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 으로 영문 삼국지2 부터 했습니다.
출시 후, 두 번 정도 제대로 달려 보니, 확실한 건, (옛날 생각도 나고) 코에이 삼국지하는 바로 그 느낌 맞습니다.
욕하실만한 게임인 건 맞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화면 전체가 너무 끊겨서 껐다 켜야할 때도 있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동영상이 재생 되는데 왜 끊기나요? (공성할 때 중간 중간에) 이 것 까지도 동영상이 처음 도입된 삼국지V 를 떠올리게 만드는데... 아니 도대체 지금 동영상이 왜 끊기는 건가요? (방대한 맵에서 실시간으로 전세력 유닛이 움직이는 거는 코에이 기술 수준 아니까, 끊겨도 그러려니 한다쳐도 5초 ? 짜리 순수 동영상이 화면에 오버레이 되는 순간에 게임 전체가 끊기는 이유가 뭐냐 이겁니다) 그리고 세력 멸망 시키면서 화려한 색칠 효과와 함께 무한 끊김까지. 아오 진짜.
근데 그 느낌, 중단을 못 하게 만드는, 한 턴만 더 한 턴만 더 하는, 그 느낌이 살아 있어서 너무 좋네요. 많이 안 한 거 같긴한데 삼국지9탄을 했던 기억이 떠오를 정도로, 유사하고, 불합리하게 느껴지지만 명령서를 소모하는 방식이나 이리 저리 수송하는 거나 막 장수를 배치하는 재미나 이런게, 머릿속에서 끊임 없이 재미 요소를 만들어내는게, 코에이 삼국지 본연의 맛이 무엇인지 오히려 14 를 하면 할 수록 깨닫고 있습니다.
근데 최적화 패치 좀 합시다. 진짜 너무 하네요.
(IP보기클릭)117.111.***.***
동감입니다 잡앗다하면 새벽이네요 물론 단점도 있지만 취향에 맞는지 너무 재밌네요 전투가 활발한것도 마음에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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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잡앗다하면 새벽이네요 물론 단점도 있지만 취향에 맞는지 너무 재밌네요 전투가 활발한것도 마음에 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