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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진중권씨가 게임에 대해 트윗을 했네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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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공부중독입니다. 그런데 공부에 중독되서 하루 24시간 가운데 16시간 이상을 공부에 사용하다보니 여가시간도 없고 어디 맑은 공기 마시고 좋은 경치 구경할 여유가 없죠. 이런 불만족스러운 현실을 게임으로 해소하는게 작금의 현실입니다. 아이들이 게임 중독에 빠진다고 하는데 공부 시간을 줄이고 매주 가족여행을 다녀오는게 차라리 가장 좋은 해결책일겁니다. 문제는 한국사회의 문제가 그런 작은 여유조차 만들기 어려운 것에 있습니다. 고용주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고통의 시간이라며 노동시간을 늘리려고 하는 게 우리나라거든요. 젊은 시절 공부중독에 빠진 사람들이 나이먹고 노동중독에 빠져드는 겁니다.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가 파괴되었다? 이건 단순히 가정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교육을 할 여유조차 주지 않는 사회구조의 문제에요.
13.01.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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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게임을 가지고 난리냐면 자신의 아이들이 게임중독에 빠졌다고 생각하는 부모들 때문이에요 난 어릴때 학교마치고 해질때까지 공차고 들어가고 그랬는데 그럼 축구 중독인가
13.01.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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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부모들의 표를 원하는 정치인들이 때문임 여성부는 그냥 이해불가임. '여성'부 존재 자체가 이해불가임. 우리나라가 명예살인이라도 하냐 | 13.01.10 1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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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하면 땀이라도 흘리면서 건강도 조금 좋아지는 일종의 운동이죠. 그런데 게임은 키넥트를 제외하면 대부분 앉아서 혹은 TV연결해서 하는 거치,휴대용 게임이라 운동이 안되죠. 운동과 게임은 엄연히 다른겁니다. | 13.04.17 1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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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게임이 엄연히 다른건 맞는데, 일단 포인트는 게임중독이 뭔지도 모르는 부모들이 많다는것과 그 부모들의 표를 이용해먹을라는 정치인들. | 14.02.09 0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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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세대의 오락실의 이미지가 지금의 게임 이미지에 고스란히 덧씌어진게 분명한듯
13.01.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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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분명히 안좋았어요. 겪어본 사람들은 다 겪어봤을거고.. 뭣보다 아이러니한건 스스로 게임을 하는 사람들조차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는 사실..마치 흡연자들이 담배끊어야지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처럼.. | 13.04.18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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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공부중독입니다. 그런데 공부에 중독되서 하루 24시간 가운데 16시간 이상을 공부에 사용하다보니 여가시간도 없고 어디 맑은 공기 마시고 좋은 경치 구경할 여유가 없죠. 이런 불만족스러운 현실을 게임으로 해소하는게 작금의 현실입니다. 아이들이 게임 중독에 빠진다고 하는데 공부 시간을 줄이고 매주 가족여행을 다녀오는게 차라리 가장 좋은 해결책일겁니다. 문제는 한국사회의 문제가 그런 작은 여유조차 만들기 어려운 것에 있습니다. 고용주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고통의 시간이라며 노동시간을 늘리려고 하는 게 우리나라거든요. 젊은 시절 공부중독에 빠진 사람들이 나이먹고 노동중독에 빠져드는 겁니다.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가 파괴되었다? 이건 단순히 가정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교육을 할 여유조차 주지 않는 사회구조의 문제에요.
13.01.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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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가 있어서 결과가 나온 문제가 아니라, 다수의 엉터리 정책들이 그러하듯 결과를 도출시켜놓고 그 결과에 논리를 맞추려니 개판이 되지요.
13.01.11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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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산소에 중독 되어있습니다.
13.01.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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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정치권 등을 포함한 보수세역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가 동성애, 낙태, 게임같은 것들을 반대하고 탄압해서 아이들을 걱정할 수 밖에 없는 학부모나 보수성향의 지지를 얻고 그걸 통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더욱 공고하게 만드는거지요.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해 돈 많이 버는게 최우선 과제인 것 처럼 인식되는 한국사회에서 그런 행보의 기틀이 되는 공부를 저해할 만화나 게임을 탄압하는건 당연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13.01.15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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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꼴 ㅁㅁ이 판치는 현실에서 절대 불가능. 100%불가능
13.04.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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