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할인 먹여서 5900엔 가량에 구입했습니다.
확실히 진삼국무쌍의 컨셉이과 SRPG는 너무 안맞는 감이 있긴한데. 삼국지 택틱스류를 만들기위해 진삼의 소스를 가져왔다고 생각하는게 맞는거같긴합니다.
SRPG류의 기본골격은 어느정도 갖추어져있고. 게임 시스템상 파이어엠블렘에서 대부분 차용한 느낌도 많이듭니다. 원래 진삼이 그렇게 타격감이 매우 높은겜은 아니었지만
이겜 기본 공격 연출이 너무 단촐해서 썰렁해보이는게 가장큰 단점같습니다. 무쌍난무나 합동오의 같은건 잘만들어놓고 노멀 공격들은 왜이따구로했는지 의문.
사실상 초반 1시간가량은 거진 튜토리얼이라고 보면되고. 맵이동과 합동스킬. 동료 영입방법이나. 스킬트리 무기관련 시스템이 개방되면 이제 좀 SRPG 답다는 느낌이 들긴합니다
오리지널 여케를 활용한 스토리는 어째 영 시원찮습니다. 아직까지 같이 싸우진 않는걸보니 그냥 이런 포지션인가 싶기도하고....
동료영입같은경우는 진영에 관계없이 어떤 장수든지 조건만 만족하면 다 영입할수있어보이긴 합니다.
여케를 활용한 여케부대를 만들고싶은 욕구도 있긴한데. 3시간 플레이에 달성도 3%도 안되는걸보면.
플레이타임이 꾀 길거같은 느낌도 드네요.
아무튼. 이게임은 완전히 턴제 SRPG의 정석인 게임이니. 특별히 이쪽 장르를 좋아하시는게 아니면 굳이 하실필요는 없을거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르 좋아하고 삼국지케릭터 다루는거 좋아하시면. 나름 재미는 붙일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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