립트 다 읽어봤으니 게임 끝낸거나 다름없다라는게 너무 기가막혀서 그런겁니다

거기다, 자기 돈 내서 굳이 공략을 다 읽어치운 주제에 '애증의 게이머즈'는 또 뭐랍니까
게이머즈에 생략된 부분은 일본어 해석이 안되서 어차피 모를거란 것도 그렇고
외려 돈 문제로 잡지도 못 할 겜의 스크립트를 일괄 번역해줘서 고맙다고 해야되는 거 아닙니까?
난데없이 애꿎은 게이머즈를 왜 애증의 대상이라 하시는지?

댓글로 어째서 글쓴이한테 납득이 안 가는 반응을 보이는지 전혀 논점을 못 짚고 있네요

[아제트]

일단... 공략 스크립트 다 읽어봤으니 게임 끝낸거나 다름없다는 얘긴 한적 없군요.
굳이 줄여 쓰자면... '스토리 다 읽었으니 돈주고 게임사긴 싫다' 에 가깝죠.

아.. 그리고 애증이 뭔 뜻인지 잘 모르시나본데...
애정과 증오가 공존한다는 겁니다.
님 말처럼 스크립트 일괄 번역해줘서 고맙다는 마음과...
스크립트가 일괄번역되어 있는 바람에 게임 자체를 구매하고 싶은 의욕은 줄어들어버렸다는 마음이 공존하는거죠.
아... 그리고 원글에 적어뒀듯이... 단간론파라는 게임을 알게된것 자체가 게이머즈 덕분이라 고맙다는 마음도 포함됩니다.

이제 납득이 갑니까?

[아제트]

아...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그 닉은... 루리웹 내에선 '죄수번호' 란 표현으로 통칭됩니다.
보통 저렙들이 많이 쓰는거라... 아무래도 무시당하기 딱 좋죠.
더러우면 빨리 아무거나 갖다붙이면 됩니다.

아...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대본만 다 읽고 영화 본거랑은 좀 다르지만...
만약 반전이 기가막힌 스토리의 영화를, 스토리 다 아는 상태로는 보고싶은 마음이 줄어드는 것과 비슷하겠군요.
물론 TV에서 한다면 그냥 볼수도 있겠지만... 제 돈 다 주고 영화관 가서 보긴 아깝다... 뭐 그런 심리입니다.

[루리웹-296713611]

그러니까 증오가 왜 들어가냐고 ㅋㅋㅋㅋ내가 의미를 몰라서 묻는 줄 아나
누가 님 게이머즈 읽으라고 들이밀었음? 본인이 13,800원 내고 샀거나 빌려서 읽은거 아니냐고.
↗같은 레벨 부심 아주 진저리처지네요 네 조만간 갖다붙이겠슴니다-잉

[아제트]

왜 증오가 들어가냐.... 라...

젤 밑에 글에 딱 적어놨는데... 댓글에서도 적었고...

'명작 하나 못하게 만들어줘서 밉다고 해야할지... '
'스크립트가 일괄번역되어 있는 바람에 게임 자체를 구매하고 싶은 의욕은 줄어들어버렸다는 마음'

여기까지 적어줘도 모르면 더 할말이 없네요.
아... 그리고 어디서 반말짓거리야... 이래서 죄수번호 애들 댓글은 무시해야되는데... 쯔쯔...

[빛금]

댓글이 뭐이렇게 많냐? 하고 들어왔더니;;
일어가 아주 유창들 하나보네요
이 게임이 일어가 가능해야지 재밌지 안되면 무슨 개솔인데

[반트]

ㅡ_ㅡㅋ;;;빛금님말 처럼 이 게임은 일본어가 유창은 아니더라도 해석이 가능해야 맛깔나게 할 수 있는 게임이죠...그게 유창해야..인가?

뭐 무튼 아제트님의 말은 저도 좀 이해가 안가는게 사서 하신분들은 다들 돈이 많으신가보네요..라고 하신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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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돈 많으신가 보군요...
저도 단간론파2가 3-4만원 정도라면 스토리 다 보고 난 후라도 구입합니다.
1탄의 경우는 위에 적었듯이 베스트판 중고로 뒤늦게 구해서 3만원 안쪽에서 구했는데... 대만족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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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돈이 많아서 샀다?? 아니죠 다른걸 아껴서 샀을수도 있는겁니다.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에요. 모든이가 아제트님처럼 할꺼란 생각도 하지마시구요.

이런 생각이 있다면 저런 생각이 있는거랍니다. 자신에 생각을 어필하는건 좋으나 이걸 옳다고 남에게 주입시키진 말아주세요.

[루리웹-102914656]

일어 땜에 게임 진행하기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