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샤아의 오산은 사이코 프레임이 문제가 아니라

[루리웹-8514721844]

걍 인간을 못믿고 급발진한거 그 자체임

애초 성공한다 해서 그래서 뭐?

그 다음은 지구는 해결되었으니

지구권의 위성대의 환경 오염이나 과잉인구 해결을 위해

기렌식 해결이라도 하려고?

결국 이기던 지던 샤아에겐 미래가 없는 길을 택한거밖에 없음

애초 액시즈의 기적의 본질은 인류 전체의 의지 그 자체가 일으킨 기적

혹은 새롭게 태어날 생명들이 낳은 기적 그 자체임

샤아는 결국 인류에 절망해 인류를 벌하려다

그 인류에게 패배한 남자임

그렇다고 샤아가 인류를 이긴다 한들

그래서 뭘 위해 싸우는건데?

[카오브]

애초에 크로스본에서도 나온거지만 지구 ㅈ된다고 콜로니가 잘살진 않지

[루리웹-8514721844]

더 나아가 어떻게 해야 지구 한랭화가 지구 환경을 위한거란 답이 나오나
아무리 생각해도 샤아 이새끼 빡대가리란 결론밖에 안나옴

[루리웹-8514721844]

그걸 이겨봐야 미래의 답이 없단게 더 큰 문제임

[미하엘 세턴]

이미 역샤의 샤아는 망가졌음. 샤아의 뜻대로 모든 게 굴러갔어도 결국 샤아와 함께 수 많은 사람들이 파멸할 뿐임. 그래서 모두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거고.

[루리웹-8514721844]

그것도 샤아에겐 크와트로 버지나나 퍼건때의 아무로의 동지나 사회를 바꾸려는 인간이란 인상이 있어서 그렇지
결국 올 역할이 온게 아닌가 싶기도 함 결국 카카치나 카롯조마냥 샤아의 일시적인 망설임이 인류에 대한 신뢰였던건지도 모르고

[루리웹-9643221326]

이럴수가 인간들이 액시즈를 밀어내려고 서로 힘을 모으다니!
->그치만 이런 인간들조차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왜 그걸 모르냐 아무로!

이 의식의 흐름이 추함력 레전드였음

[루리웹-8514721844]

하지만 사실이긴 함 지구의 인간들도 지구를 지키려 하는 기적을 보여봐야
그 지구를 갉아먹고 있는 장본인들이기도 하고

본인 이야기기도 하지

[Orez]

샤아의 유일한 오산은 아무로의 꼴박이라고 보는 편

샤아는 아버지의 의지에 따라서 스스로가 뭔가를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짊어지고 있으면서도
그 구체적인 방법론은 모르고
인간에 대해서는 오래 전에 실망한 남자임

그래서 결국 선택한 게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을 인류에 꼬라박은 다음에 아무로 및 뒷세대한테 토스하는 거였는데

아무로한테 털리는 그 순간까지도 멘탈이 터지지는 않았는데 아무로가 꼴박하는 순간 바보 같은 짓 그만둬!! 하면서 찐으로 터져버렸지…

[루리웹-8514721844]

그래서 샤아가 번뇌를 버리면 강해진다 하는데 그 번뇌가 인간에 대한 희망이었음 그걸 버린 샤아는 그냥 악당이 되는거고 이건 카카치로도 이어지는데 인류에게 희망이 있을거라는 오만이 세상을 망쳤다는 일갈로 이어졌다 봄

뉴타입의 시대가 온다고 하지만 그 뉴타입을 병기로 바꾼 샤아에게 아무로가 뭐라 할말이 많지 않겠지
쌍욕정도나

아무로는 복잡해. 샤아에게는 그 아무로를 본인이 넘지 못하면 앞으로 나아갈수 없다 생각하지만
아무로는 샤아에게 인류의 가능성을 꿈꾸게 해준 라라아와 같은 희망이기도 했으니까

[베아트리체가 옳았다]

가장 문제는 샤아가 성공하든 아무로가 성공하든 ㅈ간 ㅈ간 네버체인지

[루리웹-8514721844]

그거 해결책 알면 토미노는 본인이 정계 진출해 세계 바꿨겠지