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참 이 게임 주인공처럼 멍청한 주인공도 없을듯?

[ckjean7728]

 아무리 순수함을 추구하고 원리와 원칙을 고수하려는

정의감에 넘치는 초년생 형사라 할지라도.. 사람들이랑 대화 할때나

사건 잠복할 때보면 주인공처럼 티내고 센스없이 구는 사람도 없을듯 하네요. 

특히 사취 편부분 스나호리 양조장에 들어가는 부분에서 아무리 게임이지만 

멍청해도 이렇게 떨어질 수가 있나 하더라고요. 

팬더믹편에서도 사태파악을 못 해도 이렇게 못 할 수가 있나 ㅋㅋ

아무리 게임진행상 필요한 설정이라도 지혼자 세상사는 고문관 끝판왕을 보여주네요 

아무리 그러려니 해도 스토리가 기둥이고 노벨인 겜에서 멍청한 주인공땜에 참ㅋㅋ

[흐콰림]

현실적인 캐릭터들로 만들려고 사태파악이 부족한것 처럼 보이게 쓰신것같아요
저희가 현실에서 저런거 봐도 처음엔 저희가 본 것 의심하지 않을까요ㅋ

[루리웹-2712425741]

단순 시나리오로만 보면 전형적인 졸작이죠... 제 생각에는 이 작품의 개발진에게는 캐릭터고 스토리고 뭐고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왜냐면 개발진이 중점으로 생각했던건 '말도안되게 무서운 상황에 놓여진 주인공을 바라보는 유저의 몰입'이 전부였던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서야 이런 졸작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여타 다른 텍스트 어드벤쳐의 '말이 되는 상황을 납득'시키기 위한 다양한 '설정'은 신 하야리가미에서는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