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화 최초의 싸움 ~ First Quarrel ~ 下
[현관]
리프레 : 앗, 하야토 잠깐 괜찮아?
하야토 : 왜 그래?
리프레 : 지금부터 장을 보러 갈 생각인데...
리프레 : 마을의 안내도 할 겸, 같이 가지 않을래?
어떻게 하지?
잠깐만 기다려.
좋아. <-
하야토 : 아아, 갈게. 기분 전환도 될 것 같고.
리프레 : 정말 괜찮겠어? 짐을 들게 할 텐데?
하야토 : 그 정도는 당연하지.
리프레 : 후후훗, 실은 그런 일은 시키지 않을 거야. 짐꾼은 따로 있거든.
하야토 : (...설마)
리프레 : 카젤- 잠깐 와봐!
하야토 : 우와, 역시...
[남쪽 슬럼]
카델 : 정말이지... 왜 내가 함께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리프레 : 괜찮잖아. 어차피 딱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
리프레 : 보디가드 정도는 해도 벌을 받지는 않는다고.
카젤 : 네- 네-, 그래서 어디로 가는 거지?
리프레 : 우선은 볼일을 먼저 해둬야겠지. 상점가로 가자?
[상점가]
리프레 : 네, 여기가 상점가. 여러 가지 상점이 모여 있으니 대부분 물품은 여기서 살 수 있어.
하야토 : (헤에... 생각보다, 활기찬 곳이구나.)
리프레 : 자, 뭐부터 살까?
하야토 : 에?
카젤 : 어이, 리프레. 혹시 장을 본다는 것은...
리프레 : 그래 하야토의 필수품들을 사는 거야.
하야토 : 에엣!?
리프레 : 하지만 필요하잖아?
리프레 : 돈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레이도가 맡겨두었으니.
리프레 : 자, 사양하지 말고.
하야토 : 하지만
카젤 : 사양을 할 수 있는 입장이었던가?
하야토 : 에...?
카젤 : 갈아입을 옷도 한 벌 없이, 앞으로 어떻게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냐고.
카젤 : 괜찮으니까, 사양 말고 받도록 해!!
리프레 : 카젤!
카젤 : 켓!!
하야토 : (확실히 카젤이 말하는 대로네...)
하야토 : 미안. 순순히 신세를 지도록 할게.
(쇼핑 후)
리프레 : 빠트린 것은 없지?
어떻게 하지?
잠깐 기다려. <-
어.
카젤 : 뭐야... 빨리 끝내고 오라고!
(쇼핑 후)
리프레 : 빠트린 것은 없지?
어떻게 하지?
잠깐 기다려.
어. <-
리프레 : 그럼, 이제 장을 보는 것도 끝났고, 이번에는 마을을 안내할게.
하야토 : 가고 싶은 장소, 있어?
(역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순서대로...)
[아루쿠강]
하야토 : 마을의 바로 옆에 이런 큰 강이 있었다니.
리프레 : 아루쿠강이라는 이름이야. 먼 북쪽의 산맥에서부터 흘러오고 있어.
리프레 : 이 강이 있기 때문에 사이젠토는 물이 부족할 일은 없어.
하야토 : 그런가.
카젤 : 이 근처의 물은 깨끗하지만 하류 쪽으로 갈수록, 이 강은 오염되어 가지.
카젤 : 공장이나 민가에서 나오는 하수를 흘려보내기 때문에.
[시민공원]
리프레 : 여기는 사이젠토의 시민공원 축제 같은 것들은 여기서 행해져.
하야토 : 헤에, 축제인가. 이 정도로 큰 장소라면, 틀림없이 활기차겠지.
리프레 : 그래, 특히 가을의 수확제 같은 것은, 모두가 가장을 해서 정말 떠들썩해.
리프레 : 나도 어릴 적에는 굉장히 기대했었는데...
리프레 : 최근에는 가지 않았어?
카젤 : 가지 않은 것이 아니라, 축제를 하지 않게 된 것이지.
카젤 : 2,3년 전부터였던가 영주가 축제를 열지 않게 되버렸지.
하야토 : 그랬던건가...
카젤 : 뭐, 축제를 했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상황에서는 누구도 즐겁게 즐기지는 않을걸.
카젤 : 여유가 없는 생활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
[공장지역]
하야토 : 뭔가, 눅눅하지 않아?
카젤 : 아아 공장에서 나오는 증기때문이겠지.
하야토 : 공장?
리프레 : 직물을 만들고 있어.
카젤 : [키루카충]이라는 것이 내뱉는 실을 뽑은 것으로 이 일대의 특산품이라는 것이지.
카젤 : 그것을 사용한 교역이 사이젠토의 큰 수입원이라고.
카젤 : 하지만, 그 탓에 완전히 이 일대의 자연은 파괴되고 말았지만.
리프레 : 옛날에는, 이 근처도 밭이었어.
리프레 : 지금같이, 다른 마을에서 식료를 사지 않아도 살아 갈 수 있었는데...
[성문 앞]
리프레 : 사이젠토의 영주님이 살고 있는 성이야.
하야토 : 우와... 과연 멋진 건물이네.
리프레 : 응, 그렇지. 얼마 전에 개조된 직후이기도 하고.
리프레 : 하지만, 나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하야토 : ?
카젤 : 이 성을 짓기 위한 돈을 누가 지불했냐는 것이지.
하야토 : 아...
[번화가]
하야토 : (음... 왠지 분위기가 굉장히 어른스러운 장소네.)
카젤 : 설명할 것 까지도 없겠지만, 번화가라는 곳이지.
카젤 : 밤이 되면, 마을에서 가장 활기 찬 곳이지. 그런 만큼 문제도 생기기 쉽지만.
하야토 : 꽤 잘 알고 있네
카젤 : 헷, 나는 도적이라고? 이 주변은 마당 같은 셈이지.
리프레 : ... 저기, 카젤?
카젤 ; 아...
리프레 : 너 혹시 또, 나쁜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카젤 : 아, 아니...
리프레 : 어떤 거야!?
하야토 : 이건, 제 손으로 무덤을 팠다는 것인가...
어떻게 하지?
상황을 지켜본다.
도와준다. <-
하야토 : 뭐, 아무래도 가까이 가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은 장소 같네.
하야토 : 그렇게 알았으니, 오래 있는 것도 시간 낭비네. 다음 장소를 안내해줘. 리프레?
리프레 : 아, 응...
[북쪽 슬럼]
카젤 : 잠깐 기다려!
하야토 : 에?
카젤 : 이 이상은 가지 않는 편이 좋아.
하야토 : 왜?
카젤 : 이 근처도 슬럼이지만 우리가 사는 남쪽과는 전혀 달라.
카젤 : [오프듀스]라는 막돼먹은 깡패들이 있지.
카젤 : 만나기 전에 빨리 돌아가자.
[번화가]
리프레 : 어때. 조금은 마을에 대해서 알겠어?
하야토 : 아아 두 사람의 덕분이야.
품위 없는 남자 A : 어이 너희들 잠깐 기다려!
품위 없는 남자 A : 어이 거기 너, 이 근처에서는 보지 못하던 얼굴이잖아?
하야토 : 무슨 속셈이지. 이 녀석?
카젤 : ... 무시해!
카젤 : 이 녀석들이 아까 얘기했던 [오프듀스]의 녀석들이라고!
카젤 : 관련되면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 무시하는 거다.
품위 없는 남자 B : 뭘 잠자코 있는 거야, 어이! 말이 말 같지 않냐?
카젤 : 너희와 어울려 줄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알았으면 어서 거길 비켜.
품위 없는 남자 A : 오오, 누군가 했더니 좀도둑 카젤이잖아?
품위 없는 남자 B : 여자와 아이를 데리고, 좋은 신분이구만...
카젤 : 이 녀석들은 그런 것이 아니야!!
품위 없는 남자 B : 알았어 알았어. 부끄러워하지 말라구. 꼬마?
품위 없는 남자 A : 그렇지? 냉정하게 대하지 말자구?
품위 없는 남자 B : 힛힛힛 아무리 젖비린내가 나더라도 여자는 여자잖아. 히히히...
카젤 : 관계없다고 말했지. 들리지 않냐!? 이 바보가!
품위 없는 남자 A : 오... 뭐야. 해보겠다는 거야?
품위 없는 남자 B : 우히힛 바라던 바라고!!
카젤 : 어이, 하야토!
카젤 : 멍청하게 있지 말고 리프레를 데리고 여기서 도망쳐!!
하야토 : 에!?
카젤 : 도발에 응해버린 것은 나다... 너희들은 관계없어.
카젤 : 빨리 가!!
어떻게 하지?
알았어.
나도 남겠어. <-
하야토 : 리프레... 너는 도망쳐줘.
리프레 : 에!?
하야토 : 나는 카젤과 함께 여기에 남겠어.
카젤 : 바보 녀석! 무기를 다루는 방법도 모르는 주제에, 어쩔 생각이야!?
하야토 : 글쎄... 하지만, 뭔가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야토 : 자, 리프레!!
리프레 : ... 알았어.
리프레 : 레이도들을 불러서 올테니까, 두 사람다 절대로 무사 해야 해. 절대로!!
품위 없는 남자 B : 힛힛힛 놓칠 줄 알고!
하야토 : 비켜!!
품위 없는 남자 B : 우캬아!?
리프레 : 아...
카젤 : 서둘러!!
리프레 : 으,응!
하야토 : 똑같다...
하야토 : 잘은 모르겠지만 어제와 같아...
하야토 : 몸 안에서 힘이 솟아난다.
하야토 : 알겠어...
하야토 : 지금의 나라면, 이 녀석들에게 지지않아.
하야토 : 절대로, 지지 않아!
[전투 개시 : 오프듀스의 멤버, 번화가에서]
승리조건 : 적의 전멸
패배조건 : 주인공의 전투불능
브레이브 클리어 보수 : 파티 포인트 5pts
브레이브 클리어 조건 : 레벨 3 이하
*브레이브 클리어?
서몬나이트3부터 등장한 시스템이고, 서몬나이트1 원작에는 없었던 것이 NDS로 이식되면서 추가되었습니다.
브레이브 클리어를 하면 얻게 되는 파티 포인트는 파티 능력을 사용 할 때 필요한 것이고 소비되지 않고 계속 누적됩니다.
파티 포인트 누적 공식은 동료들의 레벨의 총합 + 전투에서 브레이브 클리어를 통해 얻는 포인트의 합계입니다.
강력한 파티 능력은 그만큼 높은 포인트를 요구하며, 그 등장 조건 또한 주로 브레이브 클리어의 성공 횟수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브레이브 클리어의 조건은
1. 동료 전원의 레벨이 제한 레벨을 넘지 않을 것
2. 전투불능이 되는 동료가 없을 것 (소환술로 불러 낸 유닛소환수는 포함됩니다.)
3. 한 번의 전투에서 아이템을 3개까지만 사용할 것
이렇게 3가지입니다.
브레이브 클리어를 꼭 해야 하는냐? 그런 것은 아닙니다. 도전할 생각이 없다면 몇몇 캐릭만 집중적으로 키워도 됩니다.
[전투 승리]
[번화가]
품위 없는 남자 A : 기억해두라고!!
카젤 : 켓! 싸움에 진 개가 짖어대는군.
카젤 : 그렇다치고... 의외로 강한데. 너
하야토 : 아니야, 솔직히 말해서, 스스로도 신기할 정도야.
하야토 : 잘은 모르겠지만, 몸이 멋대로 싸우는 방법을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서.
카젤 : 헤헷 뭐 어찌 되었든, 덕분에 쉽게 이길 수 있었어.
카젤 : 헤헷, 고맙다고.
카젤 : 자아, 돌아가자. 리프레 녀석이 걱정하고 있을 테니까.
[현관]
리프레 : 두 사람 다, 괜찮아!? 상처는 없어!?
카젤 : 헤헷, 팔팔하다고. 그렇지?
하야토 : 아아, 아무렇지도 않아.
리프레 : ...다행이다.
리프레 : 정말로 정말, 걱정했으니까!
리프레 : 레이도와 에도스에게도 나중에 확실히 감사를 해 두는 거야?
카젤 : 라니, 그 녀석들은?
리프레 : 에, 같이 오지 않았어?
카젤 : 길이 엇갈려 버린 것 아닌가...
카젤 : 우리가 분담해서 부르러 갈까.
누구를 찾을까?
레이도를 찾는다. <-
에도스를 찾는다.
카젤 : 좋아, 그럼 레이도를 부탁하지.
(레이도는 번화가에 있습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
[번화가]
하야토 : (아... 있다!)
하야토 : 레이도상-!!
레이도 : 아아 무사했었나 보군.
레이도 : 리프레가 뛰어들었을 때는, 초초했다고.
하야토 : 죄송합니다. 걱정을 끼쳐서.
레이도 : 하하하 무사하다면 그것으로 됐어.
어떻게 하지?
다른 곳을 들렀다 간다. <-
바로 돌아간다.
하야토 : 조금 다른 곳에 들렸다 가도 될까요.
레이도 : 별로 상관없지만 너무 늦지는 않아야 해.
(왼쪽에서부터 순서대로 입니다. 빠진 지역은 아루카강과 동일)
[아루카강]
레이도 : 슬슬 돌아갈까. 리프레들이 걱정하면 안 되니.
[시민공원]
하야토 : 이전에는 여기서 축제가 행해졌었군요.
레이도 : 축제인가... 그러고보니 그런 것이 있었군.
하야토 : 어째서 하지 않게 된 것인가요?
레이도 : 영주에게, 축제를 그만두도록 진언한 사람들이 있었지.
레이도 : 무의미한 일은 줄여나가야 한다... 라고.
하야토 : 무의미하다니!
레이도 : 아아, 네가 말하는 대로야. 무의미할 리가 없지.
레이도 : 하지만, 그들이 정한 일은 절대인거다.
하야토 : 그런...
[성문앞]
하야토 : 레이도상은, 성에서 근무했었었지요?
레이도 : 아아...
레이도 : 그렇게까지 긴 기간은 아니었지만 말이지.
하야토 : (어째서 그만뒀을까, 묻고 싶지만...)
하야토 : (아직은 묻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아지트로 돌아갑시다.)
[브랏토의 아지트]
[현관]
에도스 : 하지만, 좋지 않은 일이 돼버렸네.
레이도 : 아아, 그렇군.
카젤 : 켓!
카젤 : 그놈들이 우리를 눈엣가시처럼 대하는 것은 어제오늘 시작된 일이 아니잖아?
레이도 :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것만으로 그쳤었지.
레이도 : 아마도 녀석들은, 오늘의 일을 구실로 삼아, 전면적으로 쳐들어올 생각이겠지.
에도스 : 우리만이 목적이라면 그나마 다행이다만.
하야토 : ... 설마!?
에도스 : 아아, 녀석들은 여자와 아이조차도 용서하지 않지.
에도스 : 그런 녀석들이야.
카젤 : 제기랄!!
하야토 : (그러고보니... 나는 [오프듀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구나.)
하야토 : (자세하게 들어두는 편이 좋을 것 같네.)
어떻게 하지?
레이도에게 묻는다. <-
카젤에게 묻는다.
에도스에게 묻는다.
하야토 : [오프듀스]는 어떤 녀석들인가요?
레이도 : 바놋사라고 하는 두목이 이끄는 범죄집단이지.
레이도 : 번화가에 모여든 건달들의 그룹으로 북쪽 슬럼에서는 나름의 힘을 가지고 있지.
레이도 : 솔직히 관련되고 싶지 않은 상대야.
하야토 : (그런 위험한 녀석들이었다니...!?)
??? : 자, 잠깐!? 당신들, 대체 무슨 속셈이야!!
카젤 : ...왔는가!!
[남쪽 슬럼]
바놋사 : 요- 낮의 일을 인사하러 왔다고?
에도스 : 바놋사...
바놋사 : 듣자하니 내 부하들을, 꽤 귀여워해 줬다는 것 같더군.
바놋사 : 대체 무슨 일인지, 확실히 설명해주지 않겠나?
카젤 : 설명이고 뭐고, 먼저 우리에게 시비를 걸었던 것은 너희들 쪽이잖아!
바놋사 : 계기 같은 것은, 관계없어.
바놋사 : 문제는 내 체면을 너희가 짓밟았다는 것이지!
레이도 : ... 원하는게 뭔가?
바놋사 : 일의 장본인을 내놔라. 지금이라면 그 녀석들을 처리하는 것 만으로 참아주지.
레이도 : 거절한다, 고 말한다면?
바놋사 : 쿠쿠쿳 말하지 않아도 어떻게 할지 알고 있잖아?
바놋사 : 그만큼의 각오를 할 수 밖에 없겠지.
어떻게 하지?
잠자코 있는다.
스스로 이름을 밝혀 나선다. <-
하야토 : ... 내가 그랬다.
에도스 : 하야토!
하야토 : 네 부하들에게 처음으로 손을 댄 것은 나다.
바놋사 : 응? 못 보던 얼굴이군.
하야토 : 이 마을에 온 지 얼마 안됐지. 그래서, 너희의 일도 알지 못했다.
바놋사 : 호오...
하야토 : 우연히 여기서 신세를 지고 있는 것뿐이고, 그들과 나는 무관계다.
하야토 : 그러니, 당신이 처리해야 할 것은 나 한 명이면 되겠지.
바놋사 : 쿠쿠쿳 떨고 있는 것 치고는 멋진 말을 하는군?
하야토 : ...읏
바놋사 : 좋아.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지.
바놋사 : 자, 이쪽으로 오도록 할까!
카젤 : ... 기다려!
카젤 : 왜 둘이서 멋대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거야!!
하야토 : 카젤!?
에도스 : 그 녀석은 말이지, 우리들의 중요한 손님이라서 무단으로 끌고 가게 할 수는 없지.
하야토 : 에도스...?
레이도 : 우리는 아직, 너의 요구에 따르겠다고 말하지 않았다.
레이도 : 덧붙이자면, 따를 생각도 없고!
하야토 : 레이도...상
바놋사 : 네놈들... 우리와 진심으로 해보겠다는 거냐!?
카젤 : 켓! 어차피 처음부터, 네놈들은 우리를 쳐부술 셈이었잖아...
카젤 : 째째한 트집 잡지 말고 싸움 정도는 정정당당하게 걸지 못하나!!
바놋사 : 짖어대는군... 좋아. 해 보자구!!
[전투 개시 : 바놋사가 이끄는 오프듀스, 남쪽 슬럼에서...]
승리조건 : 적 리더의 격퇴
패배조건 : 주인공의 전투불능
브레이브 클리어 보수 : 파티 포인트 5pts
브레이브 클리어 조건 : 레벨 4 이하
[남쪽 슬럼]
에도스 : 승부가 났군?
바놋사 : 제기랄! 내가, 내가 너희 같은 놈들에게...
바놋사 : 인정 못해! 절대로 인정 못해!!
카젤 : 켓! 억지 부리는군.
바놋사 : 잊지 않겠다. 나에게 맞선 일을 절대 후회하게 해주겠어...!!
에도스 : 좋을 대로 해. 이렇게 되면 우리들은 도망가지도 숨지도 않아.
레이도 : 단, 네가 우리의 동료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면, 용서 않겠다!
바놋사 : 제길~!
[현관]
레이도 : 하지만, 결과적이었다고는 해도...
에도스 : 조금은 경솔한 행동을 해버렸다는 느낌도 있군.
카젤 : 신경 쓰지 말라고! 어차피 언젠가는 이런 일이 되었을 것이니. 그렇지?
레이도 : 간단하게 말하는군, 우리는 둘째로 치더라고 리프레나 아이들까지 끌어들여 버린 것이지?
하야토 : ... 죄송합니다.
리프레 : 그런,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리프레 : 나와 아이들도 폐를 끼쳤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에도스 : 하지만, 문제는 이제부터의 일이지.
에도스 : 혹시 무슨 일이 있었을 때에, 여기에 있는 것이 카젤 한 명이라면 걱정이...
카젤 : 어이어이, 에도스 한 명이 아니잖아?
카젤 : 여기에 또 한 명, 있잖아.
하야토 : ... 나!?
카젤 : 너 말고 누가 있냐고.
에도스 : 음. 확실히 좀 전의 실력이라면, 맡겨봐도 괜찮을 것 같네.
카젤 : 그렇지!?
레이도 : 어이어이, 모두들 하야토를 곤란하게 하는 것이 아니야. 그는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
카젤 : 아무런 목표도 없잖아?
레이도 : 웃, 그건...
카젤 : 돌아갈 방법을 찾을 때까지라도 괜찮아.
하야토 : 어때 하야토. 그럼 안될까?
어떻게 하지?
상관없어. <-
그렇게 말해도.
하야토 : 모두가 좋다고 하면 나는 상관없어.
하야토 : 그런데, 정말 나 정도로 괜찮겠어?
에도스 : 아아, 문제없어, 나는 환영하겠어.
리프레 : 후훗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면, 분명히 기뻐할 거야.
카젤 : 좋아, 그렇게 정했으면 너도 오늘부터 우리의 동료다... 사양 할 필요는 없다고?
레이도 : 이런이런... 그렇게 된 것이면 다시 한 번 인사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카젤 : 팀 [브랏토]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하야토 : 아아, 잘 부탁해!
그러한 경위가 있어서
나는 [브랏토]의 동료들과
생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눈앞이 어질어질 했던
하루의 끝에 기다리고 있던 것은
달빛 아래에서의 평온한 한 때였다.
잠들지 못하고 있던 나는,
지붕 위에 앉아서, 멍하니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야기 할 상대를 선택해주세요.
CHARACTER SELECT
*'야회화'입니다. 야회화에서 자주 선택한 캐릭터가 엔딩 상대 캐릭터가 됩니다.
동성의 상대라면 '우정'??, 이성이 상대라면 '연애' 엔딩입니다.
모든 상대를 번역하고 싶지만 시스템상 한 명 밖에 선택할 수 없으니 리프레를 선택합니다.
서몬나이트2편이라면 그 궁극의 조합을 추천(이라고 쓰고 강제)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서몬나이트1편은 저도 처음인지라...
[리프레를 선택]
리프레 : 어라, 잠이 안 와?
하야토 : 응
리프레 : 무리도 아니지. 오늘은 정말 여러 가지 일이 한 번에 일어났으니까.
리프레 : ... 미안해.
하야토 : 에?
리프레 : 왠지, 당신에게 무리한 말을 한 것 같아서.
리프레 : 빨리,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을 텐데...
하야토 :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방법을 모르니까.
하야토 : 목표도 없이 혼자서 그것을 찾는 것은 무섭고 불안했어.
하야토 : 그래서, 리프레들이 여기에 있어 달라고 말해 주었을 때, 정말 고마웠었어.
리프레 : 정말로?
하야토 : 아아, 정말이야.
리프레 : ... 다행이다!
하야토 : 그런 이유로, 신세를 지겠지만, 잘 부탁해.
리프레 : 후훗, 저야말로.
그렇게 기뻐해 주다니, 왠지 부끄러워지네.
[제1화 최초의 싸움 ~ First Quarrel ~ 終]
상, 하로 나눴는데... 왠지 하편의 길이가 더 긴 것 같다능...
설마 초반부터 한 화에서 전투를 두 번이나 할 줄이야.
[현관]
리프레 : 앗, 하야토 잠깐 괜찮아?
하야토 : 왜 그래?
리프레 : 지금부터 장을 보러 갈 생각인데...
리프레 : 마을의 안내도 할 겸, 같이 가지 않을래?
어떻게 하지?
잠깐만 기다려.
좋아. <-
하야토 : 아아, 갈게. 기분 전환도 될 것 같고.
리프레 : 정말 괜찮겠어? 짐을 들게 할 텐데?
하야토 : 그 정도는 당연하지.
리프레 : 후후훗, 실은 그런 일은 시키지 않을 거야. 짐꾼은 따로 있거든.
하야토 : (...설마)
리프레 : 카젤- 잠깐 와봐!
하야토 : 우와, 역시...
[남쪽 슬럼]
카델 : 정말이지... 왜 내가 함께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리프레 : 괜찮잖아. 어차피 딱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
리프레 : 보디가드 정도는 해도 벌을 받지는 않는다고.
카젤 : 네- 네-, 그래서 어디로 가는 거지?
리프레 : 우선은 볼일을 먼저 해둬야겠지. 상점가로 가자?
[상점가]
리프레 : 네, 여기가 상점가. 여러 가지 상점이 모여 있으니 대부분 물품은 여기서 살 수 있어.
하야토 : (헤에... 생각보다, 활기찬 곳이구나.)
리프레 : 자, 뭐부터 살까?
하야토 : 에?
카젤 : 어이, 리프레. 혹시 장을 본다는 것은...
리프레 : 그래 하야토의 필수품들을 사는 거야.
하야토 : 에엣!?
리프레 : 하지만 필요하잖아?
리프레 : 돈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레이도가 맡겨두었으니.
리프레 : 자, 사양하지 말고.
하야토 : 하지만
카젤 : 사양을 할 수 있는 입장이었던가?
하야토 : 에...?
카젤 : 갈아입을 옷도 한 벌 없이, 앞으로 어떻게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냐고.
카젤 : 괜찮으니까, 사양 말고 받도록 해!!
리프레 : 카젤!
카젤 : 켓!!
하야토 : (확실히 카젤이 말하는 대로네...)
하야토 : 미안. 순순히 신세를 지도록 할게.
(쇼핑 후)
리프레 : 빠트린 것은 없지?
어떻게 하지?
잠깐 기다려. <-
어.
카젤 : 뭐야... 빨리 끝내고 오라고!
(쇼핑 후)
리프레 : 빠트린 것은 없지?
어떻게 하지?
잠깐 기다려.
어. <-
리프레 : 그럼, 이제 장을 보는 것도 끝났고, 이번에는 마을을 안내할게.
하야토 : 가고 싶은 장소, 있어?
(역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순서대로...)
[아루쿠강]
하야토 : 마을의 바로 옆에 이런 큰 강이 있었다니.
리프레 : 아루쿠강이라는 이름이야. 먼 북쪽의 산맥에서부터 흘러오고 있어.
리프레 : 이 강이 있기 때문에 사이젠토는 물이 부족할 일은 없어.
하야토 : 그런가.
카젤 : 이 근처의 물은 깨끗하지만 하류 쪽으로 갈수록, 이 강은 오염되어 가지.
카젤 : 공장이나 민가에서 나오는 하수를 흘려보내기 때문에.
[시민공원]
리프레 : 여기는 사이젠토의 시민공원 축제 같은 것들은 여기서 행해져.
하야토 : 헤에, 축제인가. 이 정도로 큰 장소라면, 틀림없이 활기차겠지.
리프레 : 그래, 특히 가을의 수확제 같은 것은, 모두가 가장을 해서 정말 떠들썩해.
리프레 : 나도 어릴 적에는 굉장히 기대했었는데...
리프레 : 최근에는 가지 않았어?
카젤 : 가지 않은 것이 아니라, 축제를 하지 않게 된 것이지.
카젤 : 2,3년 전부터였던가 영주가 축제를 열지 않게 되버렸지.
하야토 : 그랬던건가...
카젤 : 뭐, 축제를 했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상황에서는 누구도 즐겁게 즐기지는 않을걸.
카젤 : 여유가 없는 생활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
[공장지역]
하야토 : 뭔가, 눅눅하지 않아?
카젤 : 아아 공장에서 나오는 증기때문이겠지.
하야토 : 공장?
리프레 : 직물을 만들고 있어.
카젤 : [키루카충]이라는 것이 내뱉는 실을 뽑은 것으로 이 일대의 특산품이라는 것이지.
카젤 : 그것을 사용한 교역이 사이젠토의 큰 수입원이라고.
카젤 : 하지만, 그 탓에 완전히 이 일대의 자연은 파괴되고 말았지만.
리프레 : 옛날에는, 이 근처도 밭이었어.
리프레 : 지금같이, 다른 마을에서 식료를 사지 않아도 살아 갈 수 있었는데...
[성문 앞]
리프레 : 사이젠토의 영주님이 살고 있는 성이야.
하야토 : 우와... 과연 멋진 건물이네.
리프레 : 응, 그렇지. 얼마 전에 개조된 직후이기도 하고.
리프레 : 하지만, 나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하야토 : ?
카젤 : 이 성을 짓기 위한 돈을 누가 지불했냐는 것이지.
하야토 : 아...
[번화가]
하야토 : (음... 왠지 분위기가 굉장히 어른스러운 장소네.)
카젤 : 설명할 것 까지도 없겠지만, 번화가라는 곳이지.
카젤 : 밤이 되면, 마을에서 가장 활기 찬 곳이지. 그런 만큼 문제도 생기기 쉽지만.
하야토 : 꽤 잘 알고 있네
카젤 : 헷, 나는 도적이라고? 이 주변은 마당 같은 셈이지.
리프레 : ... 저기, 카젤?
카젤 ; 아...
리프레 : 너 혹시 또, 나쁜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카젤 : 아, 아니...
리프레 : 어떤 거야!?
하야토 : 이건, 제 손으로 무덤을 팠다는 것인가...
어떻게 하지?
상황을 지켜본다.
도와준다. <-
하야토 : 뭐, 아무래도 가까이 가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은 장소 같네.
하야토 : 그렇게 알았으니, 오래 있는 것도 시간 낭비네. 다음 장소를 안내해줘. 리프레?
리프레 : 아, 응...
[북쪽 슬럼]
카젤 : 잠깐 기다려!
하야토 : 에?
카젤 : 이 이상은 가지 않는 편이 좋아.
하야토 : 왜?
카젤 : 이 근처도 슬럼이지만 우리가 사는 남쪽과는 전혀 달라.
카젤 : [오프듀스]라는 막돼먹은 깡패들이 있지.
카젤 : 만나기 전에 빨리 돌아가자.
[번화가]
리프레 : 어때. 조금은 마을에 대해서 알겠어?
하야토 : 아아 두 사람의 덕분이야.
품위 없는 남자 A : 어이 너희들 잠깐 기다려!
품위 없는 남자 A : 어이 거기 너, 이 근처에서는 보지 못하던 얼굴이잖아?
하야토 : 무슨 속셈이지. 이 녀석?
카젤 : ... 무시해!
카젤 : 이 녀석들이 아까 얘기했던 [오프듀스]의 녀석들이라고!
카젤 : 관련되면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 무시하는 거다.
품위 없는 남자 B : 뭘 잠자코 있는 거야, 어이! 말이 말 같지 않냐?
카젤 : 너희와 어울려 줄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알았으면 어서 거길 비켜.
품위 없는 남자 A : 오오, 누군가 했더니 좀도둑 카젤이잖아?
품위 없는 남자 B : 여자와 아이를 데리고, 좋은 신분이구만...
카젤 : 이 녀석들은 그런 것이 아니야!!
품위 없는 남자 B : 알았어 알았어. 부끄러워하지 말라구. 꼬마?
품위 없는 남자 A : 그렇지? 냉정하게 대하지 말자구?
품위 없는 남자 B : 힛힛힛 아무리 젖비린내가 나더라도 여자는 여자잖아. 히히히...
카젤 : 관계없다고 말했지. 들리지 않냐!? 이 바보가!
품위 없는 남자 A : 오... 뭐야. 해보겠다는 거야?
품위 없는 남자 B : 우히힛 바라던 바라고!!
카젤 : 어이, 하야토!
카젤 : 멍청하게 있지 말고 리프레를 데리고 여기서 도망쳐!!
하야토 : 에!?
카젤 : 도발에 응해버린 것은 나다... 너희들은 관계없어.
카젤 : 빨리 가!!
어떻게 하지?
알았어.
나도 남겠어. <-
하야토 : 리프레... 너는 도망쳐줘.
리프레 : 에!?
하야토 : 나는 카젤과 함께 여기에 남겠어.
카젤 : 바보 녀석! 무기를 다루는 방법도 모르는 주제에, 어쩔 생각이야!?
하야토 : 글쎄... 하지만, 뭔가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야토 : 자, 리프레!!
리프레 : ... 알았어.
리프레 : 레이도들을 불러서 올테니까, 두 사람다 절대로 무사 해야 해. 절대로!!
품위 없는 남자 B : 힛힛힛 놓칠 줄 알고!
하야토 : 비켜!!
품위 없는 남자 B : 우캬아!?
리프레 : 아...
카젤 : 서둘러!!
리프레 : 으,응!
하야토 : 똑같다...
하야토 : 잘은 모르겠지만 어제와 같아...
하야토 : 몸 안에서 힘이 솟아난다.
하야토 : 알겠어...
하야토 : 지금의 나라면, 이 녀석들에게 지지않아.
하야토 : 절대로, 지지 않아!
[전투 개시 : 오프듀스의 멤버, 번화가에서]
승리조건 : 적의 전멸
패배조건 : 주인공의 전투불능
브레이브 클리어 보수 : 파티 포인트 5pts
브레이브 클리어 조건 : 레벨 3 이하
*브레이브 클리어?
서몬나이트3부터 등장한 시스템이고, 서몬나이트1 원작에는 없었던 것이 NDS로 이식되면서 추가되었습니다.
브레이브 클리어를 하면 얻게 되는 파티 포인트는 파티 능력을 사용 할 때 필요한 것이고 소비되지 않고 계속 누적됩니다.
파티 포인트 누적 공식은 동료들의 레벨의 총합 + 전투에서 브레이브 클리어를 통해 얻는 포인트의 합계입니다.
강력한 파티 능력은 그만큼 높은 포인트를 요구하며, 그 등장 조건 또한 주로 브레이브 클리어의 성공 횟수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브레이브 클리어의 조건은
1. 동료 전원의 레벨이 제한 레벨을 넘지 않을 것
2. 전투불능이 되는 동료가 없을 것 (소환술로 불러 낸 유닛소환수는 포함됩니다.)
3. 한 번의 전투에서 아이템을 3개까지만 사용할 것
이렇게 3가지입니다.
브레이브 클리어를 꼭 해야 하는냐? 그런 것은 아닙니다. 도전할 생각이 없다면 몇몇 캐릭만 집중적으로 키워도 됩니다.
[전투 승리]
[번화가]
품위 없는 남자 A : 기억해두라고!!
카젤 : 켓! 싸움에 진 개가 짖어대는군.
카젤 : 그렇다치고... 의외로 강한데. 너
하야토 : 아니야, 솔직히 말해서, 스스로도 신기할 정도야.
하야토 : 잘은 모르겠지만, 몸이 멋대로 싸우는 방법을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서.
카젤 : 헤헷 뭐 어찌 되었든, 덕분에 쉽게 이길 수 있었어.
카젤 : 헤헷, 고맙다고.
카젤 : 자아, 돌아가자. 리프레 녀석이 걱정하고 있을 테니까.
[현관]
리프레 : 두 사람 다, 괜찮아!? 상처는 없어!?
카젤 : 헤헷, 팔팔하다고. 그렇지?
하야토 : 아아, 아무렇지도 않아.
리프레 : ...다행이다.
리프레 : 정말로 정말, 걱정했으니까!
리프레 : 레이도와 에도스에게도 나중에 확실히 감사를 해 두는 거야?
카젤 : 라니, 그 녀석들은?
리프레 : 에, 같이 오지 않았어?
카젤 : 길이 엇갈려 버린 것 아닌가...
카젤 : 우리가 분담해서 부르러 갈까.
누구를 찾을까?
레이도를 찾는다. <-
에도스를 찾는다.
카젤 : 좋아, 그럼 레이도를 부탁하지.
(레이도는 번화가에 있습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
[번화가]
하야토 : (아... 있다!)
하야토 : 레이도상-!!
레이도 : 아아 무사했었나 보군.
레이도 : 리프레가 뛰어들었을 때는, 초초했다고.
하야토 : 죄송합니다. 걱정을 끼쳐서.
레이도 : 하하하 무사하다면 그것으로 됐어.
어떻게 하지?
다른 곳을 들렀다 간다. <-
바로 돌아간다.
하야토 : 조금 다른 곳에 들렸다 가도 될까요.
레이도 : 별로 상관없지만 너무 늦지는 않아야 해.
(왼쪽에서부터 순서대로 입니다. 빠진 지역은 아루카강과 동일)
[아루카강]
레이도 : 슬슬 돌아갈까. 리프레들이 걱정하면 안 되니.
[시민공원]
하야토 : 이전에는 여기서 축제가 행해졌었군요.
레이도 : 축제인가... 그러고보니 그런 것이 있었군.
하야토 : 어째서 하지 않게 된 것인가요?
레이도 : 영주에게, 축제를 그만두도록 진언한 사람들이 있었지.
레이도 : 무의미한 일은 줄여나가야 한다... 라고.
하야토 : 무의미하다니!
레이도 : 아아, 네가 말하는 대로야. 무의미할 리가 없지.
레이도 : 하지만, 그들이 정한 일은 절대인거다.
하야토 : 그런...
[성문앞]
하야토 : 레이도상은, 성에서 근무했었었지요?
레이도 : 아아...
레이도 : 그렇게까지 긴 기간은 아니었지만 말이지.
하야토 : (어째서 그만뒀을까, 묻고 싶지만...)
하야토 : (아직은 묻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아지트로 돌아갑시다.)
[브랏토의 아지트]
[현관]
에도스 : 하지만, 좋지 않은 일이 돼버렸네.
레이도 : 아아, 그렇군.
카젤 : 켓!
카젤 : 그놈들이 우리를 눈엣가시처럼 대하는 것은 어제오늘 시작된 일이 아니잖아?
레이도 :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것만으로 그쳤었지.
레이도 : 아마도 녀석들은, 오늘의 일을 구실로 삼아, 전면적으로 쳐들어올 생각이겠지.
에도스 : 우리만이 목적이라면 그나마 다행이다만.
하야토 : ... 설마!?
에도스 : 아아, 녀석들은 여자와 아이조차도 용서하지 않지.
에도스 : 그런 녀석들이야.
카젤 : 제기랄!!
하야토 : (그러고보니... 나는 [오프듀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구나.)
하야토 : (자세하게 들어두는 편이 좋을 것 같네.)
어떻게 하지?
레이도에게 묻는다. <-
카젤에게 묻는다.
에도스에게 묻는다.
하야토 : [오프듀스]는 어떤 녀석들인가요?
레이도 : 바놋사라고 하는 두목이 이끄는 범죄집단이지.
레이도 : 번화가에 모여든 건달들의 그룹으로 북쪽 슬럼에서는 나름의 힘을 가지고 있지.
레이도 : 솔직히 관련되고 싶지 않은 상대야.
하야토 : (그런 위험한 녀석들이었다니...!?)
??? : 자, 잠깐!? 당신들, 대체 무슨 속셈이야!!
카젤 : ...왔는가!!
[남쪽 슬럼]
바놋사 : 요- 낮의 일을 인사하러 왔다고?
에도스 : 바놋사...
바놋사 : 듣자하니 내 부하들을, 꽤 귀여워해 줬다는 것 같더군.
바놋사 : 대체 무슨 일인지, 확실히 설명해주지 않겠나?
카젤 : 설명이고 뭐고, 먼저 우리에게 시비를 걸었던 것은 너희들 쪽이잖아!
바놋사 : 계기 같은 것은, 관계없어.
바놋사 : 문제는 내 체면을 너희가 짓밟았다는 것이지!
레이도 : ... 원하는게 뭔가?
바놋사 : 일의 장본인을 내놔라. 지금이라면 그 녀석들을 처리하는 것 만으로 참아주지.
레이도 : 거절한다, 고 말한다면?
바놋사 : 쿠쿠쿳 말하지 않아도 어떻게 할지 알고 있잖아?
바놋사 : 그만큼의 각오를 할 수 밖에 없겠지.
어떻게 하지?
잠자코 있는다.
스스로 이름을 밝혀 나선다. <-
하야토 : ... 내가 그랬다.
에도스 : 하야토!
하야토 : 네 부하들에게 처음으로 손을 댄 것은 나다.
바놋사 : 응? 못 보던 얼굴이군.
하야토 : 이 마을에 온 지 얼마 안됐지. 그래서, 너희의 일도 알지 못했다.
바놋사 : 호오...
하야토 : 우연히 여기서 신세를 지고 있는 것뿐이고, 그들과 나는 무관계다.
하야토 : 그러니, 당신이 처리해야 할 것은 나 한 명이면 되겠지.
바놋사 : 쿠쿠쿳 떨고 있는 것 치고는 멋진 말을 하는군?
하야토 : ...읏
바놋사 : 좋아.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지.
바놋사 : 자, 이쪽으로 오도록 할까!
카젤 : ... 기다려!
카젤 : 왜 둘이서 멋대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거야!!
하야토 : 카젤!?
에도스 : 그 녀석은 말이지, 우리들의 중요한 손님이라서 무단으로 끌고 가게 할 수는 없지.
하야토 : 에도스...?
레이도 : 우리는 아직, 너의 요구에 따르겠다고 말하지 않았다.
레이도 : 덧붙이자면, 따를 생각도 없고!
하야토 : 레이도...상
바놋사 : 네놈들... 우리와 진심으로 해보겠다는 거냐!?
카젤 : 켓! 어차피 처음부터, 네놈들은 우리를 쳐부술 셈이었잖아...
카젤 : 째째한 트집 잡지 말고 싸움 정도는 정정당당하게 걸지 못하나!!
바놋사 : 짖어대는군... 좋아. 해 보자구!!
[전투 개시 : 바놋사가 이끄는 오프듀스, 남쪽 슬럼에서...]
승리조건 : 적 리더의 격퇴
패배조건 : 주인공의 전투불능
브레이브 클리어 보수 : 파티 포인트 5pts
브레이브 클리어 조건 : 레벨 4 이하
[남쪽 슬럼]
에도스 : 승부가 났군?
바놋사 : 제기랄! 내가, 내가 너희 같은 놈들에게...
바놋사 : 인정 못해! 절대로 인정 못해!!
카젤 : 켓! 억지 부리는군.
바놋사 : 잊지 않겠다. 나에게 맞선 일을 절대 후회하게 해주겠어...!!
에도스 : 좋을 대로 해. 이렇게 되면 우리들은 도망가지도 숨지도 않아.
레이도 : 단, 네가 우리의 동료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면, 용서 않겠다!
바놋사 : 제길~!
[현관]
레이도 : 하지만, 결과적이었다고는 해도...
에도스 : 조금은 경솔한 행동을 해버렸다는 느낌도 있군.
카젤 : 신경 쓰지 말라고! 어차피 언젠가는 이런 일이 되었을 것이니. 그렇지?
레이도 : 간단하게 말하는군, 우리는 둘째로 치더라고 리프레나 아이들까지 끌어들여 버린 것이지?
하야토 : ... 죄송합니다.
리프레 : 그런,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리프레 : 나와 아이들도 폐를 끼쳤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에도스 : 하지만, 문제는 이제부터의 일이지.
에도스 : 혹시 무슨 일이 있었을 때에, 여기에 있는 것이 카젤 한 명이라면 걱정이...
카젤 : 어이어이, 에도스 한 명이 아니잖아?
카젤 : 여기에 또 한 명, 있잖아.
하야토 : ... 나!?
카젤 : 너 말고 누가 있냐고.
에도스 : 음. 확실히 좀 전의 실력이라면, 맡겨봐도 괜찮을 것 같네.
카젤 : 그렇지!?
레이도 : 어이어이, 모두들 하야토를 곤란하게 하는 것이 아니야. 그는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
카젤 : 아무런 목표도 없잖아?
레이도 : 웃, 그건...
카젤 : 돌아갈 방법을 찾을 때까지라도 괜찮아.
하야토 : 어때 하야토. 그럼 안될까?
어떻게 하지?
상관없어. <-
그렇게 말해도.
하야토 : 모두가 좋다고 하면 나는 상관없어.
하야토 : 그런데, 정말 나 정도로 괜찮겠어?
에도스 : 아아, 문제없어, 나는 환영하겠어.
리프레 : 후훗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면, 분명히 기뻐할 거야.
카젤 : 좋아, 그렇게 정했으면 너도 오늘부터 우리의 동료다... 사양 할 필요는 없다고?
레이도 : 이런이런... 그렇게 된 것이면 다시 한 번 인사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카젤 : 팀 [브랏토]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하야토 : 아아, 잘 부탁해!
그러한 경위가 있어서
나는 [브랏토]의 동료들과
생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눈앞이 어질어질 했던
하루의 끝에 기다리고 있던 것은
달빛 아래에서의 평온한 한 때였다.
잠들지 못하고 있던 나는,
지붕 위에 앉아서, 멍하니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야기 할 상대를 선택해주세요.
CHARACTER SELECT
*'야회화'입니다. 야회화에서 자주 선택한 캐릭터가 엔딩 상대 캐릭터가 됩니다.
동성의 상대라면 '우정'??, 이성이 상대라면 '연애' 엔딩입니다.
모든 상대를 번역하고 싶지만 시스템상 한 명 밖에 선택할 수 없으니 리프레를 선택합니다.
서몬나이트2편이라면 그 궁극의 조합을 추천(이라고 쓰고 강제)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서몬나이트1편은 저도 처음인지라...
[리프레를 선택]
리프레 : 어라, 잠이 안 와?
하야토 : 응
리프레 : 무리도 아니지. 오늘은 정말 여러 가지 일이 한 번에 일어났으니까.
리프레 : ... 미안해.
하야토 : 에?
리프레 : 왠지, 당신에게 무리한 말을 한 것 같아서.
리프레 : 빨리,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을 텐데...
하야토 :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방법을 모르니까.
하야토 : 목표도 없이 혼자서 그것을 찾는 것은 무섭고 불안했어.
하야토 : 그래서, 리프레들이 여기에 있어 달라고 말해 주었을 때, 정말 고마웠었어.
리프레 : 정말로?
하야토 : 아아, 정말이야.
리프레 : ... 다행이다!
하야토 : 그런 이유로, 신세를 지겠지만, 잘 부탁해.
리프레 : 후훗, 저야말로.
그렇게 기뻐해 주다니, 왠지 부끄러워지네.
[제1화 최초의 싸움 ~ First Quarrel ~ 終]
상, 하로 나눴는데... 왠지 하편의 길이가 더 긴 것 같다능...
설마 초반부터 한 화에서 전투를 두 번이나 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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